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새로운 강의의 첫주차이다.
기초반 강의를 들었어도 내가 다 아는게 맞나? 라는 생각에 알쏭달쏭한데 투자원칙에 따른 투자물건 선정법을 통해 원칙을 한번 더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공부를 하면서 중간중간 생기는 의문점도 예상하고 얘기를 해주셔서 공감받는 느낌이 들었다.
*임장보고서
지난 2달 동안 강의와 과제를 하며, 보통 다른분들이 쓰는 시간에 비해서 강의와 과제를 하는데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렸다. 한 두달에 1~2개씩 임보를 쓰면 된다고 하는데, 다른 강의를 별도로 들으면서 따로 임보를 위한 추가 시간을 낼 수 있을지 고민이 있다. 수강하고 있는 강의와 과제를 우선순위에 두면 흐지부지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같은 강의와 과제에 나 정도의 시간이 들지 않더라도, 시간이 부족한 상황은 모든 수강생이 같을 것이다.
강사님의 월간 임보 이야기를 듣고 저렇게 실체가 있는 형식으로 만들면 조금이라도 더 꾸준히, 정성껏 쓰게 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강의 하나만 듣고 바로 시작한 것도 대단하시다.) 첫 강의부터 꾸준함에 대한 걱정은 항상 있었는데, 취미부자셨던 강사님이 그 모든 것을 뒤로하고 투자가 우선 순위가 되신걸 보고 용기를 얻었다.
사실 아직 매달 할 수있을까에 대한 큰 자신은 없다. 그래도 일단 이번달부터 월간자유(Pilot)시작한다. 뭐든 안하는 거 보단 낫고, 스스로와의 타협을 줄이고 조금 더 나아갈 힘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임장
지난 달 실준에서 임장과 임보를 한 번 한 상태에서 들으니 내 경험과 연결시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주의점과 주의해야하는 이유도 함께 정리되었다. (하지만 매임에는 아직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더 좋은 투자를 한다는 것
처음 들어주신 잘못된 예시를 들으며 뭐가 잘못된 거지라고 생각했다. 두개를 비교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더 좋은 것을 골라야겠다 생각해서 예시와 같은 사고의 흐름이 생길 것 같다. 좋은걸 사는게 투자가 아니라니. 저평가를 배우면서도 이 모든 비교평가가 “좋은거”를 골라내는 거라고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투자원칙 저렇게 다 지켜서 투자 할 수 있는 게 존재하긴 하나요?!?!?!
딱 내 마음이라서 강의를 들으며 빵 터졌다 ㅋㅋㅋㅋㅋㅋ
*강사님의 첫투자(성공한!!) 함께 복기하기
보통 강의에는 결과적으로 현재 시점에 수익이 난 거만 봐왔는데, 이렇게 수익을 기다리고 있는 투자건을 볼 수 있는게 매우 좋았다. 수익이 안나고 있으면 내가 제대로 한게 맞나? 싶을 거 같다. 그럴 때 어떤 과정을 통해서 (비록 매매가가 매수가보다 떨어졌더라도)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지 엿볼 수 있었다. 역전세가-1.2억 났을때 실제 어떻게 하셨는지 간단히 알려주셨는데 해결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이 있으셨는지 궁금했다.
투자의 원칙에서 리스크 판단이 제일 감이 잘 안온다. 대응가능한지를 생각해야 하는데 대출을 해 본적도 없고 절차도 잘 모른다. 앞으로도 할일은 없었으면 좋겠지만 대비는 해둬야하니까. 리스크 대비와 함께 투자를 할 때는 지금의 투자금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총 투자금을 생각해야 한다. 올해초에 0호기 역전세로 돈을 내준걸 생각하니 이해가 잘 됐다.. ^^!
투자 물건에 대한 강사님이 애정을 보이신 부분도 기억이 남는다. 내 집이 생겼다는 기쁨도 잠시.. 나는 지금 내 0호기에 지금 애정이 없는 상태이다. 근데 이게 가치판단에 의해서 애정의 유무가 생기고 없어졌던게 아니었다. 그저 처음으로 생긴 내 집이고 새거니까 애정이 생겼고, 첫입주부터 몇 년간 다른 사람이 계속 살고 있으며 그 동네를 잘 모르니 애정이 없어진거다. 어렴풋이 가격에 비해 가치가 높다는 생각은 하고 있는데 정확한 가치판단이 필요하다. 투자의 원칙을 내 집부터 적용해보자.
*ONETHING
마지막으로 일상과 투자의 밸런스와 관련한 경험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셨다.
가정도 있고 직장도 다니시는 분들에 비해서, 나는 훨씬 시간이 많은 싱글투자자인데도 시간이 항상 부족해서 초조한 느낌이든다. 회사 일이 퇴근 시간을 넘어 길어지는게 더 싫어졌었다. 그래도 할 일은 해야하니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남아서 잔업을 하곤했다.
도미노를 쌓으며 팽이 돌리기라는 비유가 정말 찰떡이었다. 도미노는 쌓아야하지만 그렇다고 팽이가 죽어서는 안된다. 팽이를 돌리는 시간도 필수적이다. 도미노를 쌓든 팽이를 돌리든 내 마음이 그 순간 그자리에 있는게 행복이다. 예를 들어, 친구를 만나고 있을 때 다 듣지 못한 강의를 생각하며 걱정한다면 내 마음이 그 순간 그 자리에 있지 못한 것이다. 몰입하되 균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고 있는 그 순간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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