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39기 65조 (일타 교6 받고 5를 집 사조) 지당하] 강의 결제를 망설였던 나에게

  • 23.10.13




안녕하세요. 당-하! 지금 당장 하자! 지당하입니다.😉

드디어 1주차 강의를 모두 들었습니다! (지금 당장 듣기에는 상당한 길이의 강의였던...)


사실 내집마련 기초반을 신청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30만원 대의 강의비... 알바하던 시절의 저에게는 많이 큰 돈이었습니다.

수입이 별로 없기도 했지만 원래부터 큰 소비를 하지 않는 편인데다

오히려 돈을 쓰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상태였거든요.


한 달에 한푼도 안 쓴적도 있었어요.🤣 그런 저에게 30만원은 상당히 큰 돈이었죠.

그래서 월부를 안지는 꽤 오래 되었음에도 강의 결제는 하지 못하고 계속 망설이기만 했어요.

월부 유튜브만 보면서 여기서라도 뭔가를 배워보자! 싶었습니다.(유튜브는 공짜니까...)

하지만 이것저것 돌려보며 얻은 단편적인 정보는 머릿속에 쌓이지 않고 고대~로 빠져나가더라구요.


(가... 가지마...)




그러길 2년, 고민만 하는 사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시간동안 어떤 분은 1호기를 하고, 어떤 분은 10억 달성기를 쓰셨겠죠.

저는? 2년이 지나도 그대로였습니다.


매일 유튜브를 보며 뭔가 바뀌길 기대했지만 바뀐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당연합니다. 한게 없으니까요.

뒤늦게야 깨닫습니다. 이대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을요.


이제는 안정적인 수입이 생겼고 종잣돈도 어느 정도 모은 상태니까

지금이라도 강의를 들어보자 결심합니다!





이제까지 저는 제가 꽤나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오마카세, 명품, 허영에 빠진 사람들', '빚을 갚지 못해 허덕이는 사람들'과 관련된 뉴스를 볼 때마다

'나는 빚도 없고, 돈도 흥청망청 안 쓰고 착실히 모으고 있으니까 상당히 잘하고 있구만.'

이렇게 착.각.하고 있었죠.


돈을 착실히 모으는 건 '절반'만 잘하고 있는 거였어요.

은행에 잠들어 있는 돈은 나를 위해 일하고 있는게 아니라, 은행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됐어요.

자본주의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몰랐던거죠.

나름 똑똑하다 자부했는데 헛똑똑이었어요.





1주차 강의를 듣고 나서 '무지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부동산에 평생을 살고 있으면서도 부동산에 대해 이렇게나 모르고 있었구나.'

굉장한 현타와 동시에 희망도 보았습니다.


'여기서 제대로 배우면 나도 자본주의에서 승리할 수 있겠다.'

'월부에 붙어있으면 나도 10억 달성기를 쓸 수 있겠다!'


부동산 매수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예산은 어떻게 짜야 하는지,

대출은 뭐가 있고 어떤게 유리한지, 구한 예산 안에서 어떤 지역을 보면 좋은지,

최종 단지 선정 사례까지!


정말 만들어주다 못해 다 떠먹여주시는.🤣

이렇게 체계적으로 배운적은 처음이라 눈, 귀, 손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토씨 하나라도 놓치면 안 돼!!!!!!!!)




화룡점정은 보험 강의였던 것 같아요.

커리큘럼에서 언제 뺄지 고민하고 계신다고 했지만 절대! 빼면 안 됩니다.


강의듣고 가족들 보험을 체크해봤는데요.

언니 앞으로 된 종신보험에 월 13만원 정도가 들어가고 있었더라구요!

제 돈 나가는거 아니라고 너무 방치했어요.😓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 해지했습니다.

(민원해지를 시도해보려 했으나 엄마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셔서ㅜ)


엄마는 저축성 보험으로 알고 있었어요.

만기에 돈 된다고 연금 전환 가능하다고 했다며...

(보험사 배불려주는 사람이 요기잉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이제는 그 돈에다 좀 더 보태 연금저축펀드에 넣기로 했습니다.




고작 1주차 강의를 들었을 뿐인데 2년 동안 정체되어 있던 제가 벌써 성장한 느낌입니다.

2년 전에 시작했더라면...하는 후회가 안 든다면 거짓말이겠죠.



지금이라도 시작해서 다행이다! 강의비 이상 뽑아가겠다!

그리고 ~했더라면 이라는 후회는 더이상 하지 말자! 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내마반을 계기로 치열하게 공부하고 변화하려 합니다.


간단하게 작성해도 되는 후기를 이렇게 장황하게 풀어놓은 이유는

이 글에 스스로를 향한 다짐을 눌러담았기 때문이에요.

강의 결제를 망설였던 나에게,

결제 버튼을 눌렀던 때의 결심을 잊지 말자는!


2주차 강의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댓글


월부Editorcreator badge
24. 08. 24. 23:25

안녕하세요. 지당하님! 너무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이 글이 많은 분들께 다른 곳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콘텐츠를 재가공하여 월급쟁이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채널들에 발행하고자 합니다. (_ _) (인스타그램, 포스트, 블로그 등) (제목이 일부 수정될 수 있으며, 지당하님의 글임을 밝히며 사용하겠습니다.) 원치 않으시거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고객센터로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월부 커뮤니티 운영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