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38기 71조 트루햅]

나는 부동산에 관심갖기 시작하면 눈만 높아져서 아파트를 사게되면 저걸 사야지!

영끌해서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면 살 수 있겠지 하며 막연하게 생각해왔다.

너나위님 강의에서 제일 먼저 현타가 온 지점이 바로 내 소득과 지출 가능금액으로 대출가능한도 구하기였다.

이게 이렇게 현실적으로 계산기를 두드려봐야만 아는거였니..?

내가 사고싶었던 아파트는 당연히 꿈도 못꾸는 상태고, 앞으로 몇년을 더 씨드를 모아야 가능한건지 가늠도 가지 않았다.

첫주 과제인 소득으로 가능한 예산짜기에서 나의 월 생활비를 줄여야 대출한도가 조금씩 올라가는걸 보고서야

'푼돈은 푼돈이다'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내가 바보같이 느껴졌다.

보험료도 이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당장 월 지출을 줄여야 한줄기 희망이라도 보일 것 같다라는 생각에

당장 하나하나 챙겨보았다.

의외로 첫 주 강의는 내 소비습관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었고,

좀 더 어렸을때 들었다면 씨드를 더 많이 모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들었다.

그리고 메인 강의 내용 말고도 중간중간 해주시는 현실적인 꿀팁과 경험담이 너무 소중한 강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