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세만 좋은 여자 던피입니다^-^
독서로 새 마음을 세팅했던 8월이 끝나
어느덧 9월 달이 되었습니다.
임장이 없는 수업인데도 불구하고
매주 오프라인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눈 덕분에 13조 조원분들과
더 돈독해지고 생생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당연한듯 오프모임으로 이끌어주신 해냄 조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책 <몰입>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 나눈 덕분에 책의 핵심적인 내용과 그에
뒤따라오는 조원분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제 경우에는 몰입의 성격을 수동성, 능동성으로 나눈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과거 논문을 쓰던 시절 해결되지 않던 문제를 풀기 위해
엄청난 몰입의 시간을 보낸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돌이켜 보니 그 때 제가 했던 몰입은
능동적이기 보다는 수동적인 몰입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 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괴로웠거든요.
꼭 몰입에서 뿐만이 아니라
내 스스로가 주체성을 가지고 선택하거나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쓸 때
그 과정이 더 즐겁고 의미가 있어진다는 게 참 크게 와 닿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주제에 있어 조원분들이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책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는데요..!!
“내가 가진 문제, 목표가 짜릿한 성공으로 마무리 되어야 한다.”
대디님께서는 조금은 빡세지만 짧은 시간에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하고, 성취하고,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도파민이 분출되고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해주셨어요.
그렇게 이 메커니즘을 투자 생활에 대입 시켰을 때,
임장하고 임보 쓰는 일이 즐거운 일이 되었다구요..!
(임장을 다니며 내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도파민 뿜뿜이었다던..
이제는 가설검증 변태ㅎㅎ가 되어버린 대디님.. 따봉..!)
목표로 향하는 중간 과정에서는 오르막도 있고 힘이 들지만
도중에 그만두지 않고 작은 단계의 목표로 잘게 쪼개어
그것을 성취해내는 경험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미 1호기 투자를 경험하시고 2호기를 준비하고 있는
대디님이 투자자로써 어떻게 시간을 보내왔는지가
여실히 느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천재와 보통 사람 사이의 지적 수준 차이는 질 보다는 양에 있다.”
동그란 마음님께서 말씀해주신 책의 한 부분입니다.
투자 생활을 하면서 투자자로써 우리가 훈련하는 것이
바로 ‘사고 연습’인 것 같다 말씀해주셨던 마음님.
우리가 월부에서 배운 지식들이 머릿속에서 재료가 되어
앞으로 있을 내 투자 결정과 그로 인한 결과를
예측해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사고 훈련의 질도 중요하겠지만
<몰입> 책에 언급된 것과 같이
사고의 절대적인 ‘양’이 늘어난다면
우리 역시 튜터님들, 멘토님들, 월부의 선배님들과 같이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늘려갈 수 있겠다는
현자와 같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조원분들의 관점을 들은 덕분에
저 역시 생각해보지 못한 방식으로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너무 너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기분 좋은 발제문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
투자 공부를 함께 해나가고 있는 우리에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과정’을 대하는 자세와
그로 인한 ‘성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 조원들은 어떤 점에서 성장했다고 느끼고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는지가 굉장히 궁금했었달까요^^
* 제가 느낀 BM 포인트들은 빨간색 하이라이트로 표시해두었습니다
늦지않아님
지난 달 수업을 들은 후로 계획이랄 게 없었다는 늦지 않아님.
이번 열중 마지막 강의에서도, 선배와의 만남(라라예요 선배님)에서도
모두 계획을 세우고 목실감, 미모도 하면서 루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많이 놀랍고 인상 깊었다고 하셨는데요..!
그래서 이전과는 달리 계획을 짜고, 자신만의 루틴을 잡아나가고자
마음을 다잡으셨다고 합니다.
이 말을 전하던 늦지않아님의 눈이 어찌나 반짝이던지..!
배움과 성장을 향한 소녀 같은 열정을 그 자체가
저희 13조에게 정말 큰 긍정 에너지를 전해준 것 같아요.
지난 날의 삶에서 우여곡절도 겪고, 투자에 있어 쉽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경험들을 겪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늦지않아님의 결단력과 실행력 덕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용기의 또 다른 말 아닐까요?
그 때의 아쉬운 선택이 지금의 늦지않아님을
월부로 이끌고 우리 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조원분들 한 분 한 분의 강점을 눈여겨 봐주시며
그 부분을 적극 BM하고자 하셨던 진정한 러너learner 늦지않아님.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추월차선대디님
이번이 두 번째 열중이었던 대디님.
처음 수강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동료분들을 보면서 ‘나도 저런 시기를 지났지’ 회상해볼 수 있었다고 해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고민들이 이미 선배들이 다 겪어 본 것 일테니
다 잘 지나갈거란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으셨죠 (정말 대디 그 자체)
또 대디님 스스로 투자자로써 지켜온 방식을 통해
시장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던 게 틀린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했다는 말에 참 기분이 좋아졌었습니다.
