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내집마련 중급반은 3주동안 제 안에서 혼란한 강의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서투기, 실준, 열기, 열중을 들어오며

나는 내집마련이 아니라 투자를 위해 부동산을 공부한다고 마음먹고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강 수업에서 너나위님께서 제공한 엑셀표를 채우며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었는데

왜 그동안 임장을 다닌거지? 라는 생각을 사실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3강에서 자모님의 QnA를 통해

저의 혼란스러움이 명확해진것 같습니다.

 

우선 투자는 내집마련과 달리 나의 만족보다는 대다수의 남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봐야 하고

그 중에서도 나에게 단 한푼이라도 수익을 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철저히 가격과 그 가치를 마지막까지도 비교하는 것이 투자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임장을하고 임보를 쓰고 가치를 알아보고

가격을 매칭하고 있는 이 과정이 지루하기도 하지만 맞는길이라는 확신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최근 서울 시장의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시장자체도 혼란한데

방법에 있어서 베이직을 놓지 말고 내가 투자지로 여기는 곳을 직접 발로 가고 가격을 매칭하고

대상으로 한 지역에서 가격이 날라가면 급지를 낮추더라도

일단 투자를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공고히 하게 된 강의였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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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온user-level-chip
24. 09. 01. 20:23

서울가시죠 님 후기 감사합니다 :)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고, 항상 응원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