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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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만 듣고 광역시에 월세 낀 매물로 1호기 투자했습니다!-매수편(2탄)[긍부자100]

안녕하세요,

긍정 마인드로 즐겁게 투자공부를 이어가고 있는 긍부자100 입니다.

열반 기초반을 들으며 “24년 8월 안에 1호기를 한다!” 라고 목표를 적어보았는데요.

그 목표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될 직원 채용을 위해 복기해보겠습니다.

0호기 매도 및 갈아타기 후, 진행하였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1532805?inviteCode=278B64

 

[저는 기초반만 들었는데요?]

23년 4월 처음 임장을 경험하고

“실전준비반=>지방기초반=>자실=>지방기초반=>자실”

동료들과 함께 하며 앞마당을 늘렸습니다.

자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 특강을 함께 들으며

이해도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대장구를 시작으로 '어? 저기도 궁금해! 오와! 저기도 해볼까?' 라며

4개구까지 넓혀서 임장을 합니다.

=> 자실을 할 경우 특강을 함께 들으며 부족한 점을 보완합니다.

특히 임장하는 지역 특강이 있으면 무조건입니다!

자실 스케줄도 정규과정처럼 타이트하게 하면

늘어지지 않고 집중하게 됩니다!

역할 분담을 통해 서로 멱살 잡으며

끝까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도 가나요?]

해당지역에서 좋은 순서대로 3개구까지 하고

1개를 추가로 할지에 대해 동료들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단순하게 "우리 궁금하니까 해봅시다!" 를 외쳤고, 함께 하기로 합니다.

.=> 고민이 될 때는 일단 실행해보기로 합니다!

후회하더라도 하는 게 중요하고

해당 지역을 넓게 뽀개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사장님과 유대관계의 중요성]

제가 임장하던 시기 해당 단지 전세가가 많이 올라오지 않았고

투자 범위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흔쾌히 예약을 잡아주시며

열정적으로 브리핑 해주셨던 모습이 생생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이 사장님과 계약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한가지 더!

저는 매물임장 후, 거절의사를 꼭 전화로 말씀드립니다.

사장님들께서 전화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시며

따뜻하게 대해주십니다.

=> 아직도 문자로 거절의사를 보내시나요?

사장님들이 할애해주신 시간과 노력을 충분히 받으셨을테니

어려워하지 마시고 전화로 거절 인사를 드려봅시다.

 

[실전투자 습관 만들기]

자실의 단점은 타이트하지 않아 늘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동료들과

"주3회 이상 전화 임장/주1회 시세트래킹"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안하는 사람 벌금!)

저는 잠들기 전, 내일 전화 임장할 단지를

미리 파악해서 정리하였습니다.

(아실 가격/네이버 가격 및 매물 상태/부동산 정보 등)

회사 점심시간이 되면 전화 임장을 시작합니다.

전화 임장 후, 내용을 정리하고 동료들과 공유하고 인증!

주말에는 1~2개구 시세트래킹을 통해 1등을 선정하며

매매/전세 흐름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파악합니다.

(이것도 공유하고 인증)

=> 약 2개월동안 빠지지 않고 실행했고

매일 전화 임장을 하며 부동산 사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현재 지역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호의적/일잘러/불친절한 사장님이 저절로 파악이 됩니다.

이제는 그냥 궁금하면 전화기를 들고

부동산에 전화하는 신기한 마법을 경험하였습니다.

 

[이제 정말 투자 해야겠다!]

5월말 실거주 갈아타기를 하고

짐정리에 이런저런 핑계로 편하지 않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시 우리집 재정상태를 파악해 봅니다.

이제 준비하자!

가용 자금을 파악하고 다시 투자자 모드로 돌입합니다.

우선 손품으로 할 수 있는 건 다해보고

앞마당 전수조사를 통해 오잉? 하는 지역을 발견합니다.

‘그래 여기다! 고민은 그만하고 가자!’

토요일에 약속이 있었기에 일요일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단지별 목표 매수가를 정하고 협상 포인트를 고민해봅니다.

제가 마음속으로 생각한 1등단지는

등기부등본 출력해서 매도자의 상황을 파악해봅니다.

ð 앞마당 전수조사 후 “저환수원리” 적용해서 투자로 적합한지 먼저 파악합니다.

그리고 단지별 목표 매수가를 설정합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하니

저절로 머릿속에 매매/전세 가격이 딱 박히게 됩니다.

