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하는 투자자 온앤비입니다.
어느덧 3주차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날도 덥고 비도 많이 오고 과제와 회사업무로 지쳐가고 있는 요즈음
매번 3주차가 되면 다짐하는 말이 있습니다.
(3주차가 매번 많이 힘이 들더라구요)
지금까지 한 일들이 허투루 쓰이지 않게 꼭 마무리까지 짓겠다 입니다.
마무리까지 모두 지어야 온전한 앞마당이 완성되기 때문에
8기 여러분 모두가 끝까지 완수하셔서 앞마당이 또 플러스되시는 그런 성과를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주차 강의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수도권은 무조건 교통이 우선?
사람들이 살아갈 집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직장일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돈’이라는 것이 없이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많은 사항들에 제한이 생기기 때문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사업을 하기도 하고, 프리랜서로 일하시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아마
직장을 다니실 겁니다. 월급쟁이라는 것이죠.
월급쟁이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매일 월~금요일 9 to 6까지 정해진 시간에 회사에서 시간을 보내야한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야근을 하기도 주말 출근을 하기도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직장을 가기까지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고자 직주근접을 우선시 하게 됩니다.
저는 당연히 수도권이라면 직주근접이 우선이고 그걸 위해서 교통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방에서는 직주근접이 물론 중요하지만 대부분 자차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교통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은 과연 교통이라는 가치가 어떻게 적용될까요?
무조건 교통을 최우선으로 보아야할까? 라는 것에서는 답은 아니었습니다.
수도권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다 직장이 수도권 인근에 있느냐? 그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럼 직장에 무조건 다니기 편한 교통편이 있는 아파트 or 생활권이 대장인가?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가족과 아이의 환경 or 학군을 위해서 그 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서울에 아파트가 들어온지 꽤나 오랜 기간이 흘러왔고 이제는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30년이 되어가고 있으며,
일부 신축아파트가 들어오기도 하였지만 전반적으로 균질성이 떨어지고 낡은 느낌의 생활권이 많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신축 선호현상은 예전부터 계속 되었을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는 자연스레 감가상각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새 것, 신축에 대한 선호현상은 예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이번에 소개해주신 지역에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교통이 떨어지더라도 집에서 편히 생활할 수 있고 주변의 환경이 좋은 편이라면
그것을 또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가족을 위해서 이 한 몸 희생쯤이야’ 라고 생각하시는 아버지처럼 말이죠
물론 수도권에서 교통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단순히 역세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대장이라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가치는 입지가치의 여러가지로 구성되기 때문에 정말 사람들이 왜 이 단지를 좋아하는 지에 대해서 잘 살펴보아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는 현재의 가치 뿐 아니라 숨겨진 미래의 가치도 볼 줄 알아야 한다
제주바다님이 지역을 소개해주시는 것 중에 저는 미래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호재라는 것이 기름과 같아서 상승장에서는 불처럼 상승여력이 폭팔하지만
차가운 겨울 시장에서는 전혀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의 시장처럼 말이죠
과거의 비슷하였던 단지가 이렇게 역전할 뿐만 아니라 전고점이 훨씬 치고가는 단지들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강의에서 또는 간접적 경험으로 느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현재의 가격으로 저평가여부를 찾아내는데 집중을 하고 있지만
그 저평가는 내가 장기보유하게 될 단지가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지에 대해서도 고려해보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단지의 주변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것
대규모 신축 커뮤니티가 생성되면서 균질성과 인프라가 생겨나 환경이 바뀐다거나
교통호재로 인하여 그 단지의 직주근접성이 확바뀌게 되는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타본 GTX의 모습인데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꿈을 꾸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6년에 신분당선이 개통하였을 당시 비싸서 누가 타겠냐, 그냥 불편하더라도 분당선이나 버스를 이용하겠다는 분들이 많으셨던 것처럼 GTX가 상승장때 호재처럼 비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GTX를 타더라도 직주근접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았기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뉴스에서도 연일 보도가 계속 나옵니다.
예측치의 30%도 이용객이 안나온다.
가격이 비싸다
지하 5층, 6층까지 내려가야해서 접근성이 너무 불편하다 등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사람들의 심리가 이어져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타본 GTX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한번 이용해서 그 속도를 느껴보신 분이라면, 그리고 그게 다 연결이 되었다면 그 파워는 엄청나게 폭팔적이라는 것입니다.’
저평가여부에 있어서 미래의 가치를 미리 내다보는 것
하락장에서의 또다른 저평가를 따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에서 제주바다님이 소개해주신 내용과 호재들을 잘 정리해서 임장보고서에 잘 녹여내고
그를 바탕으로 앞으로 그 지역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더 잘 살펴보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운대로 실천한다는 것의 의미
마지막으로 제주바다님이 마지막에 투자를 위해 해야할 일들에 정리해 주셨는데요
저는 그 강의를 보면서 너무 정리를 잘해주셨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코칭을 하시면서 저런 상담들을 많이 받으셨다고 하니,
생각보다 배운대로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평가여부를 따지기 위해서라면 그 비교를 할 수 있는 대상이 많아질 수록
그리고 비교를 많이 해볼 수록 선명도가 더 진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단지를 저가치라서 제하거나, 꼴등 생활권이라서 제외해버린다면 비교평가에서 전수조사와 비교를 하신분과 더 안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강의를 듣는 이유 중 하나는 멘토님과 튜터님들이 경험에서 우러나온 시행착오들을 미리 설명해주시기에,
저희가 그러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더 나은 답을 낼 수 있는 레버리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배운대로 실천한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멘토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복기해보고 투자를 위해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아야 겠다고 다짐을 하게되는 강의였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도 정말 진심으로 투자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제시해주신 제주바다 멘토님 감사합니다.
말씀을 다시 한번 새겨듣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이번달 임장과 임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훌륭한 인사이트를 가진 투자자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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