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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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지역을 잘 이해하는 사람의 특징

지역을 잘 이해하는 사람의 특징은

표본단지를 잘 뽑는다는 것 입니다.

즉, 생활권을 대표하는 단지를 잘 뽑는다는 것 입니다.

생활권을 대표하는 단지를 잘 뽑으려면

당연히 생활권을 잘 나눠야 하고

그 앞단에서 지역의 선호요소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지역의 선호요소들을 잘 알아야

그에 따른 단지의 가치를 줄 세울 줄 알고

표본단지도 잘 뽑아낼 수 있겠죠?

 

그렇다면 표본단지를 뽑아서 대체 뭘하냐?

그것이 문제인데요 ㅎㅎㅎ

(1) 표본단지를 뽑는건 제 바로 이전 글에서처럼

생활권 가치 감잡기에도 쓰이고..

(2) 생활권별 표본단지가 하락장에서 상승장까지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해보기도 합니다.

(3) 또 공급장에서 표본단지들이 어떤 흐름을 가졌는지 보면서 일정 특성을 발견 해 낼 수도 있습니다.

이 임보가 바탕이 되어 쓴 글 입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435037

 

무언가 임장을 하면서 알아보고 싶은 것이 생겼다면

표본단지를 잘 뽑아서 분석하면

그 지역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표본단지를 잘 뽑는 실력을 갖기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능력은 무엇일까요?

바로 전수조사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전수조사를 하지 않기 위해

전수조사로 단지를 이해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여기에서 전수조사라 함은 단지분석을 뜻합니다.

 

단지분석을 하면서

신축대장. 준신축대장. 구축대장도 찾아보고

얘네들과 2등단지들의 그 미묘한 차이..

가격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전세가율은 어떻게 움직였는지 의도를 가지고

분석을 하다보면 그 생활권의 대표단지를 뽑아내고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능력은 한번의 단지분석으로는

얻어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임보 20개정도…?ㅎㅎㅎㅎ쓰고나서야

저는 표본단지 뽑기의 중요성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그 전 임보들에서 단지분석을 모두 했던 것들이

저에게 큰 자산이 되어주었습니다.

 

지금은 단지분석이나 임보가 힘들더라도

정말로 마법적으로..

정말로 놀랍게도 무언가 차르륵하고 정리되는 날이

오더라구요…

 

아무리 길게 늘어진 줄자라도 버튼 한 번에 말려들어가듯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줄자를 길~~~~~게 늘여놓는

(=생각을 확장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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