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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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부자100]중소도시 외딴 곳에서 분양권 매수하여 0호기 갈아타기(1탄)>

안녕하세요,

긍정 마인드로 하루하루 즐겁게

투자공부를 이어가고 있는 긍부자100입니다.

 10억 달성기를 읽으며 마인드 세팅을 할 수 있었고

실전투자 경험담을 읽으며 실전투자자의 태도에 대해

 많은 선배님들로부터 간접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1호기 전, 0호기 매도와 분양권을 통한 갈아타기에 대해 복기해 보겠습니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

제가 '재테크'라는 것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22년 가을이었습니다.

 문득 거주하고 있는 집 대출 이자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이자 포함 총액을 보니 생각보다 많은 금액에 다시 한번 놀라고

 현타가 오기 시작합니다.(1년 기준 이자로만 생각한 어리석은 저…..)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유튜브 검색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거의 다 찾아봅니다.

(무조건 돈을 아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이어리에 메모도 하고 주식/부동산/사업 여러가지 중

 어떤것을 하면 좋을지 고민해봅니다.

=> 무료로 할 수 있는 것을 했지만 실력이 늘지도 않고

 수박겉핥기 느낌이었습니다.

 

[동생의 월부 입성]

동생과 재테크를 함께 해보기로 결심했고

 동생이 먼저 월부 강의를 확인합니다.

저는 이때도 반신반의 고민을 했었죠.

 하지만 실행력 빠른 동생은 강의 결제를 하고

 먼저 시작합니다.(열기 수강)

 => '유료로 강의를 듣는게 말이돼?' 라고 생각했지만

 동생이 하는 과정들을 보며 저도 함께 비전보드를 작성해봅니다.

정신이 번쩍, 바로 월부에 입성합니다.

 

[나의 상황 파악하기]

 저는 가계부를 꾸준하게 작성해왔습니다.

(복기를 하지 않은 게 함정이지만요.)

하지만, 정확한 파악이 필요할 것 같아

상세 가계부 양식으로 변경하고

1년에 모을 수 있는 종잣돈과

현재 보유 자산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고정비 지출 중 보험료가 과다한 것을 확인하고

 독학으로 공부하여 필요한 것만 남기고 정리합니다.

 => 현재 내가 가용할 수 있는 자금을 확인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고정비/변동비 파악을 통해 내가 줄일 수 있는 항목이 과감히 정리합니다.

 대출 이자와 연동되어 있는 신용카드 1개 제외 모두 체크카드로 변경하였고

 보험료/관리비 등 결제일도 통일하였습니다.

 

 [방향 설정]

지방에서 소액으로 투자하며 돈을 불려서

 서울로 입성하는 것을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저는 지방 중소도시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지역을 알아간다는게 흥미로웠습니다.

1호기를 채용해야 하는데

아이 학교 문제로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갈아타기부터 하기로 하고 0호기를 매도하기로 합니다.

=> 서울이 좋다는것은 누구나 알지만 지방에서 차곡차곡 모아서 입성하자!

투자하고 싶지만 아이 학교가 우선이니 갈아타자!

학교와의 근접성을 무시할 수 없었기에

이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몸소 경험합니다.

 

 [갈아타기-분양권 매수]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외곽 신축으로 입지가 좋은 곳이 아니었습니다.

 해당도시 대장구였지만 임장에서 제외되는 단지였습니다.

 (공기 좋은 자연친화적인 곳입니다.)

자녀 초등학교까지는 괜찮았지만

중학교도 멀고 고등학교는 없는 곳으로 이사가 필수인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22년도에 분양권을 매수하려고 했지만 가

격이 싼지 비싼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입주장에는 싸지 않을까 고민만하고 있던 상황에

입주단지 매물의 많은 물량이 소진되고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보며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관심 분양권을 매일 시세트래킹하며

23년 7월말 네이버 부동산에 싸게 올라온 가격 확인하고

당일 퇴근 후, 바로 부동산으로 달려갑니다.

가격 협상을 하고 23년 8월 분양권을 매수합니다.

(이번에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 타이밍이 중요하다!

째려보고 있다가 싸다고 판단되면 바로 연락하고 달려가자!

 

 [매수가 가장 쉬웠어요-어려운 0호기 매도]

 분양권 매수 후 바로 집을 내놓습니다.

 처음에는 단지 주변=>해당 지역 전체로 부동산에 내놓고

중개수수료 2배 조건(요청일까지 계약 시)의 옵션도 진행합니다.

보러 오는 분들이 많이 없어서

입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몸소 실감합니다.

결국 단지내 부동산에서 연결해주셨는데

저층을 선호하는 분이었습니다.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중층인 저희집 장점을 어필하고

 가격을 낮추며 겨우 계약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가계약금까지 받았는데....취소라니요?)

 이사오시는 분들도 본인 집을 매도하고 오는 상황이었는데

 본인집 계약이 취소되었다고......(청 천 벽 력)

 게다가 중개수수료를 취소가 되어도 지급해야 했습니다.

(제 잘못이 아닌데요? 가계약금 문구에 적혀 있더라고요.)

가계약금을 그냥 받더라도 전혀 기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 과정을 또 겪어야 하다니!)

이사갈 시점이 정해져 있었기에 일단 취소를 보류합니다.

 이사올 분이 본인집을 매도할 수 있게 기다리기로 합니다.

하지만, 저도 여기만 바라볼 수 없어

중간에 다른분이 오시면 계약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다른분이 집보러 오시고 고민하셨지만 불발되고

 다행히 기존 계약자분이 다른분과 매도를 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하지만 원래 날짜에서 2달 정도 뒤로 미뤄졌습니다.

저도 입주가 기존 대비 2달 미뤄지면

중도금 대출이자를 고스란히 내야했지만 이분과 하기로 결정합니다.

=> 내 마음대로 되는건 없다!

가계약금 받았다고 끝이 아닌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야 끝이다!

돌발 상황은 언제나 발생할 수 있으니

문제 해결 노력을 하고 대응해나가면 된다!

 

작년 4월 월부 강의를 들으며 처음 임장을 하고,

좋은 동료도 만나고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투자자의 길을 선택하며 현재의 상황에서 이사를 해야했기에

실거주 갈아타기를 먼저 진행했습니다.

사실 월세로 거주하는 것을 신랑과 이야기하였으나

 자녀의 고등학교 졸업까지

안정적인 집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반영하기로 합니다.

일단 거주하고 목표금액 시점이 오면

매도 또는 전세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신랑에게도 지속적으로 얘기하고 있으니

좋은 시점에 제 의견이 반영되리라 생각합니다.

월부가 아니였으면 저는 이렇게 용기를 낼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분양권 매수/매도와 관련하여

칼럼을 찾아서 읽고 리스크에 대비했습니다.

 0호기가 나의 자산을 더 채워줄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있기에

오늘도 행복한 마음으로 투자공부를 지속합니다.

 

2탄은 1호기 경험담으로 ~~~~~~~~~~~~쓔웅 찾아오겠습니다!(커밍 순~~~~~~)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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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이일
24. 08. 23. 17:21

1호기 경험담도 너무 기대됩니다!!!! 경험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빛들
24. 08. 23. 23:09

계약 취소될 뻔 했을 때 많이 힘드셨겠어요ㅜㅜ 그래도 잘 해결되셔서 너무 다행이에요ㅎㅎ 1호기 경험담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