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돈의속성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36조 아이윌비]재독하고 성장한 나를 마주하게 되었다.

  • 24.08.13

열중반 지정도서로 다시 꺼내든 돈의 속성.

맨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는 돈을 인격체로 대하는 것이 가장 신선했다.

 

 

책의 전반적인 느낌은 

내가 요즘 매일 매일 아껴읽고 있는 '세이노의 가르침의 젠틀한 버전'이다. 

 

두 분 모두 바닥부터 시작하여 자수성가로 엄청난 부를 쌓으신 분들이고,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계신다.(내가 생각하는 몸과 마음 모두 이룬 경제적 자유) 

 

결국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는 의미는 두 가지다. 

 

내 몸이 노동에서 자유롭게 벗어나도 수입이 나오고 

내 정신과 생각이 자유로워서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을 말한다. 

 

즉, 육체와 정신 둘 다 자유를 얻은 사람이 부자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부자' 선배들의 마음가짐, 태도를 배울 수 있었고 챕터를 넘어갈 때마다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는 말은 또 다른 말로, 개인의 재능이나 재주가 많아서 단기간 많은 수입을 얻는다는 뜻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수입이 생기는 대로 일정한 소득이 나올 수 있는 부동산이나 배당을 주는 우량 주식을 사서 소득을 옮겨놓아야 한다."

나에게 정말 필요한 말이다. 

정규적인 돈과 비정규적인 돈이 싸우면 정규적인 돈이 언제든 이긴다고 한다. 

정규적인 돈은 미래 예측이 가능하며 이는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니 내가 가계부를 쓰지 않는 핑계 중 하나가 수입이 비정규적이라는 점 아니었나! 

얼른 소득을 자산으로 옮기는 작업을 실행하자!

 

 

워런 버핏의 유명한 말이 있다.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 나쁜 상황은 나쁜 상태가 아니다. 오히려 할인된 가격에 자산 구매 기회를 주니, 리스크가 줄어든 시점이 된다.

 레버리지/세이노의 가르침에서도 비슷한 말을 본적이 있다. 

나는 이것을 주식시장에서 직접 겪어본적이 있다. 

한창 주식이 핫했던 2019년, 하루에도 몇번씩 주식창을 들여다 봤는지... 

그런데 하락장이 되자마자 흥미가 떨어져버렸다. 

위기가 기회이다. 

만반의 준비를 해두면 하락장이 공포가 아니라 기회로 보이게 되는 순간이 올 것이다.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갑자기 목표가 생겨버려 조급해진 나에게 정말 필요한 말이다. 뭐라도 빨리 성과를 보려고 하는 나의 돌진적인 성격이 오랜기간 이 생활을 지속하지 못하게 할까봐 시작부터 걱정이 많았다.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은 머나먼 여행이다. 생각해보면 나는 지금 일에 있어서도 생각보다 한순간에 불타오른 것이 아니라 꾸준히 노력하고 있지 않나. 못할 것이 없다!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월부티비에서 서경석 개그맨이 말한 적이 있다) 아이들한테 실수>?>? 

실수 같은 소리하지도 마! 라고 늘 외치는 나는

 반복적으로 실패한 것은 없는지 되돌아보자. 

 

학원 원장님의 PER가 0이다.  자신의 직업이나 사업에 PER가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PER가 높은 쪽으로 본인의 수입을 옮겨놓아야 한다. 

연간 1억원을 버는 학원 원장님은 1억 원이 자기 수입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1억원 중에 아끼고 저축해서 어딘가 투자된 돈이 매달 만들어내는 수익이 자신의 진짜 수입이다.

 

개인의 경제활동에서는 자본에서 생긴 돈만이 내 돈이다. 수입은 높지만 낮은 PER를 가진 직업이나 사업체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생활 수준을 바꿔야 한다. 이를 바꿔 적극적인 재산 이동을 통해 하루하루 자본이익을 만들어내야 한다. 당신의 수입은 진짜 수입이 아니었다

 

. 이건 나를 위한 김승호 회장님의 말씀이다.. ㅎㅎㅎ 진짜 말 그대로다.

 

평균보다 많은 돈을 벌고, 저축액 또한 몇배가 되지만,

늘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내가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아프면 벌게 되는 소득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이다.

 

사람을 레버리지 하는데 있어서는 재능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아서 

다른 사람의 시간으로 소득을 벌 생각은 접었건만..

 

시간이 지나 다시 책을 읽는 지금은 나의 자본이 벌어다주는 소득과 함께

다른 사람의 시간으로 소득을 벌 수 있는 파이프라인 또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달라진 나. 

이 책을 다시 재독함으로써 느낀 가장 큰 깨달음이다.

 

 

지금 조금 그 과정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다시 화이팅해서 꼼꼼하게 다져나가야갰다. 


댓글


낭만적인별
24. 08. 13. 23:23

도서후기 잘 읽었습니다. 다시 읽으면 저도 이런 성장이 있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레이스
24. 08. 14. 00:36

아이윌비님~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