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7기 1조 미음] (부제 : 묵묵히 걸어가자)

  • 23.10.14

폭풍같았던 자모님의 실준반 1강을 듣고

분위기 임장을 다녀온 뒤 맞이한 밥잘님의 2강!

두 분의 텐션이 많이 달라, 조금은 낯선 느낌으로 밥잘님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실준반 1주차 과제 임장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미 멘붕에 빠져 있던 저는

여전히 할 수 있을까... 못할 것 같아... 다른 사람 다 하는데 나만 지금 다른사람

임장보고서 읽고 따라가기에도 부족한거 같은데... 진짜 어떡하지

그만해야 하나... 빨리 내려놔야 하나...(이 말은 매주 쓰는 것 같음) 생각하고

심지어 네이버에 '월부 중단'이란 단어를 검색해 보기도 했어요.....^^;;;;


그렇게 맞이한 밥잘님의 <임장보고서 작성법> 강의!

1주차에 임장보고서를 다른 동기분들 보고서를 보며 따라는 썼지만

도대체 이거 왜 쓰는 건지...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첫시간부터 임장보고서를 WHY! 체계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습니까?

질문에 바로 NO가 나왔습니다. 네, 저는 BIGGINER 입니다..^^


부담스러워 하는 저같은 초보자를 위해

설명해주신 한마디

임장보고서는 시작이자 마침표다. 투자로 연결되는 임장보고서를 쓰는것이 목표다.



★ 임장보고서에 남겨야 하는것

임장보고서는 '우선순위'와 '투자단지'를 찾는것이 본질적 목표라는 것에 집중해야 겠습니다.

지역개요, 인구 등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밑바탕 입지 자료들을 통해서 결국은

내가 투자할 단지를 찾는것. 그것이 본질이라는 점을 다시한 번 기억하고 임장보고서를 대하는

태도를 다르게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임장보고서를 쓰는 ㅇ유

임장보고서를 쓰면, 수많은 등락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와닿았습니다.

투자자로서 가치와 리스크를 이해하면 기다릴 수 있다는 말씀에

임장보고서가 가진 힘이 그것이구나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임장보고서의 체계

자모님의 강의에서도 임장에 대해서 열심히 강의수강을 하였음에도

그래서, 임장다녀오고 도대체 보고서 어떻게 쓰라는건데?

뭘 쓰라는건데? 뭐 이것저것 다 쓰라는 건가? 월부선배 대화할떄 200장씩 쓴다는데

난 200장까지 못쓰겠는데..... 어쩌라는거지? 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주신 것 같아요.

지역분석, 특히 입지분석까지에 너무 많은 장표에 매몰되지 마라.

임장보고서는 투자단지를 찾아가는 것이 본질이다 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익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지역 분석을 하는 이유는 그 지역에 수요가 왜 생기는지, 수요가 생긴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지를 고민하고 찾아보는 과정이기에 꼭 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도 듭니다.


★ 시세분석

아... 이 파트에서는 정말이지 멘붕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그래... 평당가를 알아보는 이유는 알겠어.. 그 지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겠다!

그런데.. 전세가율은 ...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질문에도 올렸지만, 임장을 다니면서 찬찬히 한글음씩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단지 하나~~~~하나~~~~~ 시세를 따야 된다는 점이

와... 이거 보통일이 아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어차피 해야하는 일이라면 .... 꼭 내 손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면

해야지 뭐 어쩌겠습니까...^^ 해야죠....


★ 단지분석

처음부터 욕심부리지 말자. 모든 자룔르 넣으려고 하지 말고, 밥잘님이 알려주신

비기너 수준에서의 내용만 넣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욕심부리지 말고

4~9개 정도의 단지만 분석해 보자. 그럼 나도 점점 단지 분석하는 시각이 생기겠지

인사이트가 생기겠지 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지만, 묵묵히 가다 보면 생기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강의를 듣는 중간중간, 밥잘님께서 이해되시죠? 할때

오프라인 강의를 듣고 계시는 분들은 다 이해가 되신건가....? 나만 이해를 못한건가..?

아.. 또 나만 빼고 다 한걸음씩 나아간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비교는 어제의 나와 해야하는 것...

어제의 나보다 오늘 조금 더 투자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나 자신에게 칭찬하면서

수강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P.S 밥잘님, 차분하고 정성스러운 강의 너무나도 잘 들었습니다.

저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대라면 너무나도 많지만, 꼭 해야만 하는 한가지 이유를 다시한 번

새기면서 내일 임장을 가보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우와.. 너 계속 시골에 살고 있을 줄 알았는데, 도시에 살고 있구나^^ 어릴 적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자랑스러워. 돈이 뭐가 중요해. 사람 마음이 중요하지 라고 생각했던 네가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열심히 찾은 것 같아서 자랑스러워.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거야 화이팅!"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미음아, 주말부부로.. 2집 살림으로... 쉽지 않았지? 그래도 버티고 네 인생에 최선을 다해줘서 고마워. 너의 눈물과 노력 덕분에 지금의 나와 가족이 있을 수 있는 것 같아. 여전히 바쁘고 힘들고 지칠거야. 그럴때 옆에 있는 동료들을 믿고 주저앉고 싶을때 한걸음만 더 나아가 보렴. 잘할 수 있을거야. 네 옆엔 가족도 있다는 것을 잊지마렴. 건강 잘 챙기고 ♥ 사랑해"






댓글


여여11
23. 10. 15. 12:28

어쩜 모두 후기가 비스...ㅅ 할지도 ㅋ 저도 미간을 찌푸리며 들었네요 ㅋㅋ 미음님 부제 붙이시는거 잼써요~

휘나
23. 10. 15. 23:58

모두 비슷한데서 멘탈이 바사삭.... ㅋㅋㅋ 공감할 수 있는 조원이 있어서 너무 든든합니다~! 15살의 미음님이 하시는 말씀이 너무 공감되네요. 꼭 그런 미음님 되실겁니다. 파이팅 ^ㅡ^

윤시
23. 10. 19. 01:14

미음님은 운동화에 끈을 질끈 묶고 달릴 준비하시는 느낌이에요! 준비되시면 달리세요~~ 훨훨~~~ 멀리멀리, 하지만 서지 않고 함께 달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