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롱님의 1강 수강 완료

 

 

솔직히 말하면, 

열중반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과제가 ‘독서’였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임장 과제가 아니라는 이유였습니다.

 

최근 우선순위를 고민하면서 현재 나에게는 투자 공부보다 우선 해야 하는 일(돈을 버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월부에 시간을 할애하고 막연한 투자 공부가 당장 필요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임장과 임보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특히 최근에 들었던 강의들(지투기, 신투기)의 내용이 지역 분석과 현재 시장 상황에 관한 것이었기 때문에

아무도 저에게 독촉하지 않지만, 괜히 조급해지면서 마음이 무너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멈춤’을 선택했습니다.

 

 

퇴사 후 가장 큰 목표였던 독서와 건강관리를 우선으로 하고 상황이 좋아지면 구직 활동을 시작하자.

다만, 마침 열중반 과제가 ‘독서’기도 하고 마침 열중반을 수강한 적이 없으니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월부강의를 들어보자.

 

이런 나약한 생각으로 저는 열중반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듣는 1강은 ‘투자원칙’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열기, 실준 때 열심히 배웠다고 생각했던 내용이었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들어보니 잊고 있었던 것들이 많아진 것 같아 반성이 되었습니다.

 

게리롱님의 1호기 복기를 통해 각각의 투자 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지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난 5월 지투기에서 D지역 강의를 해주시던 게리롱님의 강의가 굉장히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열중반 1강을 게리롱님이 해주신다는 걸 뒤늦게 알고 설레고 기대한 만큼 

확실히 쉽고 이해하기 편한 설명과 재미있고 몰입감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확실히 ‘학’은 재밌네요. ‘습’이 어려울 뿐.

배운 내용을 완벽하게 제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저는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마지막에 게리롱님이 말씀해주신 원씽 내용처럼 잠깐 유리공에 신경을 쓰는 순간이라 생각하며

저의 8월 원씽 ‘독서’만이라도 완벽하게 성취하는 한 달이 될 수 있도록 멘탈 관리에 힘써보겠습니다.

 

 

 


댓글


제이든J
24. 08. 22. 15:03

상해씨님 열중까지 마무리 파이팅입니다. 앞으로도 응원드릴게요

Woody
24. 08. 22. 20:28

독서 화이팅!!! 상해씨님 지금의 걱정들이 나중에는 아무것도 아닌 날이 올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