독서모임을 통해 조원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해 받았다고 하셨지만
정작 좋은 에너지를 주셨던 것은 대디님이었지요 ㅠ.ㅠ
찐 선배님 모먼트를 도대체 몇 번이나 보여주셨던 건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들과
투자 공부에 도움이 되는 대디님만의 노하우를
마음껏 전수해주셨지요 ㅠㅠ
이 은혜를 어찌 갚을 수 있을까요?
항상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대디선배님^0^
동그란 마음님
그 동안 투자자로서의 성장과 유리공을 지키는 일 모두에서 고민이 많았지만
시간을 밀도 있게 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번 독서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간을 밀도 있게 쓰면 하고자 하는 어떤 일이든
능히. 할 수 있는 일.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정말 멋진 말 아닌가요? 능히 할 수 있는 일!)
이제 가족들과의 시간을 잘 보낼 수 있겠다는 걸
몸소 느꼈고 이 깨달음이 앞으로의 투자 생활에
어떤 전환점이 된 것 같다구요.
(ㅠㅠ코찡..)
처음 본 순간부터 동그란 마음님이
투자 공부에 진심인 분이란 건 알았지만
유리공을 지키는 일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을 때
정말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리셨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시간 서로가 함께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동그란 마음님은 스스로 많은 정보를 취합하고
마음의 결단을 내리셨던 것 같아요.
시간을 잘 써보자고요.
바로 다음주.. 그것을 실행에 옮기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고 와주셨을 때는
정말 대단한 분이시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저 이야기를 듣고 거기서 끝내는 것이 아닌
수용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이 있었으니까요.
정말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해내는자 조장님
이번 한 달의 깊이가 굉장히 깊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알려주며
스스로도 복기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새로 무언가 도전하는 것에 두려움은 없었지만
최근 체력적으로 힘들어 슬럼프가 왔고,
임장 할 때의 신났던 기분도 떠올랐습니다.
열중 독서모임에서 후배들이 BM 할 점을 찾고
자신에게 접목 시키려는 모습이 놀라웠고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나름의 솔루션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에너지를 전해 받은 시간이었어요^-^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에너지를 끌어 올리는 시간이
조금 더 빨랐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마다 고유의 에너지를 느끼고,
또 스스로 많이 배웠던 시간.
이 시간 속에서 조금은 더 컸네?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냄 조장님 말은 인터뷰 형식으로 쓰게 되었네요 ㅋㅋㅋ
조장님을 보며 여러모로 배우고 싶은 부분이 많았었습니다.
예전에 조장을 해 본 경험이 있었던지라
다음에 다시 조장을 한다면 이런 조장을 하고 싶다~
하는 롤 모델이 바로 해냄 조장님이 아닐까 싶어요.
조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것을 깊이 있는 자신만의 언어로 해석하여 다시 들려주고
조모임 시간이 서로의 열정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독려해주시는 모습.
나도 언젠가는 저런 리더가 되어야지!
볼 때 마다 마음으로 새기게 되더군요^^
하나의 현상에 대해서도 그냥 넘기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을 짚어보고,
무엇이 부족한지, 또 무엇이 잘 되어가는 것 인지를
생각하는 해냄 조장님의 사고 과정이 엿 보이는 듯 했어요.
이런 일은 열정이 있기에 가능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열정을 목격할 수 있어 정말 영광스러운 한 달이었어요!
마지막 조모임에는 벌초 이슈로 참석하지 못했던 쎄오님 ㅠㅠ
이번 강사님과의 만남에 선정되실 정도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년 그 자체…!!ㅋㅋㅋ
그래서 두 말하면 입 아프지만
치기어린 열정이 아닌
성장을 위해 선배들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또 그 말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차근차근 또박또박.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려는 모습도 인상깊었구요^^
그런 태도가 성공할 사람의 떡잎 아닐까 싶더군요!
(바로 맞은 편이라 아주 대놓고 목격했던 던피)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주셔서 그저 감사했습니다!
시드니에서 지내지만 잠시 한국에 들어왔을 때
월부 강의에 몰입하려 노력하셨던 그리는대로 사는 린님.
또 하이브리드로 참석하는 열의를 보여주시고
유쾌하고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선물해주셨던 왕부동님.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조금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분명 잘 헤쳐나가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3조
해냄 조장님, 대디님, 동글맘님, 쎄오님, 늦지않아님, 린님, 부동님
모두 한 달 동안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제 우리 같이 임장갈 차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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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지않아 : 던피님 역시 정리의 끝장판이시군요~~ 다시 한번 저도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동그란마음 : 던피님!! 다시한번 그날의 감동이 ㅎㅎ 잘 정리된 조모임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할수있다!! 화이팅입니다!!
youngcceo : 역시나 후기글은 던피님! 덕분에 오프모임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함께 있었던 기분이네요 ㅎㅎㅎㅎ 곧 임장모임으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