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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이룰 아넷입니다.
조원리스트를 받고 설레어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주가 훌쩍 지나 마지막 조모임까지 하였습니다.
그 3주간의 일들을 기록해 봅니다.
첫만남
8월 8일 2시 가 되어...
오픈챗봇에 인사글을 남겨놓고
초초하게 조원분들을 기다립니다.
한분한분 들어오시기 전까지 팔로잉을 하고 게시글을 쭈욱 훑어봅니다.
월부 기초강의가 처음이신분이 절반이셨습니다.
그때 부터 고민이 시작됩니다.
저도 첫 조장이였던 터라 ㅎㅎㅎ 미숙하고 또 미숙했기에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어떻게 도움을 드려야 하는지..
너무 적극적이지 않으면서 또 소극적이지 않으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도와 드리고 싶었습니다.
다들 본업이 있으신 와중에 큰뜻을 품고 거금을 들여
이 강의를 선택 한 것을 알기에(저또한 그러했으므로)
한달이 정말 알찼으면 좋겠다.
원하시는 단지를 콕 짚어 단지 세개는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2시가 되니 한분한분씩 입장을 하시기 시작합니다.
강철님이 임장은 언제가는지 첫 포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어찌나 고맙던지요...ㅎㅎ
그리고 서니님이 앞마당이 몬지 물어보십니다.
채팅창에 글 한줄 한줄이 정말 너무 소중했습니다.
(ㅋㅋ 여러분은 저의 그 마음을 아셨을랑가요 ㅋㅋㅋㅋ)
단임루트
구글 시트에 각자 소개와 가보고 싶은 임장지를 적어주시기 시작하셧습니다.
조희조 배정은 용산구,중구,종로구 였습니다.
저는 성동구 거주중이라 8월 날이 더우니
가깝고 단지 적은 종로구 중구 가야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지역선정을 하였는데
용산구를 가보고자 하시는 조원분들이 다수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용산구는 서울역밖에 모르는데...
클났다... 싶은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그때부터 똥줄나도록 위키백과를 찾고 인구분석하고
분위기임장을 제외하고 바로 미니단임을 나가기에 생활권분석이 급했습니다.
단지를 아는게 없는데 어디부터 돌아야 할지 모르겠고
3개구는 다가봐야 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보고 싶은 나의 욕심 )
냐하하 ㅋㅋㅋㅋㅋ
내가 이전의 임보를 이리 미친듯이 팠으면 어디든 하나 사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우야둥둥 다들 중구, 종로구, 용산구 법정동을 보셨는지요?
ㅋㅋㅋ 이건 봐야 함돠.. 아니 대체 이건 모 ㅋㅋㅋㅋ
진심 서울을 보고 있는 게군....
조선시대 부터 썼던 지명이 이다지도 많았단 말인가... 하며
선조들을 욕하며 생활권분석을 해봅니다.
월부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각종 자료의 레버리지 아닙니까???
ㅋㅋㅋ 거의 다 봤다고 할수 있습니다. 용산구, 종로, 중구는 …
첫 온라인OT
이 와중에 저희의 소중한 첫 OT를 온라인으로 열었습니다.
저로 말씀드릴꺼 같으면 말주변이 없습니다.
대문자 볼드 T 라 길게 말하는걸 싫어합니다.
그런 제가 말을 합니다. ㅋㅋㅋㅋㅋ
지금에 와서 하는 말이지만 늘 온라인조모임 끝나고 나면 겨땀이 흥건합니다. ㅎㅎ
온라인이여서 안보여서 참으로 다행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첫 OT는 2번에 나누어 진행해봅니다.
조톡방 열리고 급하게 투표후 결정한거라 한번에 6명이 모이진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회식중에도 참석해주신 수수파더님...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부싱님은 마침 해당 주간이 회사에서 정말 바쁘신 터라 따로 통화를 하고
두분 두분씩 얼굴들을 뵈었습니다.
