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운 매물임장을 투자자라면 꼭 해야하는 이유 (꿈꾸는 혜그니)

매물임장 초보자가 느낀,

 매물임장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

안녕하세요. 열반중급반 39기 34조

‘꿈꾸는 혜그니’입니다.

저는 오늘! 두려운 매임의 벽을 뚫고 매물임장을 다녀왔는데요.

생각보다 매물임장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많았습니다.

로얄동 로얄층을 알 수 있다.

저는 로얄동은 아실, 호갱노노 등의 앱을 통해서 

전고점이 찍힌 곳을 보며

대충 로얄동이 몇동인지 가늠하고 부동산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맨 앞동이 로얄동이 아니라고요? !!!

알고보니, 제가 본 단지의 앞동은  상가로 앞이 막혀있어서

고층이 아니면 거실뷰가 지저분.. 해보인다는 것이였죠.

그래서 오히려 그 뒷 동이나 단지 뷰가 넓게 빠진 곳을 더 선호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실제 매매가와 전세가, 거래량을 알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화로는 모호하게 대답해주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실제 이루어지는 거래와 호가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기어렵습니다.

매물임장을 통해 매매가와 전세가, 

내가 만약101동을 매매한다면 

101동의 전세는어느정도까지 받을 수 있는지 등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솔직한 부동산 사장님이시라면요^^;;;)

공급이 그 지역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알 수 있다.

제가 매물을 본 곳은 중소도시였습니다. 특히 향후 2년간 인근 지역까지

입주물량이 많은 편 이였죠.

그래서 사장님이 매물을 보여주시면서도 

“전세 맞춘다는 확답은 못줘요.”

“세 낀 것도 25년 0월에 만기에요. 

그때 ㅇㅇ단지 입주라 아마 맞추기 어려울거에요.”

“그래서 내가 25년 ㅁ월 만기되는 거 추천하는건데. 

왜 이건 안해요?”

여기서 알 수 있던 포인트!

1)현재 전세를 맞추기 어려운 시기다.

- 세가 낀 걸 노려야한다. (25년을 피해서)

2)입주물량이 몇 월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가늠할 수 있다.

-"아 ㅇㅇ단지 입주가 크게 영향을 미치고 외곽은 영향을 많이 미치지 않구나."

이런식으로요.

실제 집을 보고 (내부)상태를 판단하고 가치를 매길 수 있다.

제가 본 매물은 직접 보니 생각보다 상태가 별로였습니다. 

준신축임에도 장판이던.. 벽지던.. 

구축의 스멜이 슬금슬금 올라오는… 그런 느낌이였죠. 

조경, 상권, 학군 모두 괜찮았지만 생각보다 내부는 그저 그랬습니다.

같은 동 신축단지가 주변 상권이 적더라도

제 눈에는 그게 더 눈에 들어왔죠.

그리고 이건 협상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느꼈죠.

ㅇㅇ시의 전체적인 시장상황을 알 수 있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아 ~ 저는 사실 ㅇㅇ동도 보고있긴 한데 ~점 때문에 고민이더라구요~”

라고 말씀드리니 친절하신 소장님께서 

제가 궁금하던 ㅇㅇ동의 장단점도 설명해주셨습니다. 

더불어, 제가 평소 시세트래킹을 하던 몇 개의 단지도 슬그머니.. 

던져보니 “탁!”하고 잡으시며

“혹시 거기 하려고 하는 건 아니죠~? 여기 안해도 거긴 하지마요.

 요즘 엄마들은 ㅇㅇ동 보다는 ㅁㅁ동에 많이 살지. 

거긴 너무 구축이잖아. or 거긴 ~점 때문에 안좋아해.”이런식으로요.

저희가 부동산 사장님의 모든 말을 신뢰할 순 없습니다. 

왜냐면 사장님도 그 매물을 파려는 판매자의 입장에서 

다른 단지와 동을 바라보고 말씀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내가 몰랐던 점을 

투자자로써 참고하자는거죠!

저도 사실 아직 너~무 부족한 부린이입니다.

특히나, 전화나 매물임장을 하기 전에는 덜덜덜 떠는 사람이구요..

튜터님, 선배님, 동료분들께서는 무조건 많이 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어보는 게 답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요즘에서야 조금씩 답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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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매물임장 가기전 

‘루공’님의 나눔글을 정독했는데요.

많은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부동산가서 무시를 당하지 않는 3가지 방법 [루공] : 네이버 카페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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