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싶은
욕심쟁이 부마니입니다.
얼마전까지 사정이 있어
짝꿍과 주말 부부하다가
회사 사택을 신청하여 배정 받고
(사택 : 회사나 기관에서 주는 주택)
드디어
짝꿍과 함께 생활 하게 되었어요. ㅋㅋ
그런데
짝꿍이 이사 당일
직접 사택을 보고 별 반응이 없었는데
이사가 대충 어느정도 정리 될쯤에…
80년대 구축 5층짜리 아파트
UBR 화장실 등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처음에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이야기 하다니깐…
짝꿍이 울먹하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죠.ㅜㅜ
아.…
모든 집이 꼭 안식처가 아니구나…
집도 마지노선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이렇게까지 하면서
종잣돈을 모아서 투자를 해야 하나?
그래서 짝꿍에게
나 :
다른 좋은데서 살까할까?
그 말을 듣고
짝꿍 :
그래도 살아야지..
그나마 젊고
돈을 벌 수 있으니
이런 생활을 하면서
버티고 살겠다.
하지만
나중에 우리가 나이들어서
이런 생활을 하면 정말 싫을 것 같아.
그래서 편익과 비용을 생각해보기로 했죠
내가 투자해야하는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사택이냐? 월세살이냐?
회사에서 집을 빌려주는 사택을 살아도
해당 지역에만 집이 없다면
제지를 받지 않습니다.
이러한
메리트로 인해
사택에서 살면서
월세를 아껴
종잣돈을 모아
더 좋은 곳에 투자 할 수 있죠.
짝꿍도 월부를 했었고
종잣돈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감정은 다르게 움직인다는 것을
짝꿍을 보면서 느꼈죠.
가족이 힘들면서까지
이런 투자를 하는게 맞는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월세로 산다면
더 좋은 집에 살 수 있지만…
나와 가족을 생각한다면
돈이 없어 생기는
더 큰 불행 막을 수 있으니
지금은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더 열심히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이 집에 이사오면서…
몸으로 체감면서…
짝꿍에게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
더 절실하게
투자에 대한 열의가
더더더 생겼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저도 사택에서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도배만하고 배란다에 곰팡이 있어서 혼자 방수페인트 칠했던 기억이..ㅎㅎ 그때는 아이가 없어서 서로 의지하면서 나름 행복했던것 같아요~~ 꼭 좋은 결실로 결과가 나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