연령대가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나의 첫느낌.. 3주가 기대된다. 재밌겠다…. 였던거 같습니다.
첫 임장 & 첫 OFF 만남
그리고 1주차 강의가 올라오고
주말 오프로 만날 일정을 조율하기 시작합니다.
8월은 여름휴가를 많이 가시고 15일 광복절도 연휴였기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BUT 기우였습니다.
다들 강의를 신청하시면서 주말일정을 임장가기 위해 빼셨더라구요
주말일정을 미리 빼두셨단말이 진짜 얼마나 큰 힘이 되던지...
(수수파더님 강의 끝나셨으니깐 그때 취소한 여행 가세요 ㅎㅎㅎㅎ)
이제 저만 잘하면 되는거였습니다.
그렇게 2주간 토요일 일요일 4일간에 걸쳐 간단하게
단임루트를 짜고 대망의 첫 오프모임날이 되었습니다.
이전 조 모임할땐 조원이였으니 아무생각없이 시간맞춰서 털래털래 갔는데
와띠.. ㅋㅋㅋ 겁나 긴장 백만데쓰…….
시간이 되기도 전에 한분한분씩 입장을 하십니다.
통화로만 뵈었던 아리따우신 수부싱님..수줍게 인사를 하고 착석을 해주십니다.
바로 뒤에 엄청 큰키의 수수파더님이 서계십니다.
수수파더님의 큰키는 함께 매임할때 진면목을 보여주셨습니다.
천장을 손으로 두드려보시기도 하셨지요...
(천장이 손이 닿다니.. 근데 지금 생각나는데 천장은 왜 만져보신거에요? 진심궁금… 왜 못 물어봤찌?)
그리고 곧이어 수줍게 브래드 님이 들어오시고
브래드님 아프시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많이 좋아지셨다고 해서 안도했습니다.
곧이어 22조 젊은피 강철님, (알고봤더니 엄청난 앱개발자. 제가 좀 사람복이 있어요 ㅎㅎ)
바로 서니님이 입장하십니다.
살짝 부산사투리가 나오는 옆집에 문열고 언니… 하면 대답해주실꺼 같은
제스퇄 서니님을 끝으로 완전체가 모였던 순간 ㅎㅎ
지금 생각하니 엄청 옛날같네요.. 불과 얼마안되었는데 말이죠
그리하여 완전체는 자기소개를 하고 커피를 흡입 한 후 세미 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주변상권도 이야기하고 단지도 둘러보며 땡볕속에서 열심히 걷고 걸어
마지막 단지에 도착합니다.
마지막 단지가 언덕에 대단지라 ㅎㅎㅎ 리얼 단임을 살짝 맛보았던거 같습니다.
발도장을 찍으며 첫 단임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단임후 함께 먹었던 막국수도 참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너무 배고팠나봅니다. 사진찾으려고 하니 찍질않았네요 ㅋㅋ)
이렇게 서로를 또 알아갑니다.
우리의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임장
첫 단임에 이어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진행될수록
단지에 대해 서로 느낀점도 이야기 나누고 선호도도 각자 발표해보면서
단지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본거 같습니다.
찐부촌인 이촌동을 함께 느껴보고
거긴 왜 인도가 우레탄이 깔려있을까 생각도 해보고
도원동 언덕을 보며 애들이 여길 어떻게 등하교를 하지 걱정도 하며
언덕을 지나 경의선숲길 앞 용산이편한세상을 보며 정말 좋다.. 하며
이촌동에서 살까? 용산이편한에서 살까? 잠깐 행복한 고민도 해봤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임지 무악을 지나 경희궁자이를 가봅니다.
좋더군요... 좋아요 정말 ㅎㅎㅎ
살고싶더라는...
서로 와아 좋다 하며 입주민인척 거닐어 봅니다.
BUT 입주민인척 하기엔 우리의 복장이 좀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경자를 뒤로 하고 마지막 임장지인
손기정공원을 지나 서울역센트럴자이에 도착합니다.
