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린이 부끌리나입니다.
부동산 강의만 있었던 월부의 몇몇 기초 강의들을 들으며 사회초년생으로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자금적인 부분에서 준비가 된 분들과 많은 괴리감을 느끼며
종잣돈이라는 허들에 막혀
다음 스텝에 대한 강의에 대해 현실적인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그리고 건의를 했습니다.
'월부에서 요구하는 것들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필요한 자금이 최소 1억원 이라면,
그 돈을 모을 수 있는 도움이 될만한 강좌를 만들어 달라. 지금 첫 스텝도 나갈 수가 없다.'
라고 말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연히 월부에서 재테크 기초반을 보았습니다.
저의 목소리가 반영된지 안된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기뻤습니다.
그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고
저는 너나위님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강의가 너무 재밌어버린 겁니다…
예전에 조 모임을 하면서 느꼈습니다.
너나위님이 정말 위트가 많으신데
강의에 그게 묻어 나오십니다.
근데 정말 정확하게 그 위트를 빨리 감기로 넘겨서 지나보내는 분들은 다 T 였고,
진짜 이 부분 너무 재밌다, 빵 터졌다, 너무 웃기지 않냐, 진짜 배꼽 잡았다… 라고
맞장구 치는 분들은 다 F 였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F입니다.
이번 강의에서 너나위님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저는 내마기랑 열반을 들으면서
내마기는 강의가 좋은데 내가 당장 실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힘든 게 없잖아 있었고
열반은 정말 인생 강의였고
재테크 기초 특히 너나위님 강의를 들으면 서는
정말 서울대 생이 공부하고 싶어 집에 뛰어 들어가는 것처럼
강의가 너무 재미있는 상태에서 멈추고 일하러 갔을 때, 얼른 빨리 듣고 싶어서 안달났었습니다…
다음 강의가 기다려졌습니다.
진짜 실화입니다.
이 덕분에 재테크, 부동산 투자 강의가 지루하고 재미없는게 아니고 진짜 웃으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머리 싸매고 어렵다고 생각만 했던 돈 공부에 대한 강의가 기다려지고 얼른 듣고 싶은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영상도 7개로 꽤 많이 녹화를 해주셨는데, 좀 더 듣고 싶습니다. ㅎㅎㅎ
제일 먼저 통장 쪼개기를 하려고 강의를 듣다가 멈춰 놓고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 상태로 며칠 걸렸습니다.
통장은 이미 놀고 있는 통장이 많아서 5-6개 나누는 건 문제가 안되었고
할부로 나가고 있는 신용카드가 있어서 일단 그거 하나 두고 나머지 체크카드를 썼습니다.
당장 내가 지출비를 45%로 확 줄이는 건 못 지킬 것 같다고 생각하여
우선 첫 달은 내가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 보자는 취지로
통장만 우선 쪼개 놓고 돈은 원래 쓰는 대로 써봤습니다.
그랬더니 7-80%를 소비하고 2-30%정도 저축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ㅠ
교육비/비정기/탕진비는 동결, 예산으로 잡아놨던 생활비의 두 배, 활동비의 두 배가 나갔습니다.
그래서 다음달은 계획을 다시 짰습니다.
내가 한 달 생활비를 넣어두는 게 아니라 일주일 단위, 하루 단위로 쪼개어 생각을 해야겠다. 하고
하루 지출가능 비용을 계산하여 일일 비용 안에서 처리하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를 바꾸었습니다. 무언가를 사들이는데 혈안이 되지 말고 내가 가진 것을 쥐고 놓지 말자.
내 것을 남 주지 말자.. 이런 마인드로
밥을 사 먹어도 되지만 한번 더 생각하고, 커피를 사 먹어도 되지만 만들어 먹는 식으로..
가족과 싸워도 호텔은 커녕 모텔조차 갈 수 가 없었습니다.
집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통장쪼개기를 해버려서 나갈 비용이 먼저 머릿속에 들어오니
집 밖으로 나가서 잘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하….
대신 편의점가서 대체재를 찾았습니다..
이것만 하는데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연금펀드는 다음 스텝으로 시간 들여 하려고 합니다.
실천 후 후기를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이 짠내나는 노력이 미래의 100억 부자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월부인들 화이팅!
튜터님 강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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