안녕하세요
Pro Giver가 되고픈
담이팝입니다 :)
신투기 1기 28조는 오늘 조모임을 가졌습니다.
따끈따끈한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주차 조모임 발제문은 참 생각이 많아지게하는 질문이였습니다.
나 또한 그랬지만, 대부분의 동료분들도 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경기도에서 기회가 올까?
1기 신도시 좋긴한데.. 너무 낡지 않았어?
구축이면 전세가가 조금.. 그렇지 않아?
흠…?
(자모님의 강의를 들은 후 우리들의 모습)
저는 첫번째 발제문에 있어서 제가 가진 선입견을 스스럼 없이 말씀드렸고, 그 내용인즉슨 경기도는 사실 투자처로 생각을 못해봤다였습니다.
왜 이렇게 솔직하게 (바보같이) 말했냐고요? 저는 요새 들어서 솔직하게 나를 인정하는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은 사실 사람들이 원하는 대답을 하면서 살아왔던것 같아서 이제부터는 남들의 의견을 듣기전에 먼저 내 이야기를 말하고, (들으면 참고하게 되니까) 인정할건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해야 다른분들의 이야기도 성심성의껏 듣는게 가능해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또한 위에서 말한것처럼 1기 신도시는 대부분 구축이며, 신축에 비해 전세가가 낮은 점, 상승장이 오더라도 조금 더 기다려야한다는 점이 저에게는 다소 선입견을 가지게 했던 것 같았습니다.
조원분들 또한 신도시에 큰 관심이 없었던 분들도 계셨고, 계속 트래킹중인분들도 계셨지만 결론적으로는 ‘수도권도 투자가 가능한 지역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고 ‘기회를 만들어보자’라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거주하고 싶은 곳이 땅의 가치들과는 일치하지 않는 점을 통해서 또 새로운 공부를 해낼 수 있었습니다.
자모님이 만들어주신 굉장한 투자금별 투자 로드맵에 대하여
저도 그렇지만 사실 이렇게 틀에 짜여있는걸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요즘에는 조금 바뀌긴 했지만요.
사실 제가 지금 당장 투자할 수 없다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가 굉장히 침착하게 마인드 컨트롤을하면서 앞마당을 늘리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내 계획대로 된다면 어디즘에 있을지, 어떤 대상을 주로 앞마당으로 봐놔야할지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분명 지금 시장은 하락장이기 때문에 우리는 정해진 예산 내에서 더 좋은걸 선택해야하며, 스멀스멀 올라가는 서울 가격에 있어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던건 모두가 같은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금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어떤 전략과 계획을 세워야할지 알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자모님의 비교평가, 무엇을 느끼셨나요?
이 부분이 저에게는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답변도 못했고요.
사실 제대로 된 비교평가를 해본적이 없다보니 (자모님 앞에서는 특히나 깨갱)
오히려 아 이렇게 해야하는구나라며 깨달을 수 있었고, 그 동안 내가 해왔던 비교평가는 있으면 안되는 ‘감’이 들어간 비교평가였구나라는거를 다시금 알 수 있었고 조장님께 말씀드렸듯이 조금 더 소화를 시키고 내거화 시키는 시간이 필요한 발제문이였습니다.
수도권은 교통? 경기도는..?
수도권은 역세권이 짱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캐모님..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트랜드는 수도권은 교통이 짱이야라기보다는 환경적인 요소들이 군데군데 얼굴을 올리며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은 그렇다고 어느정도 받아들이기 시작했지만, 경기도의 경우에는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라고 생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임장지에서 유명한건 OO이지만, 역세권 또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 라며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동료분들과 이야기하다보니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침착해~)
특히 다른 신도시에도 앞마당이 있으신 조장님과 동료분들의 의견을 통해서 엄마가 보는 임장지로서의 모습과 투자자로서 보는 모습을 통해 아직은 완전히 흡수되지는 않았지만 결국에는 강의후기에도 썼듯이 완벽한건 없다. 무조건적인건 없다 였습니다.
단지 by 단지며, 지역 내에서도 어느정도 디테일을 가지고 이쪽 지역은 이런게 더 선호될 것이며, 저쪽 지역은 저런게 더 선호되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조원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1주차 조모임 리딩해주신 우리 조장님
그리고 엄청 적극적으로 답변해주시며 많은 인사이트를 흔쾌히 내주신 조원분들, 귀참하시면서 인사이트를 주신 호더러님까지 감사했습니다.
댓글
담이팝님 후기도 잘쓰시고 시의적절하게 이미지도 가져오시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시는거에요?? ㅋㅋ 튜터님 정리도 잘하시고 담이팝님꺼 보고 후기같은거 쓰는 형식 모방해도 될까요?? 정말 글필이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