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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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원칙을 지키는 투자자 돈이 달리오입니다.
7월에 진행한 지방투자 실전반이 이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동안 고생해주신 버린돌 튜터님과 우리 꼬마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달에는 부동산 투자자로서의 성장과 개인적 성장의
미묘한 차이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버린돌 튜터님께서 이끄는 이 한 달 간의 과정은
단순한 튜터링이이 아니라 투자자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성장 과정에서 저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고집, 에고를 버렸습니다.
하지만 고집을 버린 댓가로 얻은 것도 있다고는 하지만
어째서 조장을 하면서 저의 고집을 버려야 했을까요?
저는 이번이 월부에서 하는 두 번째 조장이었으며,
실전반 조장은 처음일 정도로 투자자로서 평생을 조원으로 살았습니다.
그런 제가 축적된 조원의 습관으로는
실전반 조장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지방투자 실전반 조장으로서 저의 변화를 고백해보겠습니다.
이 고백이 비록 거창한 것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지켜야할 기본으로 돌아간게 제 변화의 전부일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태도를 빠르고 확실하게 심어놓기
기존의 저는 조원으로서 주어지는 것에 충실하면 되었습니다.
누군가 선택하지 않는 역할을 선택하면 그만이었고,
그 역할에만 충실하면서 과제만 제때 제출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조장으로 정해지며 할 일도 많았지만
제일 처음 집중한 것은 조원들이 좋은 태도를 만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좋은 태도를 갖추면 이게 끝까지 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월부에서 조활동을 하면 모두들 하는 것이겠지만
처음 조원들의 연락처를 받은 6월 27일에 바로 조시트를 만들고
올빼미방도 바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조시트를 작성한 일부 조원들에게 그날 저녁 전화를 걸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내용과
상대의 상황 그리고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전화였습니다.
원래 저는 전화를 밤늦게 거는 성격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 월부학교에서 하이하이님, 일분일초님, 티씨엘님
3분의 운영진들을 무작정 따라하고 싶었습니다.
전화를 걸 때는 은근히 떨렸지만
막상 전화를 걸고 나니 상대방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서로의 의지를 처음부터 불태울 수 있었습니다.
역시 잘하는 돌연변이를 모방하는 건 정답이었습니다.
전화하면서 얻은 건 단순히 의지 불태우기만이 아니었습니다.
실전반을 시작하기 전에
조장으로서 조원들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실전반/서기반과 겹치게 되어 걱정돼요."
"수술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건강이 걱정돼요."
"교대근무라서 같이 하는 게 걱정돼요."
"지방투자 생각이 없어서 강의를 들을까말까 고민돼요."
남에게 적극적이지 않던 저의 관성을 버리고
조장으로서 조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덕분에 튜터님께도 조원들의 어려움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조원에게 배울점 인정하고 적용하기
이번에 저희 조에는 월부학교를 다녀온 건 저뿐이었습니다.
지방투자 실전반 자체가 처음인 분도 3분이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21년도부터 시작한 건 저 뿐이었죠.
하지만 투자자로서의 실력이나 습관에선
저보다 한수 위인 분들이 있었습니다.
MVP 출신으로 실전반에 들어온 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오래 했다는 알량한 자존심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내는 방법을 조원들로부터 배웠습니다.
이번에 저희 조는 전임습관과 1일 1질문 습관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빡세게 하게 된 데에는 조원의 아이디어어가 숨어 있습니다.
첫번째 조OT때 버린돌 튜터님의 제안으로
전임 공유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OT가 끝나고
같은 조의 지꿀님과 함께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요.
그때 지꿀님께서 이전에 놀이터에서 했던 좋은 습관을 나눠주셨습니다.
'놀이터에서 돌아가면서 1일 1질문을 했는데, 아주 좋았다!
'멘토님과 튜터님의 말씀을 모아두고, 튜터님의 관점에서 답변하려고 했다.'
저는 1일 1질문 습관은 우리가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습관이었습니다.
특히 튜터님이 계신 실전반에선 더욱 질문을 통해 성장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지꿀님의 말씀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덕분에,
저희 조는 전임공유+1일1질문을 매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튜터링 데이때 조원들의 사전임장보고서를 보며
스스로가 참 부족하다는 점을 깨달았고
앞으로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사실에 설레기도 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1089022
1. 선호도 키워드 벤다이어그램(커뮤니티, 환경, 학군)
- 배울점: 아파트 선호요소는 복합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복잡합니다. 이를 주요 키워드 3가지로 벤다이어그램을 그려 표현하면 조금 더 명확하게 단지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선호 키워드에 대한 벤 다이어그램과 같은 시각적 도구를 사용하면 이해가 향상됩니다.
- BM1: 해당 부동산을 돋보이게 하는 고유한 특성에 중점을 두고 그 선호도 키워드를 벤다이어그램으로 시각화 하여 표현하기!
2. 입지평가 원페이지에 근거자료 넣기
- 배울점: 입지평가 요소별로 원페이지를 만드는데, 그 원페이지에 대부분 줄글로 내 생각을 기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장표에 앞서 내 생각을 지지해주는 근거 장표를 함께 넣는다면 이해하기도 쉽고 다시볼 때도 그 장표만 봐도 될 정도입니다.