 

[폭우가 내리던 일요일-투자에 진심입니다!]

장마기간이라 폭우가 쏟아지는데 왜 기분이 좋은걸까요?

‘이 비를 뚫고 여기까지 왔으니 반드시 1호기 찾는다!’ 는 각오가 있었습니다.

=> 날씨가 안좋으면 오히려 기회입니다!

“야호” 를 외치세요

 

[임장했을 때 방문했던 사장님과 재회-열정적, 냉정함, 일잘러]

예전 매물임장 시, 방문드렸던 열정적인 사장님과 다시 만났습니다.

약속 시간 보다 일찍 도착하였기에 사장님과 대화를 이어갑니다.

여기에 제 마음속 1등단지가 있었고

등기부등본을 꺼내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을 드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행동한 것 중 실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매도자의 상황을 생각하며 여러가지를 말씀드렸는데

사장님께서는

“일단 집을 보고 얘기해도 늦지 않다!”

“집의 상태를 보고 집중해야 한다.”

라고 해주십니다!

(번뜩! 정신차리자!)

다른 평형도 함께 추천해주셨는데

‘어? 뭔가 익숙한데?’

지난 매물 임장 시 봤던 집이 아직 팔리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후보 매물을 보며 사장님과 장/단점 얘기를 하였고 순위가 나옵니다!

역시나 마음속 1등이 당첨!

=> 적극성 어필을 위해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출력해간 것은 좋았으나

집 보기 전, 너무 서류에만 의존한 질문은 자제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집의 상태와 가격입니다.

매물을 보면서 사장님과 장/단점에 대해 대화하고 순위를 잡아봅니다.

 

[가격 협상 시도]

가격을 바로 현장에서 조정해달라고 요청 드렸습니다.

1등 물건에 대해 사장님은

“그 가격은 너무 터무니없다! 어려울텐데!”

라고 하셨지만 목표 매수가를 위해 일단 낮게 던져봅니다.

그 자리에서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했는데

매도자분은 가격을 듣고 어이없게 웃으시며

“본인이 내놓은 가격 이하로는 절대 안된다!” 를 고수합니다.

(와이프 핑계, 월부 사람이세요?)

2등 물건도 함께 가격 협상을 하고 기다려보는 것으로 합니다.

저는 다음 생활권 부동산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인사드리고 나옵니다.

=> 바로 가격 협상 전략을 통해

매도자의 마지노선을 어느정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1등이 날아갈 수 있으니 2등까지 함께 협상해서

안정을 찾는 것도 필요합니다.

 

[다른 투자 후보지 사장님-매우 친절, 공감 능력 최고]

해당 생활권은 아니지만 이쪽에 거주하기 때문에

일요일도 문제 없으니 오라고 친절히 얘기해주셨던 사장님께

매물예약을 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물건 자체 보다는

일상 얘기를 더 많이 하시는 사장님 이었습니다.

친절하시지만 단호하게 가격을 깎아주긴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여기에서도 순위를 뽑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단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무조건 이 지역에서 투자할거고

만약 오늘 못찾으면 주말마다 온다고 말씀드립니다.

(정말 이렇게 하려고 했었어요!)

역까지 가야하기에 버스정류장까지 손수 태워주시고

따뜻한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1등이 날아갈 수 있으니 투자후보군을 여러 개 생각하고

동시 가격 협상은 필수입니다.

목표 매수가가 있어서 일단 가격 던져보기는 떨렸지만 후회 없습니다.

안되면 다른거 할거니까요.

아쉬운점은 일요일이라 집을 많이 볼 수 없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온전한 매물털기를 하지 않았다는 점도 반성합니다.

 

[2차 가격 협상]

첫번째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는데

2등 물건 집주인분이 매물을 거둔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후보지는 2개가 남은 상황!

1등 물건 매도자분이 궁금했는지 문자가 왔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가격을 조금은 낮춰주셨고,

저는 여기에서 조금 더 네고를 요청드립니다.

이제 두근대는 마음으로 기차를 탔습니다.

사장님께서 연락을 주셨는데,

가격이 너무 싸기 때문에 더이상은 안된다! 중간 지점 없이 안된다! 인 매도자,

저도 이 가격이 아니면 안된다!인 저,

평행선을 그으며 일단 마무리합니다

. => 충격적인 가격 제시하고,

2차에는 그래도 가능 가격으로 제시하였으나

더이상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냥 살까?'도 생각했지만

'안되면 말고! '의 생각 전환으로 단호하게 함께 제시해봅니다.