이 지역을 잘 알고 계시는 수부싱님 덕에 부사님들이 서센자에 오면 꼭 데려간다는
남산뷰를 보며 마지막 단임 발도장을 찍어봅니다.
대망의 4일의 단임이 아쉽게 끝났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헤어질순 없다....
수부싱님의 인도에 따라 만리동거리 줄서서 먹는 맛집에서
즐거운 식사를 하며 오프모임을 마무리해봅니다.
4일간의 짧고 짧은 단임이였지만
정말 더웠던 8월에 지치지않고
함께 해서 정말 햄볶았던거 같습니다.
혼자 임장다녔으면 주말에 나가지도 않았을꺼 같아요..
내마중을 통해 22조 소중한 동료를 얻어 마지막으로 감사하단 말씀드립니다.
8월은 동료와 기미를 함께 얻은 날이에요... (여러분 양산씁시다)
오늘 마지막 과제 제출날입니다.
8월을 함께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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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파더님 일이 정말 많으시고 출장도 잦으신데도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8월 한달 함께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대출팁도 알려주시고 서대문 단임하시고 공유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 담달 서대문 가면 자주자주 물어볼게요.
매임도 함꼐해서 덕분에 넓게 볼수 있었떤거 같습니다.
그리고 물 얼려서 가지고 나오기 쉽지 않은데.. 덕분에 단임힘들지 않게 했어요
서니님 아니 왜케 정감가는겁니까? ㅎㅎㅎ
잘 키우신 따님과 함께 강의도 듣고 매임도 다니시고
저의 롤모델이세요.. 저도 빨리 둘째 키워서 딸돈으로 투자하고 싶어요 ㅋㅋ
과제도 늘 성실히 가장 먼저 하시고
이번달이 첫달이신데도 몇개월차 되신 포스셨습니다.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수부싱님 몸은 좀 나아지셨나 모르겠습니다.
서센자에서의 맛집은 계속 기억날꺼 같아요
저희가 댁까지 바려다 드린거 잊지 않으실꺼죠?
어떻게든 마침표를 찍으시려는 모습
많이 본받겠습니다.
왠지 회사에서 엄청 인정받으실꺼 같은.. 어휘가 고급짐 ㅎㅎㅎㅎ
강철님.. 깜놀했쨔녀요 유명 앱개발자를 여기서 영접하다니..
사용자테스트 꼭 불러주세요. 너무너무 기대되요
강철님의 원대한 목표 너무너무 응원합니다.
나중에 사인받기 힘들어 지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내년 대학원도 응원해요
브래드님.. 강의력이 저보다 높으셔서 제가 의지를 많이 했습니다.
조모임이 늘 일욜 밤인데도 개인일정으로 빠듯하신데도
참석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말로만 듣던 교회오빠를 영접하다니요..
내마중 첫 OT 때 했던 목표..반드시 이루어 지길 제가 두손모아 기도할게요 (왕년 기도좀 했떤 녀자)
첫 OT때 원하던 목표 모두다 이루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뤄서 월부 안에서 서로 막 자랑하기로 해요…
우리의 발자취를 모아봅니다.
댓글
진짜 뜨거웠던 8월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네요! 우리 조장님 넘 프로페셔널하고, 제가 의지 많이 했는데, 속으로는 두근두근 모먼트가 있었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그리고 정말 준비를 많이 해주시고 마음도 많이 써주신 건 그대로 느껴졌어요! 특히 덕분에 혼자서는 절대 못했을 8월의 임장이 도움 많이 됐어요! 함께 다니니까 그 자체로 응원도 되고 서로 후기 나누면서 깊이도 생기고요! 조장님의 진심과 행동력이 합쳐져서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응원하면서 열심히 할께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열정 넘치는 조장님 덕분에 배우기도 많이 배웠고 의지가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 조가 엄청 많은데 아네뜨님 조가 되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아네뜨님 똘똘한 5채 ! 50억 자산가 넘어서 100억 자산가까지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