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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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중 십(10)중팔구 10년 안에 3십억 자산 구축할 조 쎈타인] 너무 소중한 선물~강사님과의 만남 후기~!

안녕하세요. 세상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쎈~사람 쎈타인입니다. 9월2일은 저에게 아주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강사님과의 만남’에 초대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내집마련중급반 과정은 월부에 들어올 때 저의 관심범위에 전혀 들어오지 않았던 강의였습니다. 내집마련은커녕 당장 소액으로 투자할 종잣돈 조차 없던 저에게 내집마련은 그냥 남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내집마련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고, 그 강의에 큰 충격을 받 내마기 수강종료 후 곧바로 내집마련중급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저는 하나의 간절함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조장을 맡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내마기 조장님의 헌신적인 모습에 저의 지난날을 깊이 반성하면서 나도 저런 멋진 조장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의 5개월을 조장지원에서 탈락했던 저는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A4 한페이지를 꽉 채우는 분량으로 조장지원동기를 적었습니다. 다행히 결과는 내마중 103조 조장으로 채택되어서 저희 멋진 조원분들과 신나는 8월 한 달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저에겐 무척 고맙고, 뜻깊은 일이었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정신이 없었습니다. 멘토님을 만나면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며칠을 고민했지만 명료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서울행 버스에 올라 강남으로 향했습니다. 올해 초에 투자코칭으로 방문한 이후 거의 8개월 만에 방문한 월부에는 기라성같은 월부분들이 와 계셨습니다. 그 중엔 낯익은 분도 계셨고, 닉네임만 익숙하여 얼굴이 궁금했던 분들도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희는 5개의 조로 나뉘어 각각 배정된 방에 들어가 멘토님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저와 함께 하신 분들은 호야혜님, 성좌님, 눈꽃7님, 오홍홍홍님, 쎄오고니님, 쏠님 이렇게 6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를 맞이해주신 멘토님은 프메퍼님, 양파링님, 용맘맘맘님, 자음과모음님이었습니다. 강의에서 혹은 독서모임에서 뵙고 피와 살이 되는 말씀을 온라인을 통해서만 뵈었던 분들을 실제로 뵈니 그 감회는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배정된 방에서 기다리며 어떤 멘토님이 들어오실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 5조는 용맘맘맘님과 자음과모음님께서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주셨습니다. 먼저 용맘맘맘님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7명이라는 제한된 인원 안에서도 정말 다양한 질문과 고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다소 포괄적으로 질문을 드렸음에도 용맘 튜터님께서는 이미 그 질문의 핵심을 파악하시고 아주 명쾌하게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질문 안에 다소 개인적인 속사정도 포함되어 있어서 닉네임은 생략하고 용맘 튜터님께서 해주신 답변 위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잣돈이 약 3억 정도 있 처음에 보았던 서울의 지역들이 빠르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투자지역을 선정하는 문제로 고민하는 월부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셨고, 여기에 대해 용맘님은 우리가 해야 할 한 가지를 명확히 해주셨습니다. 2억 후반에서 3억 초반의 종잣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3급지 덜선호하는 단지냐, 4급지 선호하는 단지냐 하는 부분에서 현타가 오는 분들을 많이 봤다고 하셨습니다(이 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자모님도 명쾌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이미 지나간 물건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 “그냥 이 시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맞다”는 것입니다. 용맘님께서는 자신이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하루에 전화임장을 10통 이상 하고, 동시에 매물임장도 10개 이상 진행하면서 시세도 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즉, 지금 종잣돈으로 투자할 물건을 샅샅이 찾아본다는 것입니다. 2달 후 돈이 맞춰졌을 때 투자할 지역과 물건을 찾는 것이 아닌 종잣돈이 마련되는 시점에 맞춰서 바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여 투자할 물건을 선정한다는 것입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서 행동하고, 그만큼 내가 취할 수 있는 이득을 극대화한다는 관점에서 아주 명확한 혜안이었습니다.

