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수강후기

서울투자기초반 오프닝 강의 후기, 할 수 없는 환경에서 살아남는 방법



안녕하세요.

피카츄와 라이딩을 좋아하는 카츄라이더입니다.

이번 서울투자기초반 강의가 

저에게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 될 것같습니다.

내게 주어진 삶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1. 서울투자기초반을 대하는 나의 자세, 마음가짐

 

 

오프라인 광클에 성공하는 순간!

그간 저의 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임신, 교통사고, 회전근개 부분파열

집 매도 & 매수, 출산, 육아,

어머니 암진단, 어머니 케어


불과 1년사이 일련의 과정으로

저에게 일어난 일들입니다.

 

임신 중 음주운전 자동차에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어깨를 다치고,

하혈 및 복통 조기분만 위험으로 

4개월을 병원신세를 지고,

걸을 수 없어 휠체어 타고 다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회전근개 부분파열로 임신 중에 치료조차 못해서

마약성 진통제 맞으며 응급실에서 버티던 날들,

임산부의 몸으로 통증이 심해 4개월동안 

누울 수 없어 앉아서 잠 자던 시간,

 

어깨통증으로 자연분만은 꿈도 못꾸고

막달을 채우지 못한채 전신마취 후 아이를 만나고

어깨치료 시작으로 모유수유 조차 한번도 못한 채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신생아 돌보다가

어머니가 암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혹시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저의 상황이 어떻게 보이실까요?

 

어머.. 어떻게..

너무 안타깝다..

 

이런생각이 드실까요??

 

남들이 봤을땐 왜 나에게만 이런일들이 일어날까,

마냥 낙담하고 울기만하면서,

슬픔에 젖어 세상끝났다고 탄식만 할 상황이었지만

 

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너나위님의 최근 어느 칼럼 글 처럼

외상 후 폭풍 성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임신 중 휠체어타고 임장!
임신 중 휠체어 타고 임장!

 

마음의 그릇이 넓어지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위한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하며

주어진 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해나갔었습니다.

 

너바나님의 열반기초반,

너나위님의 내집마련 강의들을 통해

월부에서 배웠으니까요.

 

 

그렇게 어머니의 항암은 벌써 7개월, 13회차에 접어들었고

저 또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으며 재활하고 있으며

신생아였던 아기가 벌써 9개월이 되었고

저는 복직을 4개월 앞두고 있습니다.

 

울고 웃었던 날들 속에서

저는 그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임신 중 어깨 치료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경기도 거주중인 제가

서울 마포까지가서 휠체어타고 진료를 받을 때,

 

저는 오른손이 다치지 않음에 감사하며

네이버 부동산에서 마포구를 검색했고

생소한 아파트들을 머릿속에 구겨 넣었습니다.

 

남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차창 밖을 보며 어깨 통증으로 끙끙 대면서도

'여기가 공덕오거리구나'

'여기는 사업체가 뭐가있을까?'

'저기 아파트단지 가보고싶다'

 

궁금증이 계속 생겼었습니다.

 

마포 병원가는 길, 네이버부동산 확인하며 가기

 

휠체어타고 아픈어깨 부여잡은 임산부가

핸드폰으로 네이버 매물 찾아서 남편에게

'오빠 여기는 00억이래, 

저기는 00억인데 뭐가 다를까?'

라고 말했을때를 남편은 잊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저에게서 정말 즐거움아픔이 

공존해보였기 때문이라고합니다.

 

상황이 나락으로 간다고 느낄 수록

저는 더욱 월부 환경을 굳건히 믿었고,

 

할 수 없는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를 돌보며, 물리치료를 받으며,

항암치료하는 어머니를 모시는 저는

오히려 지금 

결혼전 혼자서 투자공부를 시작했을 때 보다

더 많이 행복합니다.

 

할 수있다는 사실이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생겼기때문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강의를 듣지 못하고,

투자하지 못하고,

임장보고서 조차 쓰지 못했던 상황이지만

 

시간은 없는게 아니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주어진 시간 안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나가려합니다.

 

저의 이런 환경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그 시간 조차도 저는 성장할 수 있음을 알기에

용기내어 서울투자 기초반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상황의 사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상황이 안된다고, 돈이 없다고, 상황 탓 할게 아니라

상황은 옆에 두고 변화시킬 수 있는 환경을 바꿔서 반전을 시키고,

돈이 없으면 어떻게 모으고 지킬 수 있을지 생각하려고 합니다.

 

월부 덕분입니다 : D

 

 

2. 서울투자기초반 오프닝 강의는 느낌표 ! 다.

 

그런 제가 서울투자 기초반을 선택한 것은

서울에 대한 저만의 유리벽을 깨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잘 모르기때문에 거인의 시각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니!!!!!!

 

정말 행복한 나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프닝 강의를 들으며

저는 저의 이런 상황들에 다시한번 더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이런 상황이 없었다면,

저의 성장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젠 투자, 내집마련 갈아타기, 상급지로 갈아끼우는 방법들을

또 다시 배우고 되새기며 실행에 옮겨보려고 합니다.

 

제주바다님의 50분가량의 오프닝 강의 속에서

저는 희열을 느꼈습니다.

 

"그래 이거야! 바로 내가 원하던 것!

나의 유리벽을 깰 수 있는 거인의 힘!"

 

현실적으로 실전 투자 현장과

공부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궁금증을

아주 깨끗이 해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 강의가 들어가면 도대체 어쩌려는거지?

오프닝 강의가

"천천히 들어가면서.."의 느낌이 아니라

가려운곳부터 바로 긁어주며

속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으며

느낌표 땅! 땅! 땅! 찍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뉴타운 비교부터, 입지의 가치, 사람들의 선호도의 차이 등

현실적으로 우리가 생각해볼만한 질문들에

정말 너무나 신명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더 본 강의가 기대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포기하지않고 강의 열심히 듣고

행동해보겠습니다!!

 

저의 긴 글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함께 해주실 동료분들께

미리 감사인사드립니다. :D

 

https://cafe.naver.com/wecando7/1116879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