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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1. 도서정보
1)제목: 세이노의 가르침
2)저자: 세이노
3)출판사: 데이원
4)읽은 날짜: 2024-08-06
2.BOOK Feedback (항목당 5점 만점)
총점수: 30 (심독, 패러다임을 바꿔줄 책)
3.적용가이드
4.핵심키워드/ 한문장 요약
1) 허드렛일부터 제대로
2) 불편함
3)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어떤 일을 하던 허드렛일부터 제대로 행하며 고객의 불편함을 파악하고 정성껏 개선하라.
피는 물보다 진하게 제대로 살아라!
5.본것
1) 아무일이나 재미있게 하라 P154
젊어서 부자가 되어 은퇴를 한다고? 투자를 잘해서? 무슨 돈으로 투자를 한단 말이냐. 개떡 같은 소리 그만들 해라.
나도 20대에는 그런 생각을 하였었다. 그리고 실제로 39살에 평생 먹고살 만한 재산이 모인 것 같아 은퇴 시도를 했는데 곧 다시 손에 일을 잡았다. 왜 그랬을까? 일하는 재미를 대체할 만큼 매력적인 것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45세에 절반의 은퇴를 하였다. 절반이라고 함은 일을 하기는 하지만 취미 생활도 많이 하기 때문이다.)
푸딩생각: 나 또한 잠시나마 조기은퇴를 꿈꿨던 과오를 뒤로하고 일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자. 동시에 투자를 병행하여 심리적 은퇴를 준비하자.
2) 허드렛일부터 제대로 해라 P161
정말 자존심이 세다면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 성경에도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는 말이 나온다.
낮은 곳에서 걸레를 누구보다 먼저 잡고 하찮아 보이는 일들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하면서 실수 없이 완벽하게 해치울때 비로소 사람들은 당신을 인정할 것이다. 당신의 자존심은 그렇게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스스로 낮출 줄 아는 사람으로 인정할 때 저절로 지켜지게 되는 것이다.
3)돈주머니를 쥔 올바른 사장을 골라라 P173
사장이 오너라고 할지라도 돈 주머니를 가진 그 오너를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곳은 피하라.
오너 대신 상사들이 겹겹으로 늘어서 있는 곳에서는 일하지 말라는 말이다. 대기업이 대표적으로 그런 곳이다.
부자가 되려면 사장의 마음을 배워야 하는데 사장과 거리가 너무 먼 조직 내에서는 사장의 눈높이를 배울 수가 없다.결국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권유하는 직장은 중소기업 이하 규모의 회사로 혹은 가게로, 돈주머니를 쥔 사장과 자주 접하며 일하는 곳이다.
4)영업에 대하여(1) P243
명심하라. 내가 학원을 했을 때, 예쁜 여학생 한 명만 무료로 가르치면 남학생들이 몰려온다는 것을 알았다.
그게 사내들이고 수컷들이다. 수컷들의 본능을 이용하라는 말이다.
5)영업에 대하여(2), (3) P246
나를 팔아라! (B/M)
그 대신 나는 그들에게 내가 가진 고민, 문제 등등을 얘기하고 상담을 구했다. 놀라운 사실은 그들 중 상당수는 내게 밥까지 사 주었다. 애인하고 문제가 있는가? 친구들과 상의하지 말고 당신 고객들과 상의해라. 부모님하고 갈등이 있는가? 그것도 고객들에게 물어봐라. 직장 내에서 문제가 있는가? 그것도 고객들에게 물어봐라. 세상에 떠돌아다니는 온갖 좋은 말들을 모아서 DM으로 발송하는 멍청한 짓은 하지 마라. 쓰레기통으로 다 들어가 버리니까. 그 대신 네 얘길 해라. 그게 너를 파는 방법이다.
40대, 50대는 외로운 시기구나.
자식들도 조언을 구하지 않고 무시하는데 웬 녀석이 인생 상담만 구하니 오히려 보람도 느끼고 흐뭇해 한다는 것.
푸딩생각: 인생의 진리다. 40에 접어선 나로서 상당히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다.
