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모 8월의 선정도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독서모임 후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7,8월 자실로 느슨한 한달을 보낸 후라….월부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네요
저희 조는 62조/ 저희 조원님들은 리더이신 쥬르콩님/ 한계단씩님, 도레미솔님, 쭈니님, 파운더님,
부끌행복냥님, 레이니님, 그리고 저 하스 이렇게 구성이 되었네요
모두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처음인데도 진솔하면서, 깊은 얘기를 꺼내주셔서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각자 인상깊은 구절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는데요
어떻게 제가 먼저 얘기하게 되었습니다. 질문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조금 당황했는데
전 '자산'과 ‘부채’의 개념을 명확히 설명하고 부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와 사업가의
영역에 속해 있어야 한다가 가장 인사이트 받은 부분이었음을 말씀드렸네요.
초반부 두 아이들이 만화책으로 임대사업을 하는 에피소드는 감탄을 일으켰습니다.
모두 각자의 현재 상황에 대입해서 잘 얘기해주셨는데요, 저는 파운더님과 한계단 님이 말씀하신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를 통한 현금흐름 패턴을 설명하신 부분에서 저도 많이 공감하고 인입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표는 머랄까….자본주의 돈의 흐름을 아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고, 왜 부자는 부자가 될수 밖에 없고….대중은 부채를 사는것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심각하게 주의를 주고 있었습니다.
쥬르콩님 말씀도 인상 깊었습니다. 현실에서 성공한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용감한 사람이다 라는 말씀은….정말 지식에 의해 작은 부자는 될 수 있어도….큰 부자는 큰 마음과 열정에서 온다는 것, 더 큰 목표와 열정에 몰입하고 정진해 가는 마인드셋팅이 얼마난 중요한지를 알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1번 발제문은 사치품 구입 경험에 대한 얘기였는데요, 생각보다 모두 검소하시고, 근검하신 조원님들이셨네요 ㅎ 질의가 이렇게 나와서 그렇지 말씀하신 답변을 봐도, 필요이상의 소비나 감정적 소비에서 굉장히 절제 훈련이 잘되신 분들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웰메이드 제품을 좋아해서….좋은 물건이라고 생각하면 가심비 소비를 하는 편이었지만, 저도 그 외 명품이라던지….필요 이상의 소비는 안하는 편이었단 생각은 들었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 몇년간은 물욕에 대한 부분이 확 줄어서, 사치 소모품, 의류 패션 등에 대한 지출이나 소비는 많이 개선된것 같고, 아직 개선되지 못한건,,,, 맛있는 음식 부분이네요
그 부분도 철저한 계획을 통해서 개선해보려고 챌린지 목표를 세울 예정입니다.
파운더 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도 인상깊었는데요, 2년동안 절제하시고 보상심리로 일부 소비하신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스스로에 대한 인내와 절제력이 상당히 훈련되신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쭈니님이 말씀하신 여행부분의 상한선 정하기도 지금 당장 적용하기 좋은 부분이라 공감하였습니다.
2번째 발제문은 두려움을 처리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집중하게 된 발제문이었는데요….사실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려고 개별화해서 분석해보니….부자나 대중이나 인간으로서 실패와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은 같은 조건이더군요….
다만…부자는 지금의 막막함을 개선하기 위해 자기의 현실을 객관화 하고 할수 있는것과 할수 없는 것의 구분, 지금 여건에서 상대를 이길수 있는 전략에 집중…..결국은 상황과 여건은 같습니다.
대중은 주저하거나…회피하거나 하고, 부자는 그 여건 속에서 내가 할수 있는것에 집중하고, 일단 해보는거죠….실천하죠….이미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많이 들어온 질문과 답변이지만…..오늘 조금 더 깊숙히 이 부분을 살펴보았던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어제 부자로 성공한 사업가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딱 이 부분에 맞을 정도의 마인드 셋팅과 실천력을 통해서 부의 계단을 올랐다고 생각하니, 더 체감이 되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좀 더 실천하고 부딪쳐서 작은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는 마인드로 빨리 바꿔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부분도 파인더 님 말씀이 좀 더 다가왓는데요, 실패한 순간에 실패가 습관이 될까봐 걱정된 순간이 있었는데, 그 순간에도 내가 열심히 할수 있는 분야라 그래도 계속 해봐야 겠다고 다짐했다고 하시네요….두려움을 이겨낸 아주 멋진 사례라고 생각했습니다.
