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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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중급반 한 달 조모임 후기-투자자와 실거주자의 대동단결 [내마중10기 27조 삶은일기]

 

 

" 1주차 과제가 진짜 힘들었는데

만들어 놓고 보니 ‘치트키’가 맞았어요.

전에는 이런 수치를 볼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 치트키를 얻었으니

좋은 아파트를 훨씬 잘 고를 것 같아요. " 

-조원 중 한 분의 말씀^^-

 

 

 

 

안녕하세요,

내마중10기 27조

삶은일기 입니다.

 

 

8월의 뜨거운 날들이

이어지더니

오늘, 종강날이 되어서야 선선하네요.

 

 

첫 1주차 만남을 온라인으로 시작,

2주차, 3주차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함께 보내며

내마중 27조 조원들과

8월을 함께 마무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내마중 조모임은

꽤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동안

투자자 마인드로 똘똘 뭉친 동료들과

조원으로 만나고 헤어지길 거듭했는데

 

이번 조원들은

다수가 내집마련 또는 갈아타기를

계획중이신 분들이셨어요.

 

 

“ 대동단결! ”

 

 

" 관점이 조금 다를 뿐이지

내가 가진 예산에서 가장 좋은 집을 찾는다는

목적은 같으니,

투자자도 실거주자도

서로를 이해하며 대동단결 합시다! "

 

첫 시간에 너나위 멘토님이 말씀하셨죠^^

 

 

실제로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마다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대동단결을 위해

여러 의견을 듣자고 마음먹으니

그동안 들을 수 없던 것들이

들리는 신기한 경험!

 

 

" 가격이 싼 건 알지만

절대 이 단지에 살고 싶진 않아요. "

 

" 가까운 미래에 A단지 주변이 좋아진대도

지금 당장 쾌적한 B단지에 살래요. "

 

 

어디서도 듣기 힘들었던,

실거주자 입장의 부동산 평가였습니다.

 

그간 동료들과의 대화 주제에

‘입지’, ‘그래도 싸잖아요’, 

‘급지’, ‘연식’ 등의

키워드가 주된 소재였다면,

 

이번 달엔

‘ 진짜 여기 살기 좋을까? ’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었어요.

 

그동안 투자자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느라

고정관념이 생기고 시야가 좁아져 있었는데,

 

진짜 이곳 임장지로 이사를 고민하는 

조원들과 이야기 하며

좀더 세심하게

지역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월부에 오기 전에는

청약에만 관심이 있었어요.

이제는

연말까지 천천히 10개의 단지 리스트를 만들어

그 안에서 살 집을 찾을 거예요. "

 

 

" 강의를 들으니 

‘해야겠다’ 라는 생각에 점화가 된 느낌이예요.

회사에서도 짬나는 대로 

네이버부동산을 보게되고요^^

신랑과 좀더 적극적으로 

전세 만기를 대비하게 됐어요. "

 

 

" 막연하게 신축만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처음으로 현실의 벽을 마주했어요.

지금 제 돈으로 갈 수 있는 곳은 구축이거나

가치가 조금 떨어지는 곳이거든요.

‘복도식 아파트에는 못 살아’

하는 제 편견부터 깨뜨려야겠네요. "

 

 

" 이후 6개월의 타임라인 계획을 잘 세울 거예요.

신랑에게도 단계적으로 

거주-보유 분리 후보 단지들을 오픈할 거고요. 

당장 다음 주 내로

편한 운동화부터 구입 예정입니다. " 

 

 

서로의 변화된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하며

3주차 조모임도 마무리했는데,

눈을 반짝이며 계획을 얘기하시는 조원들이

얼마나 멋져보였는지 모릅니다.^^

 

 

역시

내마중 듣길 잘했다,

다시 한번 스스로 칭찬합니다 ㅎㅎ

 

 

 

포레버님, 은퇴하자님, 횬짱님,

요를레님, 별똥별님, 슬희님,

여름님, 래디언트님, 비커밍님 -

 

한달간 정말 많이 배우고,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성장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초심자의 마음을 다시 배우고

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진심으로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쭉쭉!

월부 유니버스에서 오래오래 계속 뵙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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