 

현재 2~3천만원 정도의 현금을 가지고 있고, 신용대출이  있는 상황에서 신용대출을 남겨둔 채 1호기를 마련해도 되는 지에 대한 질문도 정말 많은 월부분들이 고민하는 내용으로 보였습니다. 이것은 월부강의에서 많이 강조하는 잔금대비에 대해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나를 진단할 수 있는 내용이라 용맘님께서는 확실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일단 세낀 매물을 최대한 보아야 하고, 잔금대비에 대해 정확한 금액을 알기 위해 부사님께서 거래하는 상담사를 소개해 달라고 요청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부분은 사실 거래경험이 있거나 혹은 없다고 해도 이런 부분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이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종잣돈이 아주 적은 상황에서 지방중소도시의 갭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려가야하는 상황에 이런 노하우는 저에게는 빛과 소금 그 이상의 가치로 다가왔습니다. 위의 두가지 사례만으로도 제가 경남 진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온 값어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제가 한 질문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었는데 지방중소도시에 1호기를 생각하고 있고 월부에서 공부한 지 1년이 된 시점에 찾아오는 번아웃과 현타를 극복하는 방법을 여쭈어보니 그냥 1호기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가진 종잣돈으로 잘 찾아보면 분명 1호기를 할 수 있음에도 저는 그냥 머뭇거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종잣돈이 3천이든, 3억이든 결국 투자할 물건을 찾기 위한 행동과 실천이 없다면 그 돈은 아무런 일을 할 수 없는 그저 종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용맘 튜터님은 여러 상황에 대한 답변 속에서 그 메시지를 분명히 전해주고 계셨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제가 해야 할 일이 명확해졌고, 이 종잣돈 안에서 더 나은 물건을 찾기 위한 노력을 더 쏟아부어야 한다는 것 또한 명확해졌습니다.

 

두 번째 시간은 월부에서 거의 대부분의 기초강의를 해주시는 월부 대표 강사이자 멘토님이신 자음과모음님이셨습니다. 자모님은 이번 내마중에서 저의 질문을 채택해주셔서 너무도 명쾌한 답변을 해주셨기에 수강료 그 이상을 이미 건져올린 느낌이었지만 이번에는 그 질문의 연장선상에서 더 구체적으로 지역에 관련된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 내용도 사실 예전에 들었던 기초 강의에서 여러번 언급되었던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었는데 제가 그 사실을 간과하고 같은 내용을 질문했었습니다. 질문 내용은 현재 창원 성산구만 앞마당인 상황에서 창원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다른 구(합포구, 회원구, 의창구, 진해구)는 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창원의 다른 구를 앞마당으로 만들고 시세를 추적해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자모님의 답변은 그럴거라면 차라리 부산을 가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저는 이미 저의 좁은 생각에 부끄러움마저 살짝 밀려왔습니다. 중소도시라는 틀에 갇혀 비슷한 가격대라면 땅의 가치가 더 높은 지역을 봐야 한다는 진리를 아주 제대로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중요한 내용을 다룬 질문이라 하나를 더 언급하자면 질문 내용은 강의에서 공급이 많은 지역은 기회를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럴 때 어떻게 기회를 잡을 수 있냐는 것이었습니다. 자모님께서는 공급이 많을 때 가격이 떨어지게 되고 그게 기회가 되는 것은 맞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공급이 많으면 전세 매물이 많이 나오게 되고 그렇게 되면 매매가가 올라가지 않고 전세가가 낮아지면서 갭이 벌어져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하고, 돈이 없다면 이런 상황에서는 내집마련이 아닌 이상 투자는 어려워지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내집마련이라면 대출을 안고 내가 그 집에 들어가 산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내가 살지 않고 전세를 놓은 상황에서 그 집을 이용해 대출을 일으키면 그 자체로 문제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잔금대비는 물론이고 전세기간만료로 다른 세입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 좋은 급지의 더 선호도 있는 단지를 잡기 위해 대출을 일으키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게 되고 결국 리스크 대비가 안되어 역전세가 왔을 때 그 물건을 던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5천만원만 더 있다면, 내가 1억만 더 있다면 하는 욕심이 결국은 몰락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을 자모님께서는 강조하셨습니다. 결국 “투자는 내가 할 수 있는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대로만 해야된다."라는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주셨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이러한 사실을 간과하고 덤벼든 투자자들이 이런 리스크를 못 버티고 던져버린 물건이 나에게 또다른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공급이 많은 지역은 기회를 준다는 또다른 의미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제가 강의에 올렸던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니 자모님의 표정이 뭔가 의아해하는 느낌이셨는데 사실은 이 질문 내용이 귀여운 느낌이라 젊은 여성분이 하셨을 거라 생각하셨다고 했습니다. 지금 이자리를 빌어서 자모님의 작은 환상을 깨트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저의 가려운 곳을 너무 시원하게 긁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이 질문을 언급하면서 지방투자에 대한 개념을 자모님께서는 다시 정립해주셨습니다. 다소 막연했던 지방중소도시 투자에 대한 정의가 명확해지면서 내가 어느 지역을 어떻게 봐야하고, 지금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실행해야 하는지 또한 명확해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 ‘강사님과의 만남’에 선정되고 난 이후에 약간의 의구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냥 멘토님과 강의에 나온 내용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닐까?’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 여기서 해결될까?’ ‘애초에 투자경험도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질문이 있기는 한걸까?’ 하는 것들 말입니다. 사회생활만 20년을 넘게 해왔지만 책은 손도 대지 않고, 내가 생각한 것들이 다 옳다는 식의 고정관념을 수십년 동안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이렇게 투자를 어렵게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이번 면담을 통해서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투자 공부를 하면서 이제 어느 정도는 고정관념이라는 틀을 깨지 않았나 하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 자신을 가두고 있다는 것이 참 한심스럽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단 4번의 질문에서 제가 얻은 것은 정말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들이 명확해졌고,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이유가 명확해졌으며, 1호기는 이제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3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멘토님과 만남을 함께하신 6명의 동료분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그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말 그대로 피와 살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했습니다. 서울로 가는 버스에서 그 긴 시간 동안에 ‘내가 그 짧은 시간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밖에 할 수 없었나 하는 사실이 무척 부끄럽고 후회스럽기까지 하였습니다. 