- BM2: 입지평가를 비롯한 원페이지 장표를 만들 때에는 내 생각을 지지해주는 근거 장표를 함께 넣어서 유기적으로 임장보고서를 작성하기!
3. 상세하고 수작업이 들어가는 시세지도와 시세그룹핑
- 배울점: 투자하고 싶은 단지의 가격그래프, 저평가된 단지, 가격결정요소소에 대한 자세한 생각을 포함하는 시세 지도를 만드는 것은 시장 역학과 자신의 투자 관점을 시각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시세지도를 초등학교 단위로 정리하면 어느 단지가 어느 초등학교를 가는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BM3: 시세 지도를 작성할 때는 가격선호요소와 저평가에 대한 내 생각을 넣기! 자동 모듈로 그리는 시세지도는 이제 그만! 시세지도 단위는 초등학교를 기준으로!
4. 꾸준한 질문과 나의 투자와 연결짓기의 중요성
- 배울점: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생각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추적하고, 명확한 답을 찾는 것은 이해를 심화하고 나만의 투자 방향이 담긴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분위기 임장, 단지임장, 심지어 전화임장 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임장보고서에 담아야 합니다. 내 포트폴리오와 연결지어야 합니다.
- BM4: 의문을 제기하고 자세한 답변을 찾는 습관을 기르기! 그리고 그 의문과 답변이 나의 투자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계속 고민하고 적어보기! 단지분석할 때 꼭 전화임장 내용 담기!
5. 랜드마크 분석과 시세흐름 해석의 중요
- 배울점: 시기별 랜드마크 흐름을 분석하는 것을 통해 지역민의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고, 전국의 랜드마크 시세흐름을 분석함으로써 전국을 보는 투자자의 눈을 키워야 합니다.
- BM5: 랜드마크 시세 흐름을 정리하는 장표 넣기! 전국을 바라보는 랜드마크 시세 분석하며 의견 넣기!
이렇게 5가지의 BM을 발굴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8월 임장보고서에는 5가지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남을 돕는 것도 현명하게 돕기
조원일 때와 조장일 때의 도움은 무게가 다릅니다.
물론 튜터님께서 계신 덕분에 중요한 선택과 도움은
튜터님께 의지했지만, 모든 걸 다 튜터님께 요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튜터님의 시간은 누구보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조원일 때는 남을 돕는 건
제가 도울 수 있는 여유와 능력이 있기에 도왔습니다.
하지만 조장이 되었을 때는
조원들을 돕는 게 제 역할이자 의무가 되었습니다.
자발적으로 도울 때는 제가 못 도와주더라도 괜찮았습니다.
제가 어설프게 돕는 건 도움이 안 될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의무적으로 도울 때는 못 도와주는 건 없었어야 했습니다.
제가 돕지 않으면 누구도 돕지 못한다는 책임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다들 조장으로서 조원들을 돕겠다는 책임감으로
고통을 인내하고, 자신의 시간을 희생한다는 느낌을 받았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조원들의 진정한 성공은 조장님들의 희생 위에 세워지지 않을 겁니다.
조원들을 돕는 과정 자체가 조장의 매력이자 행복이라는 점을
직접 조장을 해보면서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삶은 투자와 일상이 균형을 갖춘 삶입니다.
투자자로서의 행복은 성공한 뒤에 얻는 부산물이 아니라,
투자와 일상이 균형을 잡아가는 과정에 최선을 다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버린돌 튜터님께서 제게 전화로 해준 말씀이 있습니다.
'항상 조장님께서 물꼬를 트는 거 같은데, 역할 지시를 잘 하셔야 합니다'
조원들을 무조건 돕겠다는 생각,
조의 모든 걸 다 해결하겠다는 욕심을 버렸습니다.
대신 조원들의 역할을 나누고, 역할에 충실하도록 지시하는 것,
조원들끼리 서로를 도우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조장의 역할의 기본에 집중했습니다.
실제로 조원들에게 전화하면서 각자의 역할을 명확하게 안내했습니다.
그 결과, 눈에 띄진 않았지만 분명 변화가 생겼습니다.
부조장의 역할, 총무의 역할, 과제팀장, 감일팀장 각각 해야할 것들
이것들을 해내가는 과정에서 조원들이 서로를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의지하고 상대를 위하는 마음을 더욱 키워갔습니다.
튜터님께서 저희 조의 텐션이 좋다는 말씀을 종종 하셨는데,
서로가 서로를 돕는 과정에서 생겨난 감정이 그 기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주, 매달, 매년이 지날 때마다
과거의 자신과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그만큼 우리가 원하는 모습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성장은 '잘하지 못하는 것을 계속하는' 그 순간에 시작된다고 합니다.
조장이라는 새로운 역할에 맞게 성장하려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습관과 태도를 버리고
성장지대로 향할 수 있도록 110%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번 지방투자 실전반 조장을 통해
저는 한단계 더 성장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재밌고 즐겁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도도 새로운 만남과 자극을 통해
기존의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취하는
성장의 길로 모두 달려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성장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달리오님 멋지다아👍
돈달 넘 수고많으셨어요💜 고민했던모습들 넘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