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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조모임 후기 [실전준비반 58기 81조 싱푸]

첫 오프모임이자 분위기 임장.

 

요즘 날씨가 많이 더울 것 같아 일찍 만나기로 했습니다. 임장의 경험이 거의 전무해 잘 모르지만 많이 걸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 날씨에 과연 그 거리를 걸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 앞선 하루였습니다.

 

광나루역에서 8시에 만남. 오늘의 일정은 날이 더워지기 전에 분임을 좀 돌고 조모임을 한 뒤 나머지를 도는 일정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 보다가 오프에서 처음 만나다보니 살짝 어색함도 있었지만 같이 걷고 주변을 살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런 어색함은 금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쉬어갈겸 조모임을 가졌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재수강하시는 분들을 경험만큼(아는만큼) 들린다는 이야기를 좀더 생각하게 되었다. 월부에서 첫 강의를 들었을 때는 관련 지식이 하나도 없다보니 아는 내용없이 좌절하며 그냥 듣는 것에 만족하자라는 생각으로 했던 과거의 내 모습이 생각이 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의 나보다 좀더 나은 현재의 내가 되어 조금은 듣고 이해하는 것도 생기고 임장보고서도 써보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그래도 좀 발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임을 하며 현재 내가 살고있는 지역이지만 이렇게 한번에 걸어서 다니다보니 새롭게 느껴지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동네의 분위기나 상권의 모습을 보고 비교를 하면서 좀 더 지역이 와닿는 느낌이었습니다. 

내 발로 걷고 내 눈으로 확인하는 것의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시쯤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땀도 많이 흘리고 다리도 아팠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아마 혼자였으면 이 날씨에 이렇게 다 보지도 못했을 뿐더라 갈 생각도 안했을 것 같은 더위였지만 같이 다니다보니 힘들기보다는 곳곳을 둘러보며 이야기하는 것의 즐거움이 있어 시간들이 힘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같이 다닌 조원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2주차 조모임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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