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8기 25조 설표]

 조모임 참여는 서로 다른 환경의 삶을 살고 있는 조원분들의 다양한 고견을 들어볼 수 있고, 그에 따라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서로 대화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주차 조모임 때 워낙 바쁜 업무로 참여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기에 2주차 조모임은 꼭 참여하리라 생각했다.

좋았다. 각자 면밀하게 조사한 단지, 실제 생활하고 있는 단지에 대해서 공유를 하는 것이 좋았다. 

 하지만, 반성의 자세를 가져야한다는 생각이 더 컸다. 객관적으로 본 내 모습은 마냥 추상적이었다.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철저하게 조사하지 못한 실태가 오늘 여실히 드러났다. 조원분들은 정확하게 당신이 원하는 단지를 알고 있었다. 물론 그 단지가 최고가 아닌 조사 중 찾아낸 하나의 과정이겠지만 그 과정들이 모여 결국 좋은 내 집 마련을 할 것이다. 이를 보고 많은 자극도 되었다. 2주차 과제를 해결하며 다시 한번 재정비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이것을 비교라고 생각하지말고, 반성한다고 생각해야한다. 내 신조 중 하나는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비교는 과거의 나, 어제의 나와 하는 것이다. 내가 어제의 나보다 0할0푼1리가 나아졌다면 그걸로 감사하고 만족하면 된다. 반성과 자극이 동시에 밀려오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포기않고 꾸준히 가기만 하자 ! 히 위 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