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링 질문
월부 입성후 두번째 튜터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튜터링 데이를 위해 실전반을 많이 가고 싶어 하실텐데, 그 기회를 두번이나 가지다니 운이 좋은 투자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휴가가 취소되어 제시간에 튜터링 시간에 참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밤을 새고 가야했는데, 도착하면 오후시간이라 늦게 가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정신이 혼미한데 제대로된 튜터링을 받을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고 늦게 가서 피해를 주는것 보다는 가지 않는것이 맞을까 라는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튜터님과 조장님, 조원분들이 이런 저의 상황을 이해해 주셨고 늦게나마 튜터링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큰범위에서 튜터링때 저의 고민은
첫째.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것에 대한 고민
둘째.
목표가 사라진 현상황과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할 투자 방향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첫번째 고민에서는 시간을 활용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목실감이 있겠으나, 이를 쓰는 이유에 대해 정확한 의도를 알지 못하였고 의무적 빈칸 채우기 느낌이 들었는데, 튜터링 데이를 통해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되었습니다.
비엠
1. 하루 중 내가 정말 얼마나 투자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지 확인
2. 그리고 내가 부족한 파트와 관리영역의 파트를 확인 후 부족한 파트에 시간을 더 활용하기 위한 시간을 알고 확보할것(그리고 관리영역으로 만들것)
3. 하루하루 복기할것, 이때 거창하게 하지 말고 카톡나에게 보내기 정도로도 꼭 복기 할것
그리고 두번째 질문, 현재 최근 투자를 하며 모아둔 투자금을 모두 사용하였고, 앞으로 송송이가 태어나는 현시점에 앞으로 나아갈 목표가 사라진 느낌에 공허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투자를 오래하기 위해서는 목표 설정이 중요한데 이를 설정할때도 부정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닌 긍정적방향의 목표를 세우고 또 내가 투자생활을 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게 즐거운 마음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그런면에서 저의 즐거움은 투자를 위해 매물을 돌아보고 투자를 하게되었을때 였습니다. 하지만 매번 투자를 할 수 없기에 내가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무언가를 투자와 연결지어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최근에 생각하고 있던 블로그 글쓰기에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튜터님의 취미인 시세트래킹 및 1등뽑기를 나도 하나의 취미로 만들어야 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비엠
블로그 개설 및 글쓰기( 주기는?? 우선 필사 등 포함하여 주 1회 도전)
시세 트래킹 및 주별 1등 뽑는 과정 기록해보기(블로그에 해보자)
튜터링에 대한 나의 생각
첫 튜터링데이 때도 느꼈지만, 튜터님은 한분 한분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하다보면 지칠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튜터님을 보면 얼굴과 말에서는 오히려 기쁨? 투지?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았을때, 조원들이 이 시간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투자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마음가짐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직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 본적이 없어서 어떤 마음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도 누군가에게 내가 알고 있던 점들을 말해주고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개인적으로 아는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ㅋㅋ) 튜터님을 통해 간접적으로 나마 도움을 주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도 누군가로 부터 질문을 받았을때 타인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은 상태로 답변하다 보면 대답이 산으로 간다는 느낌을 받은적 있는데, 튜터님은 내가 생각 하지 못한 방법과 답변들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았을 때 질문자의 질문 하나하나에 집중을 하고 그 과정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며 답변을 해주신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잘한점
늦게라도 참석해서 얼굴을 보지 못했던 조원들을 보게 된점
다른 사람의 고민을 들으며 나라면 어떻게 생각하고 답을할까 생각해보며 경청하려는 태도를 가진점 굿굿
아쉬운점
늦게 합류해 조원분들의 발표를 보지 못해 아쉽고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점이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비오는 날 땀흘리시면서 너무 고생해주신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채 몸만 갔는데도 미리 장소 및 점심 메뉴 등을 준비해 주신 조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싼택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