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강의 수강 완료
현재 조모임 임장지가 B지역인 만큼 유익하고 집중하기 좋았던 강의.
이번 달은 확실하게 B지역을 나의 앞마당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처음 A지역에 대한 내용이 모르는 지역이다 보니, 들리는 것도 없었고 공감이 가지 않아서 어려웠던 것과 달리,
B지역은 분임과 1차 단임을 완료한 상태라 확실히 이해되는 정도가 달랐다. 그만큼 몸으로 만들어가는 앞마당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던 강의기도 했다.
강의를 듣기 전 나는 앞마당을 넓혀야 하는 초보이며, 그렇기에 대표 지역인 B지역을 공부할 마음으로 선택했다는 초심을 잊고 마냥 조급해 하고 있었다.
나의 투자 가능금액에 비해 B지역 투자금이 많아,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패배감을 느끼기도 했고, 임장 지역을 잘못 선택한 것 같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생기기도 했다.
분임을 하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생활권이 별로라는 생각,
단임을 하면서 대부분 구축 아파트로 구성된 지역이 정말 가치가 있는 게 맞을까, 신축이지만 입지가 정말 별로였던 단지에 대한 의문, 재건축, 리모델링 현수막을 보며, 실제 투자해도 되는 곳일까 하는 걱정 등
다들 좋다고 하는 B지역인데, 실제 상승장에는 엄청 오르는 지역이라는데, 그 가치를 정확하게 깨닫는 게 어려웠고 모르다보니 솔직히 뜨겁고 습한 여름 임장 속에 고생만 하는 것 같고 재미는 전혀 없었다.
그러나 양파링님 강의를 들으면서,
B지역에 품었던 의문들이 하나 둘 해결되었고 교통과 학군이라는 메가 수요를 가진 지역이므로, 현재도 충분히 전세가가 받쳐주는 등 가치가 있으며, 심지어 미래에는 보다 B지역이 매력 있는 곳으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도 배울 수 있었다. 무엇보다 양파링님 강의를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것들로 인해 미래의 가치를 고려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의미있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A지역에 대한 나의 강의 이해력과 B지역 이해력이 확실히 다르다는 걸 강의 내내 느끼면서 땡볕에서 고생한 게 헛수고는 아니었음을, 스스로 못 느꼈을 뿐 조금씩 B지역을 나의 앞마당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결국 투자하는 사람이 승자라는 양파링님의 말처럼,
공부만을 위한 임장, 앞마당 넓히기가 아닌 현재 나의 투자 가능 금액을 중심으로 단지를 결정한 뒤 꾸준히 시세트래킹을 통해 기회가 왔을 때, B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리고 다음 8월에는 A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서, 신투기 2강을 완벽하게 습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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