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투자기초반은 평소에 제가 궁금했던 “왜 서울투자기초반도 있고 지방투자기초반도 있는데 경기도투자반은 없을까?” 라는 의문에 답이라도 하듯 지난 달 서울투자기초반을 끝내자마자 이번 달 월부에 새로 개설되어 무조건 바로 신청한 강의입니다. 솔직히 서울투자는 저에게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고, 지방투자는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여 그 절충안으로 경기도권 투자가 나에게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던 차에 듣게된 강의라서 그 기대가 컸습니다.
신도시투자기초반 자음과모음님의 ‘신도시 투자를 하기 위한 내 투자방향성 정하기’ 1강 강의를 들으니, ‘역시 신청하길 잘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권 아파트 중 신도시 단지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짚어주시는 내용을 보면서, 서울보다 전세가율이 높고 투자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기도 아파트를 알아가는 것이 내 투자 범위를 넓히고 더 적합한 투자를 위한 대안이라고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자모님의 1주차 강의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경기도 신도시 아파트의 전고가나 투자금과 비슷한 서울지역의 아파트와 비교해 주신 점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난 투자금이 별로 없으니 경기도 아파트만 봐야지’ 라는 생각을 바꿔서 비슷한 금액으로 서울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강의명은 ‘신도시투자기초반’이었으나 결국 서울과 경기도 전체를 통틀어서 ‘수도권’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저의 시야를 더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서울/경기도 내에서 가격상승이 오는 지역의 순서 흐름이 있으나, 결국 사람들의 선호도에 따라 단지별 가격 상승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지역 내에서 비슷한 가치를 지녔더라도 아직 가격이 상승하지 않은 단지도 있다는 것도 배웠으며, 그래서 임장과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며 단지별 비교를 통해 저평가 아파트를 찾을 수 있다는 점도 다시한번 각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제가 가지고 있는 투자금 1~2억원 정도로 내년 1월까지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 6개 이상의 앞마당을 서울/경기도에 만들어서 서울 구축과 경기도 신축 단지들을 비교하여 더 저평가되어 있는 물건을 투자해야겠다는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월부의 가장 중요한 개념인 직접 임장 및 임장보고서 작성을 통한 가격비교로 저평가 단지에 투자하고 그 뒤에는 믿고 기다린다는 것이 성공투자를 위해 제일 중요하다는 것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강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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