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3기 42조 콩닥콩닥]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 실전준비반

유쾌하신 코크드림님의 강의. 

짧지 않은 강의시간이라 틈틈이 열심히 듣고 있다가도  그간 쌓인 피로의 여파때문에 정신이 몽롱해져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러고 있을 때마다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도, 이게 지금 나한테 필요한가 싶어도 그냥 그렇구나, 이런 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도 된다는 말씀이 토닥토닥 격려해 주는 말로 들렸습니다. 궁금했던 것들을 짚어주시는 내용이 많았는데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고 보니 아직은 먼 이야기같기도 했습니다. 1호기를 마련하고 전세를 맞추고 인테리어를 하게 되는 그런 날이 올까 싶지만 간절히 바래봅니다.

이제 겨우 두 번째 강의지만 실준반은 부린이인 저에게난이도가 꽤나 높은 반이네요. 발품에 손품, 정신력까지 잘 버무려야 귀하디 귀한 임보를 밥상에 올릴 수 있는데 그나마도 그냥 레시피따라 흉내만 내서 다시 만들라면 또 레시피를 들여다봐야 할 지경인데 앞으론 꼭 꼭 씹어 소화시켜야 한다하니 왜  공부를 할수록 더 막막한 느낌일까요. 

땀띠에 짙어진 기미를 선물한 단지임장. 그렇게 힘들게 성북구를 다 뿌신 줄 알았으나 뿌셔진 건 내 기억.ㅜㅜ

보았으나 본 게 아니게 만드는 몹쓸 기억력에 고생을 허사로 만든 거 같아 허탈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그 많은 것들이 머리에 담기는 날이 올까요?  

'느린 것을 염려하지 마라. 멈추는 것을 염려하라.' 이 말을 위로삼아, 부족하지만 하나 하나 채워넣은 이번주 임보를 잘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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