인생을 조언을 구하는 후배가 귀여워 보이고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 듯이 이를 활용하여 나의 고객에게 적용해 보자.
6)부자가 되지 못하게 만드는 심리 P370
서울 강남에 있는 금융기관들에 가서 물어보아라. 진짜 알부자들은 전혀 부자같이 보이지 않는다.
사는 곳도 강남에서는 평범한 곳에서 살고 잠바 하나 걸친 사람들이 수십억의 현금을 움직인다.
부자들은 남들이 어떻게 살든 관심이 없다. 흉내 내려고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들은 현재의 상황이 아무리 좋아도 언제든 다시 나빠질 수 있음을 알고 대비하려고 한다.
남들과 비교하며 살지 않는다. 남들이 무엇을 갖고 있건 간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우선 돈을 모은다. 돈이 쌓이면 그 돈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나중에’ 무엇이든 살 수 있다라는 것을 안다.
7)부자는 검소하면 안된다 P400
나는 부자들이 돈을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쓰지 않을 돈을 모으는 사람이야말로 돈의 노예이다. 돈은 써야한다. 한 달에 천만원의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에게 그 십분의 일의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과 똑같이 소비하며 살라고 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요구가 아니다.
8) 좋은 의사를 만나는 법 P428
오래 전 목 디스크(추간판돌출증)로 내가 고생을 하였을 때의 일이다.
유명 병원을 찾아 갔지만 즉시 수술을 권하였다.
하지만 그 병원의 건물 가격을 얼추 계산하여 보고 고용된 의사들의 수를 반영시켜 보니 그런 건물을 지으려면 수술을 엄청나게 해야만 했다.나는 그 병원의 권유를 무시하였다.
결국 나는 국내에 나와 있는 관련 서적 4권을 구입하여 읽어 보고 물리치료에 대해 알기 위하여 물리치료학 교과서도 구입하였다. (그리고 의사들이 디스크에 대해 이론적으로 배우는 내용이 몇 페이지도 안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TENS라고 하는 저주파 치료기와 디스크의 압력을 감소시켜 주는 목 보호대, 목을 당겨 주는 기구가 부착된 침대 등을 종로5가 의료기 상점에서 구입하여 자가 치료를 꾸준히 하였다.그리고 병을 고쳤다. (질병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권하는 말: 그 병과 친구가 되어라. 그 병에 대하여 속속들이 알아내라.)
여섯째, 중병일 경우 절대 절대 어느 한 의사의 말만 듣지는 말아라. 그 의사가 유명 대학병원 고참 의사라고 할지라도 그렇다. 반드시 두 군데 이상의 비슷한 임상 경험을 가진 다른 의사들의 의견을 들어라. 어떤 병원에서는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엄포를 놓는 병이 다른 병원에서는 전혀 다른 진단 결과가 나온 예를 나는 여러 번 보았다.
9) 좋은 변호사를 만나려면 P448
변호사의 도움을 받건 혼자서 소송을 진행하건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비슷한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례들이다.
대법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과거의 판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해당 법조문들도 명시되어 있어 매우 편리하다.
10)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P454
2.실전을 다룬 책들을 먼저 읽어라
사냥꾼에게 필요한 지식은 사냥의 역사나 의미, 종류 같은 것이 전혀 아니다. 동물 생태와 총 잘 쏘는 법 아니겠는가.
5.외우려고 하지 말라
정보라는 것은 당신이 원하는 내용이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것이다.
8.짧은 기간에 한 분야에 대한 책들을 몰아서 읽어라
교과서가 아닌 이상 무슨 책이든 2~3일 안에 끝장을 내야 전체 맥락이 잡히는 법이다.
예를 들어, 경매에 대하여 공부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5권 정도를 단기간에 읽어 나가야 경매가 뭔지를 알 수 있다.
그 2~3일 기간 동안은 잠도 좀 줄이고 만사를 제쳐라. 외출도 하지 말라. 오직 그 책들에 집중하라.
시간이 없어서 6개월 동안 찔끔찔끔 나누어 하겠다고? 가장 미련한 독서법이다.