쥬르콩 리더님께서 어려운 환경속에서 투지와 끈기로 어려운 계약경험을 이끌어낸 사례를 말씀주셨는데….멘탈이 흔들릴 정도로 어려운 순간이 와도 내가 할수 있는것을 찾아서 끊임없이 부딪히다 보면 그 속에서 해결책과 실마리를 찾게 된다는 실례를 설명해주셔서 더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모임의 가장 멋진 말도 해주셨는데요…"Fail = 다시 하는 것" 이 부분은 포스트잇 써서 앞자리 붙여놓고 멘탈 무너질때마다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번째 발제문은 최종의 목적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의 결합이고, 당신의 최종 목적(미래의 모습)이 무엇인지 말해보고, 지금 그것을 위해 불편한 부분이 무엇인지 말해보라는 발제였습니다.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읽지 못해서…발의 순간에 급하게 책을 찾아 읽었고 어느정도 맥락을 이해하게 되었는데요….깨달은 건, 내가 원하지 않는 것도 한번 살펴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토피아만 꿈꾸고 달려왔지….디스토피아가 제 무의식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는지 생각을 못했었네요
제 유토피아는 정신적+경제적 자유이고, 반대급부로 제 디스토피아는 정신적+경제적 무너짐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비슷하게 생각하실 것 같긴 한데….. 결국 회사 마치고도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고 주말에도 공부하고 아침에 루틴만들고 하는 원동력은….회사원으로서 경제적 불안…사회인으로서의 정서적 불안….이 현실의 부정적 현실과 요인들이 더 크게 다가옴을 느끼게 되네요….TT 모든게 다 좋을때….왜 공부를 합니까 ㅎㅎ
베짱이도 결국 여름이 가고…. 겨울이 다가올때…띵가띵가 놀던때 후회하고 개미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거죠…..결국 투자공부 원동력은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가장 크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되고 싶은 미래모습은 경제적 자유와 정신적 자유를 모두 이뤄낸 사람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투자를 통한 급여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수 있어야 하고, 나보다 더 큰 부를 가진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마인드를 가지기 위한 성숙한 태도와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성숙한 정신을 위해선 지속적인 모닝루틴+독서와 명상의 병행이 실천되야 할것 같네요
그것을 구체적으로 이루는 방법이 중요한데,,, 다행히 땅이라는 자산을 이용하는 투자방식이 저의 성질과 재능에 잘 맞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나 일본의 모리그룹, 한국의 창의적 시행사업체 같은 땅을 이용한 부가가치 창출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기본의 바탕은 월부 공부를 통한 월급쟁이 부자가 되는것이고요….
70이 되어도 제가 생각한 부자는 못될수도 있지만… 그 일을 통해서 부가가치를 이루고 있는 중이라면, 어느정도 인생 이막은 좀 더 풍요롭고 재미있게 살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조원님들도 비전보드들 다시 작성하고 싶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저도 비전보드를 좀 더 구체화 하고 현실화해서, 좀더 막연한 이상에 이르지 않고 좀더 현실에서 이루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단계화하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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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J : 하스님 늦은 시간까지 독모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양한 이야기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하스님의 정신적 경제적 자유 응원하겠습니다 😆💜💜
쥬르콩 : 하스님 :) 와 여행가시면서도 이런 정성스런 후기라니>< 정말 깊이 있는 생각과 삶의 경험들 나눠주셔서 저도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하스님께서 목표하신 것들 꼭 차근차근 이루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려요!! 홧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