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기초 21기 3박하게 1등뽑고 투자하조 투데이] 지방투자 기초반 1강 강의후기

‘이번 강의가 끝나면 나는 창원에 반드시 투자를 한다’

이번 지방투자기초반을 임하는 마음가짐을 정했다.

지난 실준반 당시의 마음가짐은 ‘임장보고서 무조건 완성하기’였다. 물론 아직,,떳떳하게 100%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어설프게나마 완성했고, 무엇을 더 보완해야할지를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 합리화를 했다..ㅎㅎ

때문에 이번 강의의 마음가짐은 임장보고서를 완성하는거에 더해서 조금 더 크게 가져본다. 

‘아직 나는 잘 모르니 열심히 연습해야지!’라는 마음은 결국은 그 정도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겠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에는 정말 투자자의 마음가짐을 새기며 매 순간 순간을 임할 것이다.

‘천안 입지와 투자’

지방 투자 기준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천안 지역의 동별 특징에 대해 상세히(?) 알게된 강의였다. 사실 천안이라는 곳은 이름은 많이 들어본 지역이지만, 그 지역의 지도를 처음 보는 입장에서 혼란스러운 부분도 분명 있다. 익숙하지 않은 동네에 익숙하지 않은 아파트 이름들이 나열되다 보니 조금은 어려웠던 것 같다. 그 지역 임장 이후에 강의를 복습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나는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 때 항상 먼저 부딪혀 봐야 더 잘 이해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더 그렇게 느낀 것 같다. 때문에 이번 강의를 듣는 내내 내가 임장할 지역에 대한 강의가 기대되기도 했다.

천안의 구석구석은 처음 알게된 기회였는데, 반 시계 방향으로 순서대로 동별 특징에 대한 정리는 전반적은 틀을 잡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 구획을 크게 그룹화하여 각 그룹별로 1차 비교 이후 그룹간에 2차 비교를 하는 방법은 정말 벤치마킹하여 내 임장보고서 혹은 내 공부에 녹여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인간은 원래 힘들다. 하지만 그 속에서 나에게 행복한 요소를 찾으면 된다.’

역시 이 길을 수도 없이 더 많이 걸어본 선배의 마음가짐은 달랐다. 

요즘 과도하게 회사 업무가 몰렸다.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저녁 10시, 11시 퇴근이 당연시된 요즘, 나도 모르게 이 부동산 공부를 조금 소홀히 하고 있었고, 스스로 합리화와 미룸의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너무 힘들다 피곤하다를 입에 달고 살았던 요즘의 나에게 무언가 크게 울림이 있는 말이었다.

모두 회사를 다니고, 모두 야근을 하고, 퇴근 후 개인적인 일은 모두가 있다. 그 속에서 열정과 의지를 놓치지 않고 달려갈 수 있는 원동력인 ‘행복’은 내 스스로 찾아야 한다. 감사의 일기를 매일 쓰며 느끼는 사소한 감사함과, 이 사소한 감사함이 절대 당연한 것이 아님을 되새기면서 이번 한 달, 그리고 그 이상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귀한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