6개월 후 당신은 여전히 아마추어로 남아 있을 것이다.
11) 협상 능력을 길러라 P470
나는 한국인 직원들에게는 우리가 불리하면 오리엔탈 스타일로 접근하고, 우리에게 유리하면 웨스턴 스타일로 접근하라고 했다. 즉 어떤 계약 내용을 지키지 못하였다면 여러 가지 인간적인 면들을 유교적 가치와 뒤섞어 상대에게 접근해야 상대방의 양보와 이해를 받는다. 그러나 우리는 잘못한 것이 없다면 당연히 웨스턴 스타일로 끌고 가야 상대방이 항복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당신이 불리하게 될 때 재협상할 구멍은 남겨 두는 것이 좋다.
특히 봉급생활자들은 협상에 임할 때 반드시 당신에게 90%의 결정권은 있지만 남은 10% 결정권은 다른 사람의 허락을 받아야 함을 상대에게 인식시켜야 한다. 당신이 보지 못했던 것을 윗사람이 지적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그 어느 협상을 하건 간에 내가 공통적으로 주문한 말이 있다.
“너희는 언제나 착하고 좋은 사람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 악역은 내게 맡기고 필요하다면 상대방에게 너희들 사장인 나를 개새끼로 욕해라. 너희는 상대방이 제시하는 조건을 다 들어주고 싶은데 쌍놈의 사장 새끼가 결재를 안 해 준다고 말해라. 그래야 너희들은 선량하고 마음씨 좋은 사람으로 남게 되는 법이다. 그래야 너희들에게 유리하다.”
12) Fuck You Money P575
정의: 누구에게라도 Fuck you 라고 내밷고 직장 때려치워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돈.ㅋㅋ
부당함에 대한 침묵과 삭힘은 호구가 되는 지름길이다.
‘시바 좆같아서 못 해 먹겠네’라고 생각 된다면 Fuck you money가 있건 없건 상대가 누구이건 간에 속으로 끙끙거리지 말고 그것을 들춰서 당사자에게 직접 얘기하여야 한다.
13)물건을 잘 사야 잘 산다 P581
구매 시점을 파악하라.
야채나 식품처럼 신선도가 문제되는 상품들은 문 닫기 얼마 전이 가장 싸다.
물건을 죽 늘어놓았다가 문 닫기 직전 정리하여야 하는 물건들 역시 정리 시점이 싸다. 각종 전시회에서 판매되는 물품들 역시 전시 마지막 날이 가장 싸다. 보석은 어떨까? 설날이나 추석 직전, 혹은 말일경이 싸다. 만기가 되어 돌아오는 어음, 종업원 월급, 점포 임대료 등으로 인해 보석 상인이 그때가 가장 돈이 필요할 때이기 때문이다.
전문인들과 가격 협상을 할 때도 직원들 월급날 하루 전이 유리하다. 어떤 제품들은 12월 말이 1월 초보다 더 유리하다. 12월 말에 연말 실적 합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14) 싸워 봤자 나만 손해 본다! P636
당신에게 충고하려는 것은 당신이 무슨 일을 새로 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관련 법규를 찾아보는 것은 물론 귀찮더라도 주무 부서의 공무원들의 의견을 먼저 구하라는 것이다.이때 당신이 법을 알고 있다는 인상은 가능한 주지 마라. 건방을 떠는 것으로 비쳐지기 일쑤이다. 엘리트 의식이 가득한 사람들 앞에서 당신의 똑똑함을 드러내지 말라는 말이다. 물론 서면 질의도 필요하다. 하지만 이때 담당 부서의 답변은 대부분 애매하게 주어진다. 그들은 절대 자기들이 아는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법이 별로 없다. 그게 밥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전에 방문하여 공손하게 담당자들의 ‘고견’을 구한 뒤에 비로소 서면 질의를 하는 것이 좋다.
