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44조 만토바]

조모임을 준비하면서 내가 돈의 속성에 대해 정리한 내용은

나는 부동산에 욕망이 큰 사람임을 인정하고

정규적인 돈의 힘을 다시 깨달아

절제의 삶으로 나아가야겠다.

 

욕망의 크기는 부담해야할 리스크의 크기이다.

리스크에 따른 세가지 인간상에서 나는

싱글일때는 리스크에 그대로 노출되는 상태였고

현재는 리스크를 대응하고 버틸 수 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큰 부를 이룬 

지인들을 운이 좋다고만 치부했는데

 

그는 가지고 나는 가지지 못한 것을 

‘돈의 속성’이란 책을 읽으며 한문장으로 확인했다.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운은 절대로 반복되지 않으며 불규칙적이기에 

자신을 가다듬고 성공하는 습관을 가졌던 

그에게 집중하는 것보다

나를 돌아보기로 한 것이다. 

 

딱 여기까지 정리를 한 뒤 모임장소로 갔다.

매번 조모임은 낯설지만 

이것도 한 세번째쯤되니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 같았다.

 

시뭇 진지하고 솔직하게 임해주는 조원들 덕분에 

나도 무슨 소릴 하고 있는 지 모르게 

두시간이 지난 것 같았다. 

여러가지 다른 상황 속에서 

돈과 부에 대한 태도들이 좋게 바뀌어감을 느꼈다.

 

모임이 끝나갈 무렵,

나는 좀 더 주체적으로 내 삶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행동하고 

나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생각이 강렬히 들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목표의식과 투자의 목적을 

다시한번 선명히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래서 나눔 중에 잠시 언급되었던 

투자코칭에 대해 고려를 해 볼 필요가 있었다.

일단 남편과 함께 우리의 재무상태를 점검하고 

오늘 전화가 와도 

바로 달려갈 수 있게끔 정리해보려고한다. 

 

최근 신문을 보다가 인상깊은 기사를 보았다. 

월부 안에서 그것도 열반스쿨 중급반을 듣다보니 

더욱 눈에 띄었던것 같다.

 

그녀는 과거 차세대 골프스타였고 

장타1위의 주목받는 선수였다. 

그런데 경기 중 규칙을 위반한 상태에서 

경기를 지속해 징계를 받았다. 

내적 갈등이 엄청났겠지만 

시간이 지나서라도 양심 고백 후 

다시 복귀를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나온 기사였다.

 

준우승만 3번 윤이나, 복귀 후 4개월 만에 트로피 | 한국경제 (hankyung.com)

첫번째는 포기 하지 않았다는 것. 

두번째는 멘탈관리를 위해 매일 일기를 쓰고 독서를 했다는 것.

세번째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했다는 것. 이다.

그렇게 그녀는 더 큰 내공을 쌓은 강자로 돌아왔다.

모든 결심과 쌓아 온 행동하나하나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나도 이제부터라도 꾸준히 but B를 향해 가보고자 마음먹는다.

나의 욕망이 넘실대는 부동산. 투자.라는 곳으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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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Juser-level-chip
24. 08. 22. 14:58

보여주신 사례를 보니까 포기하지 않고 독서하는 것 매우 중요해보이네요. 조모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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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yuser-level-chip
24. 08. 22. 20:16

ㅎㅎ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모임했었죠 ㅎㅎ 좋은 경험들 많이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