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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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년째 "이것"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라즈베리입니다.

 

 

저는 종종 내 인생에서 좋은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는데요.

 

그중 일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일지 궁금하네요 ㅎㅎ)

 

 

제가 생각하는 인생에 좋은 것은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들 인 것 같습니다.

 

사실 막상 적어보면 이런 생각들이 들겁니다.

 

 1. 생각보다 많은 돈을 필요로 하진 않네

 2.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들도 있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자연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것,

이방인으로서 낯선 곳에서 겪는 일들..

 

하지만 이 일을 매일 하면서 보내기 어려운 이유는

"현실에서 해결해야하는 것들" 이 주변에 산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마 “돈 문제”가 그 중심에 있을 것입니다.

 

 

이 돈 문제를 해결할수만 있다면

우리는 인생을 더 주체적으로 원하는 시간을 보내며 살아갈 수 있을텐데..

 

어떻게 해야 내 인생에 좋은 것들을 누리며 살 수 있을까요?

 

 

 

 

| 2020년 : 처음 시작했던 투자 공부

 

가끔 만나는 분들에게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하곤 하는데

 

저는 뼛속 깊은 운명론자였고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저의 인생 책이 법정스님의 <무소유> 였을 정도니까요.

 

'정해진 운명대로 살다가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다'

'부자들은 악하다'

 

라는 생각이 늘 저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돈을 좋아했고 원했다는 사실은

지금 밝히기에도 부끄러울만큼 저는 이중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떠한 계기로 너바나님의 책을 읽게 되었고,

월급쟁이 부자들이라는 공간에 홀린듯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봤던 강의

 

의심많은 타고난 쫄보(?) 답게

 

처음엔 ‘과연 이게 될까? 이건 그저 저들의 성공신화가 아닐까?’ 라는 의구심에서

 

‘어쩌면 나도 할 수 있을지 몰라’ 라는 기대로

 

‘밑져야 본전인데 나도 시작해봐야겠다!’라는 결심으로

 

그 작은 클릭 하나로 제 인생의 궤적을 크게 틀게된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 인생은 상상하지 못한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제가 상상했던 범위를 넘은 영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있는 인생에 때로는 놀라움을 느낍니다.

 

 

 

 

| 2021년 :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정말 맞을까?

 

처음엔 걱정도 근심도 참 많았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에서 오는

기쁨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어느새 1년을 배우고 2년차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 수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실전투자’도 해봤고

꾸준히 들을 수 있는 모든 강의도 들어봤고

종잣돈도 거의 바닥을 보였던 때가 2년차였습니다.

 

‘이 정도면 나도 좀 배운 것 같은데?’

 

라는 자만이 나를 지배할 때쯤 현실은 저에게 다시 한 번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나는 A 아파트가 훨씬 나은 것 같은데 왜 B가 더 많이 올랐지..?’

‘여기서 더 오를 수 있을까 생각했던게 이렇게나 더 올라가네..'

 

내가 맞다고 생각했던 것이 다른 결과를 나타내고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것이 틀리기도 하는 경험들이 반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부정했지만 점점 그 사실들은 저에게 엄중히 말하는 듯 했습니다.

 

“진실로 니가 알고 있는게 맞는거야?”

 

그리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 5년차 투자자가 아직도 매년 놓치지 않는 이것

 

그것은 바로 “열반스쿨 기초반”을 다시 듣는 일입니다.

 

늘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배우고 

부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온전히 내것이 될때까지 반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할 일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늘 이것은 지켜왔습니다.

 

-항상 초심을 생각하며 멈추지 않고 배우기 위해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화려한 기술이 아닌 기본적인 원칙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원칙은 끊임없이 되새기고 노력해야만 내것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올해초 수강 후,

이번 하반기에도 재수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열반 26기 출신입니다ㅎㅎ)

 

아직도 배울 것, 배워야할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는 기쁨이 좋고

제가 더 나아짐으로서 제 인생과 주변 사람들의 인생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자, 이제 여러분도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1. 내 인생에 좋은 것들은 무엇인가? 리스트 작성해보기

 

→ 꼭 15분이라도 시간내어서 작성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선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선물을 온전히 즐기려면 여러분 스스로에 대해 잘 알아야합니다.

 

 

 

 2. 인생에 좋은 것들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지?

 

→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일도 있었고,

저에게 가장 중요한 건 노후준비와 같은 “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더 이상 피하지 않고 

그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었습니다.

행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그 행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3.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내것이  맞나?

 

→ 열반스쿨을 수강해보신 분은 ‘저환수원리’라는 개념을 투자를 아예 모르는 지인에게 설명해보세요.

만약 상대가 알아듣을 수 있을만큼 쉽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그것이 사실 ‘내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 아직 수강하지 않은 분들에겐 올 하반기가 2020년의 라즈베리처럼

인생의 궤적이 틀어지는 순간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

 

 

올해는 유독 날씨가 많이 무덥습니다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늘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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