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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원씽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02조 내가바로월부]

원씽

 

저자: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번역: 구세희)

출판: (주)비즈니스북스

읽은 날짜: 2024. 08. 13~20

키워드: #단하나 #우선순위 #빼기

 

 

본 것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 챕터(15p)

열 네명의 핵심 인력의 커리어와 업무를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기로 한 일의

대부분은 기간 내에 마쳤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 일은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을 돕는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의 가짓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이번 주에 이 세 가지 일만 할 수 있다면…”, “이번 주에 이 두 가지 일만 마무리 짓는다면…”

그래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오자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모든 일을 제쳐두고서라도 꼭 해야 할 단 한 가지 일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사람들의 실적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 시작한 것이다.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챕터 (42p)

할 일 목록은 우리의 좋은 의도를 담아 놓은 유용한 도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들까지 해내야 한다고 우리를 괴롭히는 원흉이기도 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르게 행동한다. 그들은 잠시 시간을 내어 무엇이 중요한지 결단을 내리고는,

바로 그 일을 중심으로 하루 일과를 운영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언제나 뚜렷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일한다.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챕터 (48p)

나는 여러분이 파레토의 법칙을 극단적으로 이용하기를 원한다. 20퍼센트가 무엇인지 알아내고,

중요한 소수 중에서도 또 중요한 소수를 찾아내어 파고들기를 바란다.

성공에 있어 80/20 법칙은  시작이지 끝이 아니다. 계속해라. 20퍼센트만 남기고,

거기에서 다시 20퍼센트만 남기는 식으로 가장 중요한 단 하나에 이르기까지 계속해라!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챕터 (63p)

우리는 비행기 조종사나 의사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할 때 다른 모든 것을 잊고

그 일에만 전념하길 바라며 당연히 그러하리라 여긴다. 그런데 우리들은 어떤가?

이중 잣대를 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왜 우리의 일은 그들의 일만큼 중요히 여기거나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면서 대체 왜 멀티태스킹을 용납하나?

 

우선순위에 따라 살아라 챕터 (172p)

보상이 먼 미래에 발생할수록 그것을 달성하고자 하는 즉각적인 동기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멀리 있는 물체가 작아보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현재에 근거한 목표 설정’이라는 필터로

미래의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만들어보자.

당신이 지금 당장 해야 할 ‘단 하나’가 오늘 해야 할 ‘단 하나’ 속에 들어 있고, 이것은 다시

이번 주에 해야 할 ‘단 하나’ 안에 있고, 또 이것은 이번 달에 해야 할 ‘단 하나’ 안에 들어 있고…

이런 식으로 계속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생산성을 위해 살아라 챕터 (188p)

휴가 시간 확보하기. 성공한 사람들은 매년 휴가 계획을 정하며 한 해를 시작한다. 왜 일까?

실제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자신이 여러 번의 휴가 사이사이에 틈틈이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리 휴식 시간을 정해 두면 사실상 업무 시간을 중심으로 쉬는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가 된다. 성공하는 사람이 되려면 처음부터 스스로에게 보상을 내릴 시간을 마련해두어야 한다.

그러면 더 여유롭고 생산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생산성을 훔쳐 가는 네 종류의 도둑들 챕터 (216p)

무언가에 대해 ‘예’라고 말할 때는 무엇을 거절하는지에 대해서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서 생산한 혁신적인 제품만큼이나 포기한 제품에 대해서도 큰 자부심을 느꼈다.

다른 모든 신제품 아이디어를 제외하고도 기존 제품에 대해 340번이나 ‘안 된다’고 말한 셈이다.

모든 사람에게 예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에게도 예라고 말하지 않는 것과 같다.

누군가를 위해 해주어야 할 일이 하나둘씩 늘어갈 때마다 당신이 시도하는 모든 일의 효과는 줄어든다.

 

깨달은 것

회사에서의 성과, 개인 투자로서의 성과, 가정과 육아에서의 성과, …

저는 다양한 “성과에 대한 부담”을 안고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부모님께 좋은 아들로서의 성과…

(상황에 따라서 성과라기보다는 기대에 대한 부응에 가까운 경우도 있네요)

 

이것들을 전부 만족시킬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긴 했지만,

이번 원씽을 통해 더 확실한 마인드셋,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배운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저에게 도움이 된 것은 “빼기”가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하다보니,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수면 시간이 줄고, 건강도 점점 나빠지는 것 같아요.

 

할 일 목록(To-do List)는 제가 모든 일들을 효과적으로 해내기 위해 애용하던 도구였습니다.

원씽 책 저자께서는 이 부분도 비판합니다. (마치 저의 속을 투명하게 보고 있는 것 같네요;;)

어찌보면 저는 “그래, 나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어”라고 자기 위안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줄 긋기” 게임에 빠져있었던 것이죠.

 

모든 것을 하지 않고 “빼기”를 하는 것은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누군가는 실망할테니까요.

저는 이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빼기”를 해서 누군가에게 실망감을 주면, 나를 미워할 것 같다?

그럴 바에는 내가 다 하는 “예스맨”이 되자. 할 일 목록을 활용하면 다 할 수 있어.

이런 “자만”을 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다행인 것은 월부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열반 기초에서 배웠던 4분면을 그려보면서요. “중요하지 않은데 급한 일들”을 안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아직 “단 하나”를 추구하면서 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잠이 부족하고, 스트레스도 많고, 시간을 잘 관리하지 못하고 허덕이면서 살고 있네요 ㅎㅎ;;

 

이번 책에서 읽고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서 “중요한 것”을 더 우선적으로 하도록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적용할 것

원씽을 통해 적용할 것들이 정말 많은데요. 저는 이것 하나만 해보려고 합니다.

“휴가 시간 확보하기”

사실 여름 휴가를 아직 못 가기도 했고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6개월 정도 쉬지 않고 달려서 그런지,

저도 와이프도 약간은 지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휴식을 확보해보려고 합니다.

 

와이프와 상의해서 9월 말 약 10일간의 여행을 다녀오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러니까 신기하게 다시 힘이 생기더라구요..!!

“여행 중보다 여행을 준비하는 시간이 더 행복하다”는 말처럼, “좀 있으면 휴가다”라는 희망이 생기면서

다시금 최근 생활에 활력이 생겼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와이프도요!!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이 한 해 계획에 휴가 계획을 제일 먼저 잡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년 초 휴가도 미리 계획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확실히 “희망”이 생기니까 다시금 열심히 달려볼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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