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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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투자를 가로막는 편견 3가지 [딩동댕2]



안녕하세요~

투자, 인생 2가지 정답을 찾고 있는

딩동댕2입니다!

 

 

날씨가 여전히 더운데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이겨내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다행히 날씨가 점차 선선해지네요 ㅎㅎ

마지막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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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1호기를 목표로 하시는 동료분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요.

 

다만, 1호기를 하겠다는 열망은 있어도

스스로의 편견에 갇혀 있어

섣불리 투자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동료분들이 갖고 있는 편견이 무엇인지

그렇다면 어떻게 깰 수 있는지 생각을 공유해보겠습니다.

 

 

 

1. 전 여기 생활권은 투자 안하려구요

 

 

A 생활권은 준신축 택지로 아이들도 많이 보이고 좋은데,

B 생활권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고, 아이들 보단 젊은 싱글들이 많아요.

저는 B 생활권은 안하고 싶어요...

 

동료분이 임장하시면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B생활권

너무 안좋았던 나머지 투자기준에서 제외를 하셨습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B 생활권의 선호도가 A 생활권보다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투자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단순히 떨어지는 생활권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기 보다는

떨어지는 생활권임에도 수요가 있고

충분히 싸다면 투자할 수 있을까? 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아산까지 합쳐 100만 수요를 가지고 있는

중소도시 천안입니다.

 

백석 생활권천안백석아이파크3차(17)

원도심 생활권신부디이스트(18)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초등 중등이 모여있고, 신불당 학원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가 있는 백석 생활권

 

초등학교가 붙어있고 신세계백화점, 상권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긴 편하지만

아직 낙후된 환경을 가지고 있어 어수선한 원도심 생활권보다 더 좋은 생활권은 맞습니다.

 

다만, 단지 대 단지로 뜯어 보았을 때

상승흐름은 보다 선호 생활권에 있는 백석아이파크3차가

덜 선호하는 생활권에 있는 신부디이스트보다는 빠르게 올라갔지만,

 

원도심 생활권 내에서 대단지 신축 단지로 선호도가 높은 신부디이스트가

백석아이파크3차와 비슷한 전고를 형성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선호도 면에서는 선호 생활권에 있는 단지가 더 선호될 수 있으나

투자의 관점에서 덜 선호하는 생활권에 있는 단지를

충분히 싸게 살 수 있다면 더 좋은 수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덜 선호되는 생활권이라고 해서

투자 대상으로 제외하는 것이 아닌,

해당 생활권 안에서 충분히 수요가 있고 싸다면

투자 대상으로 바라봐야함을 알 수 있습니다.

 

 

 

2. 전 소형 평형은 투자 안 할 거에요

 

 

지방에서는 소형평형은 수요가 없지 않나요?

이왕이면 수익이 더 나는 84를 하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지방에서는 가족 단위 수요가 크기 때문에

당연하게 84 면적이 59 면적보다 수요가 더 크고

수익률도 더 클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용 84의 수익이 더 클 확률이 높지만

생활권 대 생활권, 단지 대 단지로 세밀하게 우선순위를 가려내야 할 것입니다.

 

 

인구는 40만, 고소득 직장 수요가 있는

중소도시 구미입니다.

 

원도심 생활권힐스테이트송정1단지(20) 24p

공단 생활권효성해링턴플레이스(19) 34p 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당연히 신축 84인 효성해링턴이 더 선호도도 높고 전고도 높을까요?

전고는 효성해링턴이 다소 높긴 하나

84임에도 59와 시세 흐름이 거의 비슷하게 가고

심지어 현재는 힐스테이트송정1단지의 가격이 더 높게 형성하고 있습니다.

 

생활권 자체로만 보면,

공단 생활권은 공단 옆에 있어 직주근접이긴 하나,

공단의 매쾌한 냄새로 인해 선호도가 떨어집니다.

 

원도심 생활권이 주변이 노후화되어 다소 어수선하긴 하지만

일자리, 상권이 모여있고 중심지이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습니다.

 

특히, 힐스테이트송정1단지의 경우,

시청, 연금공단, 교육청 등 관공서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직주근접을 희망하는 1~2인가구, 신혼부부 수요가 있어 선호됩니다.

 

지방이라고 해서 전용 84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닌,

수요의 관점에서 단지 대 단지로 우선순위를 가려야 합니다.

 

 

 

3. 전 신축 투자할 거에요

 

 

지방에서는 아무래도 신축이죠!

무조건 얼죽신!!

 

수도권에서도 얼죽신이란 표현이 유행이듯이

신축이 선호되는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상대적으로 절대적 수요가 적은 지방에서는

연식이 보다 중요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마다 개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선호도의 관점에서 단지를 바라봐야 합니다.

 

 

창원,부산의 위성도시로 인구 50만 규모를 가지고 있는

중소도시 김해입니다.

 

힐스테이트김해(19)6단지모아미래도(14)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브랜드 신축19년식 힐스테이트김해

브랜드가 아닌 준신축 14년식 6단지 모아미래도보다 더 선호될까요?

 

 

6단지모아미래도가 연식과 브랜드는 다소 떨어지지만

경남 1등 학원가와 붙어있고 지역 내 선호하는 학군을 가지고 있고

준신축임에도 쾌적한 조경을 가지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 학부모 등의 가족 단위 수요가 몰립니다.

 

그에 반해 힐스테이트김해는 연식과 브랜드는 좋지만

다소 외곽에, 주변이 빌라 환경이고

단지 조경도 쾌적한 신축 느낌의 단지는 아닙니다.

 

따라서, 6단지 모아미래도가 준신축임에도 불구하고

힐스테이트 김해보다 선호도가 높습니다.

 

그저 연식을 기준으로 보는 것이 아닌,

어떤 단지를 더 거주하고 싶은지

거주민의 입장에서 단지를 바라봐야 합니다.

 

앞마당이 적고 경험이 부족한 투자자라면

기존에 갖고 있는 편견으로 혼란스럽고

확신이 들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누구나 처음은 있습니다.

고통스럽고 힘들지라도

꾸준하게 앞마당을 늘려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쌓아가야 확신이 생길 수 있습니다.

 

차근차근 꾸준하게 행동하여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투자자가 되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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