15) 돈 빌려줄 땐 주민-호적등본 받아라 P693
그러므로 혹시 앞으로 누군가에게 큰돈을 빌려줄 때는 만일을 위하여 모든 세대원의 주민등록등본과 호적등본을 함께 받아 놓으라. 예를 들어 당신이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었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교통사고로 사망하였을 경우 본적지를 모르면 호적등본을 교부받지 못하여 가족에게 채무승계 신청을 접수할 수도 없고 상속인의 상속지분에 대한 가압류를 실시하지도 못하며 그 밖의 어떠한 조치도 취할 도리가 없게 될 수 있다.
16) 세이노의 성공담 P719
돈을 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호주머니 속에 있는 돈이 그 사람의 자발적인 의사로 내 호주머니로 옮겨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의 불편함을 파악하고 정말로 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양반 정신을 버리고 머슴 정신을 가지면 된다. 사람들이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는 머슴 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철저한 신용을 다져 나가고 약속을 이행했다.약속을 지키느라 손해를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6.깨달은 것
1) 월부에 들어오고 읽어본 책 중 하나였던 세이노의 가르침을 거의 3년만 다시 접하게 되었다. 책 내용에 대한 이해보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 잡혀 재독을 그간 통 못해왔었는데 올해 좋은 책들을 재독을 하게 되어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정말이지 인생의 공략집과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불필요한 이론은 싹 걷어내고 각 상황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생의 처세술과 독자의 연륜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어 매우 좋았었다. 삼독도 꼭 해야겠다.
2) 인상 깊었던 내용 중 세이노 역시 경제적 자유를 이룬 후 은퇴를 하였지만 일하는 재미를 대체할 만큼 매력적인 것을 찾지 못해 다시 일을 하였다고 나와있다. 나 또한 51세에 경제적 자유를 이뤄 조기은퇴를 꿈꾸었었는데 다시한번 생각해 보니 일을 그만두면 나만의 루틴이 깨지고 인생에 대한 공허함이 들 것같다. 자산을 일궈 마음의 풍요를 누리면서 심리적 은퇴를 하고 주변사람들에게 나눔을 행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3) 영업에 대하여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셨는데 특히 나 자산을 팔라는 말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물건을 팔지만 결국 고객의 마음을 사는 게 영업이 아니지 않나 생각한다. 30대에는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와닿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조금은 알 것 같다. 나의 고민을 상대(고객)에게 털어놓고 조언을 구한다면 상담을 받는 사람은 오히려 더 상대에게 고마움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후배 사원이 업무에 대한 질문이 반가운 것처럼, 그리고 제테크에 대한 조건을 구할 때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처럼 이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접근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거라 확신한다.
4) 부자는 검소하면 안된다는 저자의 말이 상당히 신선했다. 생각해 보면 삼성 이재용이 벤츠를 사건 값비싼 사치품을 사건 소득대비 엄청나게 작은 돈에 불과하다.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의 소득대비 허용 가능한 수준의 소비는 과소비가 아니며 오히려 부자들이 돈을 써 주어야 더 가치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나 또한 지금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경제적 자유를 누리게 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살고 싶은 작은 바람을 꿈꾼다.
5) Fuck You Money가 있건 없건 간에 부당함에 대한 침묵과 삭힘은 호구가 되는 지름길이다. 내 성격상 남에게 싫은 소리, 쓴 소리 못하는 사람이지만 욕을 마음 껏 할 줄 아는 저자의 용기?!가 참 부러웠다. 부당함이 있다면 당당하게 내 권리를 주장하고 받아 낼 수 있는 직장인,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씩 연습해 나가도록 하겠다. 부당함에 눈감지 말고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상대에게 전달해보는 연습을 꾸준히 해나가자.
6) 고객의 불편함 속에 돈이 있다고 생각하며 저자도 이 책에서 꾸준하게 언급하고 있다. 그 불편함을 개선하는 시작점이 사업의 첫단추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불편함을 정성껏 돌봐주고 가족같이 배려해 준다면 고객은 감동하고 평생 고객으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7.적용할 것 (권장 1개, 최대 3개)
1) 고객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 구하기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기)
2) 중병이 있을 경우 여러 의사의 의견을 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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