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이전 달에 지금 사는 곳에 맞춰 첫 임보를 만들었다보니
수도권에 맞춰서 기준을 세워보고 스스로 평가를 했었다.
수도권과는 사뭇 다르게,
디테일하게 접근해야 할 부분들이 있었다.
학군,환경,직장,교통의 경우도 수도권처럼 천편일률적으로 나누는 셈법이 아닌,
지방만의, 그 지역만의 특색을 고려해서 나누어야 했다.
공급과 연식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분석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해당 지역 내에서 공급이 장기적으로 많게 된다면,
신축으로 ‘인정’되는 연식 또한 달라진다는 것을
이번 1주차 강의에서 배웠고,
그렇게 된다면 그 땅 위에 아파트가 주변 공급에 따라 입지가 밀려나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따라서 지방투자는 공급, 그에 따른 연식 차이를 면밀히 계속 트래킹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유념하게 되었다.
수도권의 입지는
갑자기 땅을 파내고 지하철을 통째로 뜯어내서 옮길 일이 없기 때문에
변화가 크지 않지만, 지방의 경우는 생활권의 변화, 이동으로 빠르게 수요나 평가가 바뀔 수
있어서 오랜 시간,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하는구나 라는 작은 깨달음이 있었다.
더해서, 지역마다 <변곡점 공급량>이라는 중요한 포인트를 배웠는데,
이 변곡점이라는 것은 당연히 지방곡곡 지역마다 다른 것이였다.
또한, 과연 어느 정도 수치일 때 내가 공부하고 있는 이 지역의 가격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지 확인할 수 있는 수치였다.
공급 물량을 수시로 트래킹 하고, 그와 동시에 이 정도 물량이 쏟아진다 가정했을 때,
입지 or 가격에 변화를 불러오겠구나 라고 내가 깨달을 수 있다면
그제야 비로소 이번 1주차 강의서 배운 걸 제대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선은 분임으로 해당 지역을 훑을 예정이고
그 다음 단임으로 (모든 단지를 머리에 넣을 순 없지만) 최대한 넣은 다음,
기록이나 사진을 보면서 복기하려고 노력하자(임보 쓰면서).
그리고 그 기억을 떠올리며 시세도 붙여보자.
그다음에는 붙인 시세와 내머리속의 임장 당시 이미지, 그리고
그 곳의 변곡점이 될 공급량. 이 세 가지를 연결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해보자.
그러면 내가 이 지역에 대해 정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투자 분석에 좀 더 가까워 지는게 아닐까 하고
행복회로를 풀가동해본다.
꼭 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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