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임 완료 후 조모임 시간을 가졌다.
바로 옆에 스벅이 있었지만...우리는 월부의 투자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의미로 롯데리아로 갔다.ㅋㅋㅋ
오늘 둘러보았던 평촌 지역의 생활권을 어떻게 나눌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였다.
크게는 3등분.작게는 6~7등분으로 나눌수 있었고 동으로 나눌것인지, 도로를 경계로 할 것인지,분위기로 할 것인지 등등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다.
원도심 주변으로는 신축 대단지 들이 많이 생기고 있었고 특이한 점은 원도심 아파트는 본 적없는 브랜드이고 이름도 재밌게 무궁화, 은하수,샛별 등등 이었고 신축들은 유명 브랜드 들이었다.
분임중에는 당연히 신축이 좋을것 처럼 느껴졌었는데 분임 후 이야기를 나누는데 인상 깊었던 지역은 학원가와 공원주변의 오래된 구축 아파트들과 화창하고 좋은 날씨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북적이던 곳이었다.
자모님이 시세 보지 말고 분임하라 하셔서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역시 인상 깊었던 곳들이 가격이 비쌌다.
하지만 오늘 아침 월부의 많은 단톡방에서 회자되었던 너나위님의 글처럼 앞으로 과연 신축과 구축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지는 여전한 임장 후의 딜레마로 남는다.
솔직한 나의 마음은 조금 거리가 있어도 신축가고 싶을 듯 하기에....
하지만 또 내가 살거 생각지 말라.라고 우리끼리 말하고 있기도 하고....
그렇다면 투자는 비싼 1급지의 구축이냐 2~3급지의 신축이냐에서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
아이의 학교만 아니면 신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학교 때문이라면 몇년 참는다는 생각.
그렇다면 평촌은 학군때문에 유명한 지역이므로 역시 구축 좋은 학교 근처가 1등!! 그러므로 투자는 구축!!!
글을 쓰며 생각이 정리가되어버렸다.ㅎㅎ
앞으로 단지 임장을 하며 주변의 환경과 여러가지 요소들을 조금 더 자세히 봐야 할듯 하다.
한번도 제대로 가 본적이 없던 평촌이었어서 분임과 단임을 하며 느끼는 점들을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다음 단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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