 

여기서 다 다루진 못했지만 서울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3급지와 4급지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투자에 임해야 하는지, 지방투자에서 보유기간과 기대수익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종잣돈이 조금 모자라다는 기준을 어느 특정 지역과 단지에 국한했을 때 내가 볼 수 있는 시야를 얼마나 제한하는지, 직장 생활에서 인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투자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임장보고서를 잘 쓴다는 기준을 잡는다는 것의 의미와 임장보고서를 쓰는 최종목적이 무엇인지, 종잣돈이 많다고 하여 반드시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인지, 투자할 수 있는 종잣돈을 보유하고 있다면 내가 현장에서 무엇을 반드시 실행해야 하는지, 지역을 넓힌다는 것이 투자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인지 등등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면서 3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몰입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쓰는 글의 특성상 다른 분들처럼 핵심을 요약하고, 시인성을 돋보이는 배치를 하지 않은 채 글자만 한가득 채우는데 급급해서 읽기에 힘드시겠지만 제가 이 소중한 시간 동안 배우고 얻어 온 것들을 최대한 쏟았다고 생각합니다. 지도에서 거리를 재보니 왕복 660km 정도 되는 거리를 이동했었습니다만 제가 얻어 온 것에 비하면 이런 것은 전혀 어려움에 속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다시 주어질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주어질 것에 대비해서라도 이번에 얻어 온 이 소중한 것들을 모두 행동으로 실천하여 더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솜씨가 한없이 부족하여 이렇게 쓸 수밖에 없음을 한탄하면서 월부 안에서 독서, 투자, 글쓰기까지 더 성장하는 쎈타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한 후기 읽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신 용맘맘맘 튜터님과 자음과모음 튜터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함께 질문을 해주시면서 저의 생각의 폭을 넓혀주신 호야혜님, 성좌님, 눈꽃7님, 오홍홍홍님, 쎄오고니님, 쏠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가 함께 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강사님과의 만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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