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반 1주차 과제 통장쪼개기] 통장도 카드도 다 쪼개기

안녕하세요 저는 자취를 하고 있는 30대 싱글입니다.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저의 소득과 지출, 신용카드에 의한 잠재적 지출

그리고 고정적으로 나가고 있는 것들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선제적 과제들을 몇 가지 뽑아 실행했습니다.

제가 한 선제적 과제들은

1. 신용카드 탈회하기 위해 결제예정금액 선결제하기

단순히 신용카드를 자르거나 정지하기만 하면 신용카드 연회비가 계속 나간다는 글을 보고 어차피 사용하지 카드니 탈회를 결정했어요! 

(뭉쳐놓았던 목돈이 선결제에 왕창 쓰여서 너무 아까웠지만 ㅠㅠ)

2. 제각각인 자동이체 내역들을 사용할 통장 목적에 맞게 변경하기

저는 이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쓰였는데 그 이유는 

상담사와 연결이 어려운 곳들이 있었고,

어느 통장에서 어떤 것이 빠져나가는지 다 찾아야 했으며,

신용카드에 걸려있는 자동납부 내역은 결제방식을 쪼갠 통장에 맞게 바꾼 뒤 

결제예정금액을 모두 없애고 나서 다시 탈회를 하는 3단계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에요.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결국 완료해냈습니당 ㅠㅠㅠㅠㅠ (지치지 않은 나자신 칭찬해)

선제적 과제들을 마치고 난 뒤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계좌를 활용하여 체크카드 신청하고 

기존 체크카드 활용하여 생활비, 주거비, 활동비, 비정기, 탕진비(나의 숨통) 다섯 개의 통장과 카드로 나누었어요.

(아직 카드 한 개는 오지 않았지만…)

인증샷 나갑니다!!

이번 과제를 하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통장쪼개기를 실행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해야 할 것들이 많구나’ 였습니다. 너무나 귀찮고 번거로운 작업들이 많았어서 이걸 다 하고나면 실천을 안하려야 안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리고 저 작업을 다 완료하고 난 결과를 보니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앞으로 관리해야 할 지출은 두 가지였어요,

1) 목표한 저축률은 무조건 달성하기!

저는 주거비와 보험료, 정기 후원금, 청약적금을 모두 주거비로 함께 묶어서 계산했더니 25%를 차지해서 

생활비와 활동비는 16% 정도로 맞출 수밖에 없었어요. 

비정기지출이나 여행을 위한 자금은 1.8%라는 말도 안되는 수치가 나왔지만 저축금액을 줄이지 않았습니다.

안되거나 어려울지 모르지만 일단은 목표는 이렇게 잡고 차차 내 생활을 바꾸려고요.

그리고 보험은 차차 뜯어보면서 불필요한 것들을 줄여나가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활동비 중 외식비 비율 줄이기!

1인가구다 보니 배달음식을 주로 시켜먹었는데 이 식비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이참에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해서 주말에는 밀프렙을 만들어 식비를 절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참, 그리고 저는 남자친구와 여행이나 데이트도 많이 해서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는 두었지만 잘 활용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데이트 통장을 계획적으로 활용해 봐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이번 과제는 정말 통장도, 카드도, 나도 모두다 쪼개지는 경험이었지만 저에게 꼭! 필요한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너나위님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