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강의 내용이 길어서 당황했다. 7시간 9분.
현장강의에서는 이보다 조금 더 길었을 테니, 현장강의에 계셨던 분들은 ‘이 긴 강의를 어찌 다 하루만에 들었을까?’ 대단하다는 생각뿐이었다.
나는 5일에 나누어 차근차근 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중간중간 이해가 가지 않거나 궁금한 부분들이 있었고, 조금씩 찾아가며 들었다.
아직 급여는 없지만 일단은 소비를 통제하기위해 통장나누기를 시작했다. 사용하지 않고 있던 계좌들과 체크카드를 찾았고, 몇개의 계좌는 는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체크카드 발급 조차 너무 어려운 요즘 세상. 오늘 마저 체크카드를 신청해야겠다.
그리고 연금저축계좌를 만들었다. 만들고 일단 모르겠으니 50만원을 바로 입금했다.
연금저축계좌에 1800만원이 총 입금 가능하다고 증권사 어플에서는 나왔는데, 그렇게 매년 입금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나는 돈이 엄따. 빨리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겠다.
사실 통장 쪼개기는 알고 있었던 것이었지만 실천하지 않고 있던 나에대해 스스로 반성하기도 하고, 몰랐던 연금저출펀드와 ISA계좌에 대해 알게되어서 좋았지만, 실제 현실은 빈털터리-
빨리 내 일을 시작하고 싶지만 되지 않는 현실. 삶의 벽이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높아져 버린 것인가.
지금 나는 스스로에 대한 멘탈관리와 건강관리가 중요한데, 또 이건 결국 소비와 연결되고 삶의 밸런스를 어떻게 잡아 나아갈 것인가, 그리고 목표는 어떻게 다시 올바르게 수정하고 설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언제쯤 편안하게 이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웃을 수 있을까. 힘내보자! 곧 열릴 2주차 강의는 왠지 전혀 모르는 부분이라 빡샐것 같아서.. 살짝 찌그러져있다.. 걍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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