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39기 youngcceo 강사와의 만남 선정✌🏻

7월에 퇴사 후,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던 시점에

월부 6개월차 부모님 실거주 집 이사에 도움을 보태기 위해

홀로(?) 외로운 싸움과 고민의 시간을 보내던 와중

참 적절한 시점에 나의 고민과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강사님과 튜터님들이 등장하시는 순간, 아이돌 팬클럽 장소에 와 있는듯한 느낌😊)

개인적으로 식빵파파님을 정말 뵙고 싶었는데

(강의를 너무 잘하시고 + 같은 대구 달서구 월성동 출신이고)

내심 마음속으로 환호를 질렀습니다:)

많은 분들이 강사와의 만남 시간에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실텐데

저 또한 그런 고민을 가지고, 이미 다녀오신 분들에게 여쭤보거나

후기글들을 싹- 찾아서 읽어보았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미니 코칭’ 처럼 질문을 준비해가면 좋겠다~

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어떤 질문을 했냐면,

1. 부모님 이사집 선택의 기준(예시 단지들을 말씀드리며)

2. 현재 집을 매도하는데 어떤 기준과 판단을 가지고 움직이면 좋을지

3. 이직(혹은 직장생활)과 투자공부 병행의 상황에서 내가 가져야 할 마인드와 태도

저는 평소에도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해 자주 고민하고 깊게 생각했었기 때문에

꽤 자세하게 질문지를 작성해서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궁금했던 것들을 아쉬움 없이 잘 해결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특히 월부 생활이 얼마 안되신 분들을 위한 팁을 드리자면

첫번째,

정말 궁금한 나의 질문 원씽을 정해

강사님, 튜텨님 두 분께 동일한 질문을 드려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부모님 실거주 이사에 대해 가장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첫 번째 줴러미 튜터님과의 질의시간에 얻은 피드백과

두번째 주우이님이 주신 피드백이 달랐습니다…!

(관점 자체를 달리해볼 수 있는 답변을 얻었죠… 가장 큰 수확)

두번째,

다른 분들의 질문과 답변에 대해서는 모두 받아적거나 타이핑하기 보다는

‘다른 분들은 요즘 어떤 것들을 궁금해하시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키워드’ 위주로만 메모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저는 아직 경험과 실력이 부족해서 다른분들의 이야기가 100% 흡수되는 느낌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질문의 주제 키워드들만 메모하고,

간단하게 어떤 것들을 궁금해 하시는지만 파악했습니다.

예를 들어,

전세대출규제가 어떤 파급력을 가질까?

00정도의 투자금 규모라면, 서울 00정도의 급지를 공부하면 되는구나

청약중에 ‘신혼희망타운’ 이라는게 있구나,, 여기엔 어떤 규제와 정책들이 있구나

…

정도만요.

처음에는 욕심을 가지고 100% 다 듣고

100% 기록으로 남기고 메모하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담기지 않고 흘러넘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내 질문’만이라도

잘 질문하고 메모해보자! 라고 스스로 다짐했죠

대구에서 서울까지 자차로 이동하느라 몸은 굉장히 피곤했지만

앞으로 투자생활을 잘 이어가는데 굉장히 큰 도움과 원동력이 될,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그 많은 과제와 후기를 읽어주신

@이지CM님 정말 감사드리고 …ㅎㅎ

과제와 후기를 열심히, 공부를 열심히 한 스스로에게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