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잘 이해하는 사람의 특징은
표본단지를 잘 뽑는다는 것 입니다.
즉, 생활권을 대표하는 단지를 잘 뽑는다는 것 입니다.
생활권을 대표하는 단지를 잘 뽑으려면
당연히 생활권을 잘 나눠야 하고
그 앞단에서 지역의 선호요소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지역의 선호요소들을 잘 알아야
그에 따른 단지의 가치를 줄 세울 줄 알고
표본단지도 잘 뽑아낼 수 있겠죠?
그렇다면 표본단지를 뽑아서 대체 뭘하냐?
그것이 문제인데요 ㅎㅎㅎ
(1) 표본단지를 뽑는건 제 바로 이전 글에서처럼
생활권 가치 감잡기에도 쓰이고..
(2) 생활권별 표본단지가 하락장에서 상승장까지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해보기도 합니다.
(3) 또 공급장에서 표본단지들이 어떤 흐름을 가졌는지 보면서 일정 특성을 발견 해 낼 수도 있습니다.
이 임보가 바탕이 되어 쓴 글 입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435037
무언가 임장을 하면서 알아보고 싶은 것이 생겼다면
표본단지를 잘 뽑아서 분석하면
그 지역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표본단지를 잘 뽑는 실력을 갖기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능력은 무엇일까요?
바로 전수조사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전수조사를 하지 않기 위해
전수조사로 단지를 이해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여기에서 전수조사라 함은 단지분석을 뜻합니다.
단지분석을 하면서
신축대장. 준신축대장. 구축대장도 찾아보고
얘네들과 2등단지들의 그 미묘한 차이..
가격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전세가율은 어떻게 움직였는지 의도를 가지고
분석을 하다보면 그 생활권의 대표단지를 뽑아내고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능력은 한번의 단지분석으로는
얻어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임보 20개정도…?ㅎㅎㅎㅎ쓰고나서야
저는 표본단지 뽑기의 중요성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그 전 임보들에서 단지분석을 모두 했던 것들이
저에게 큰 자산이 되어주었습니다.
지금은 단지분석이나 임보가 힘들더라도
정말로 마법적으로..
정말로 놀랍게도 무언가 차르륵하고 정리되는 날이
오더라구요…
아무리 길게 늘어진 줄자라도 버튼 한 번에 말려들어가듯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줄자를 길~~~~~게 늘여놓는
(=생각을 확장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0
징기스타 : 단지분서 소홀히 한 저 반성합니다. 차르르 나오는 날이 조금이라도 빨리 올 수 있도록 단분해보겠습니다!!!
순자35 : 줄자 너무 귀엽네요! ㅋ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프로 참견러 : 너무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케익님!
우리의봄 : 와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러케 : 와~~~ 이게 무슨 뜻이지?!라고 생각하며 읽다가 줄 자 예시를 읽고 무릎을 탁! 쳤네요. 전수조사와 단지분석이 같은 레벨에서 이뤄지져야 하나 하고 어제 흐릿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케잌 튜터님
날개핀레드불 : 단지분석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튜터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서인 : 임보 1개쓰고 고치고 또 고치고 있는데 그만 고치고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야겠어요~~ 정독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이로드 : 좋은글 감사합니다 🩷
복리매직 : 우와 진구 내용이랑 같이 보니 정말 어떻게 단지들을 꼼꼼히 봐야 하는가게 느껴지네요!!! 임보쓰는게 참 부족한데 최대한 생각을 넣는 연습을 계속 해야겠구나를 또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