이렇게 되면 사장님께서도 지치셨을테니

어떻게든 계약 성사을 위해 노력해 주실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3차 원하는 가격 제시]

집으로 가는 길,

목표로 한 매매가/전세가를 제시하였습니다.

“이 가격이 아니면 다른 곳도 더 찾아보겠다!”

원래는 더 낮은 가격이었지만

집주인이 엄청 단호해서

이 가격으로 일단 내 편으로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 ‘이 정도면 조금은 더 가격을 맞춰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사실 마음속으로는 '이거 아니면 안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투자 검토 물건이 있다고 제시하며

매도자의 마음을 더 흔들어 놨어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물코칭 신청]

집에 와서 가격 부분 포함 최종 신청 양식 정리해봅니다.

‘저환수원리! 정말 이게 최선인가?’

그래! 지금 내 상황에서는 후회가 없다!

일단 신청하자! 클릭!

엥? 뭐죠? 신청이 안됩니다....

대기자가 엄청 많은지

일요일 밤에 신청했는데

화요일까지 꽉 차 있었습니다.

=> 내 마음대로 되는 건 없다!

거인의 어깨를 빌려 확인 후

진행하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주말에는 몰릴 수 있으니 미리미리 해야한다.

 

[기다릴 것인가! 행할 것인가!]

매물코칭 결과를 기다리기에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머리가 아파왔습니다.

월요일에 저는 미리 연차를 냈습니다.

원래 일정은 해당 지역 다른구 매물임장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급매 연락 주시는 사장님도 다시 찾아뵙고 비교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해당 단지는 절대가가 상승하고 있어서

가격이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추격매수다!)

미리 취소를 하였고 매물코칭을 오전에 잘 끝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 행동보다 생각이 많은 내가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합니다.

정말 이거다! 라고 제 마음을 흔들어 놓았고

그것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래! 결심했어!]

월요일 아침 6시반!

고민하다가 사장님께 문자를 보냅니다.

"사장님! 더이상 가격 협상이 안될 것 같으니 그 가격으로 하겠습니다!"

8시반쯤 사장님이 매도자와 협상 후, 전화를 주셨습니다.

될지 모르겠지만 가격을 조금 더 협상해보겠다고 하십니다.

(역시 일잘러 사장님!)

그 런 데!

가격을 더 상향해달라고 하면서 죄송하다고? 했답니다!

(관련 문자 캡처해서 보내주셨어요)

사장님께서도 매도자분께 해당 가격이면 가능하다고 했고

겨우 설득한거라고 전달해 주셨습니다.

다시 '집사람 핑계(?)’를 대며 연락 준다고 하였습니다.

=> 이거 안되면 놓칠 것 같은 불안함으로

일단 매도자가 최종 제시한 가격으로 전달합니다.

조급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기다림]

매도자가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주말마다 집보러 온 사람들이 많았고

여러 부동산에 내놓았던 매물인 만큼

기다리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저도 마음을 내려놓고 ‘안되면 말고!’ 라고 생각하며

다른 것에 집중해보려 합니다.

(사실 마음처럼 쉽지 않고 전화기만 쳐다봤습니다.)

 

[드디어 계약!]

와! 드디어! 가계약 문자가 오고 가계약금이 입금됩니다.

계약도 해당 주 주말에 완료하였습니다.

=> '내가 무언가를 얻기 위해 이렇게 가슴이 콩닥거려본 적이 언제였을까??'

싶을 정도로 심장이 마구 뛰었습니다.

온전히 제가 판단했기에 결과는 알 수 없고

제대로 매물털기를 하지 않았지만

싸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용기를 냈습니다.

 

씨앗을 뿌려야 새싹도 나고 큰 나무가 되어 돌아오리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남편과 공동명의로 했기에 계약날 딸도 함께 출동했습니다.

계약 후, 1박2일 가족 여행을 하며

오랜만에 걱정없이 즐거움을 만끽하였습니다.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준 내사랑 긍동생들!

1년 넘게 함께 임장과 독서모임을 함께하며 살아남자!

라는 목표를 잘 지켜주고 있는 실준 동료들!

제 곁에서 함께해주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사진은 계약날 출동한 가족사진입니다.

매수 계약일과 전세 계약일 제가 좋아하는 바다와 함께 했습니다^^

 

계약과 전세는 다음 3편으로 또 쓔~~~~웅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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