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돈의속성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15조 응딩]

  • 24.08.09

책 제목: 돈의 속성

저자 : 김승호

읽은 날짜 : 8월8일~8월9일  

 

1. 저자 및 도서 소개 

 : 김승호 / 기본적으로 돈을 인격체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신선하다.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해 돈을 어떤 자세로 대해야하는지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주신다. 그래서, 더 쉽게 이해가 되고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있는지 되돌아 볼 수 있어 유익했다.  

 

 

2.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내 삶에 적용할 점


돈의 속성을 완독한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주기적으로 정독하고 싶고 정독해야하는 책이다.’ 이었다.

김승호 회장님의 인사이트와 지혜를 그대로 흡수하는 느낌이랄까?

나는 주기적으로 나를 돌아보기 위해 필요한 글이나

꾸준히 나에게 영감을 줄 조언들이 담긴 구절을 볼 때마다 

인덱스를 마구 붙여놓는 경향이 있다. 

책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많은 인덱스가 나의 느낀점을 대신해주는 것 같다.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구절이 너무 많아 다 적을 순 없지만

지금 나의 위치에서 적용하면 좋을 구절들을 우선적으로 벤치마킹해보았다.

 

p68

“나는 이런 사소한 것이 사람의 인생과 운과 심지어 경제적 환경까지 모두 바꿔나간다고 믿는다. 꼰대가 되고 꼴통보수가 되는 것은 한순간이다. 이미 성공한 사람은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하고 성공하여 풍요롭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은 절대로 이런 경박함을 배우면 안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한결같아야 한다.”

: 사실, 이 부분은 투자뿐만 아니라 나의 직업에도 적용하고 싶었다. 지금의 일을 시작한지 12년이 지나가면서 감사함보다는 거만함, 겸손함 보다는 안일함의 마음이 커졌다.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건, 조금씩 바뀌어가는 나의 모습을 내가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초심과 아이들 한 명 한명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했던 그 마음을 다시 한 번 회고해볼 수 있어 좋았다. 초심을 기억하고 한결같이 행동하기 위해 일적으로나 투자적으로나 나를 복기하고 지난 과거의 시간에 감사하는 날을 정해야겠다.
(월말로 정하겠습니다💜)


p92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빨리 부자가 되려고 마음먹은 사람은 주변에 다른 사람만 부자가 되게 도울 뿐이다.”
 

:말로는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부자가 되고 싶은거라고 이야기해왔다. 말은 그렇게 해왔지만 나의 마음 한 켠엔 그냥 누구보다도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돈을 대하는 태도에서 나의 그릇이 정해진다는 저자의 말처럼 돈을 조금 더 여유있는 시선으로 바라보아야겠다. 나에게 오래도록 있을 돈을 가지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그 날까지 꾸준히!오래! 투자하자. 

 

p97,p319

"작은 돈은 큰돈의 씨앗이고 자본이 될 어린 돈이기에 씨앗을 함부로 하고 아이를 돌보지 않는 사람은 그 어떤 것도 키우지 못한다. 작은 돈을 모아 종잣돈을 마련해서 투자나 사업의 마중물을 만들어가는 것이 성공의 기초다.
작은 돈이 사람을 부자로 만들고 큰돈이 사람을 가난하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
p167

“부자가 부를 유지하려면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한다.”

 

:돈의 속성을 읽으면서  ‘의식에서 뿐만 아니라 무의식에서도 작은 돈을 하찮게 대했던 태도'에 대한 반성을 무수히 많이 했다. 나의 수입이 늘어날수록 만원정도는 괜찮을거야, 십만원정도는 괜찮지, 나에 대한 보상으로 백만원쯤은 한 번쯤 써도 되지 않아? 라며 스스로 더 많은 지출을 아무렇지 않게 하도록 부추겨왔다. 김승호 회장님이 돈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하는지 언급하실 때마다 내 자신이 부끄러워 숨고 싶었을 정도다. 이제 나는 돈을 많이 벌게 된다고 해서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도, 내가 돈의 크기와 상관없이 돈 자체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악착같이 모아야 하는지 안다. 알고도 못 지키면 실패자다. 지출을 통제하고 쓰는 것보다 모으는 것이 쉬운 내가 되기 위해 일단 100일 동안 노력할 것이다.

 

p183

“같은 상황을 놓고도 ‘비참한 자영업, 1600곳 폐업’이라고 기사가 나올 수도 있고, ‘지난해 자영업 폐업률, 역대 최저 10.98%’라고 기사가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실준반 수업 때, 너나위님 말씀이 함께 오버랩되었다. 강의 시간에, 예측성 기사에 휘둘리기 보다는 스스로 사실 파악을 하는 너나위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우와를 외쳤다. 
우리는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정보에 노출된다. 다행히, 남들에 비해 전자기기와 친하지 않아 노출되는 양이 현저히 적은편이지만 예측성 기사나 콘텐츠를 볼 때마다 그 기사 이면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기보다 그 내용들이 사실인 마냥 휘둘리곤 했다. 모두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권리가 있지만 모두의 의견은 어딘가에 편향되고 주관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내가 주체가 되어 기사나 컨텐츠의 사실관계를 따져야겠다고 다짐해본다. 

 

p294

“수입이 상당히 한시적이라서 남들이 인생 전체에 걸쳐 버는 돈을 몇 년 만에 몰아 번다고 생각해야 한다. 노동이 투여되지 않고 생긴 고정적인 정기 수입이 자신의 진짜 수입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신의 수입에 방심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높은 PER를 줄 수 있는 경제활동을 독려하기 바란다.”

: 나는 PER이 0인 직업을 가지고 있다. 이 구절을 읽고 10분정도 사색을 했던 것 같다. 충격! 나는 지금까지 지금의 나의 일이 영원할 거라 생각했고 위기가 없을거라 생각했다.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었다.  부동산투자공부에 발을 내딛기 까지 2년이 걸렸을 만큼 안정형을 추구하는 나에게, PER을 올리기 위한 도전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를 원망하는 것은 누구보다 원하지 않기에 지금부터 나의 PER을 올리기 위해 다분히 생각하고 노력할 것이다.

 

p329

“책을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면서 스스로 질문을 가지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은 부자의 길을 만난다. 의심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는 책은 아무리 읽어도 죽은 책이다."

:월부에 들어와서 나의 견해를 넓히거나 나의 생각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꽤나 많았다. 나는 지금까지 그 기회들을 놓친 것이나 다름 없다. 나는 나 스스로를 질문하기 어려운 사람이라 가두고 내 질문을 너무 하찮게 생각해왔던 것 같다. 책을 읽을 때나 나보다 앞서 나의 꿈을 이룬 선배님들을 만날 때나 질문하고 싶어 안달난 내가 되어보는 것이 나의 목표다! 그 질문이 미래의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더 나아가는 부자로 가는 나침반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고 노력해보자. 내가 나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정의하지 않는다면 나는 결코 그런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댓글


쪼러쉬
24. 08. 10. 06:13

완독 후 바로 독서후기까지 남기시고 책을 온전히 응딩님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생각까지 적으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