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여븨입니다.
얼마 전 애기 재우다가 깜빡 잠들었는데, 조원분이 강사님과의 만남에 선정됐다고 축하한다고 해주셔서
얼떨떨한 마음에 놀이터를 확인하니 진짜 제가 강사님과의 만남에 선정된 것이 아니겠어요!!!
한번도 이런 거에 뽑힌 적이 없어서 더 얼떨떨했는데요!
저희 조원분들을 대표해서 간다는 생각으로 잘 다녀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
강사님과의 만남에 가기 전에, 다른 분들 후기 찾아보면서 준비사항이나 진행절차가 어떤 지 체크했습니다.
준비사항은 1. 질문 최소 2개 이상, 2.사인(응원글) 받을 종이 등, 3. 필기할 노트북이나 공책 이 세 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외로 커피 등 음료 반입 가능하고, 사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주셔서 넘 좋았어요!!
이날 강사와의 만남의 강사님들은 제주바다님, 게리롱님, 라즈베리님, 빈쓰님이셨어요!!
지투기 강의를 해주셨던 제주바다님과 게리롱님을 실물로 뵐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고(내적 친밀감)
월부에서 닉네임으로만 많이 뵀던 라즈베리님과 빈쓰님도 실물로 뵈니 너무 신기했어요!!
오프닝 멘트로 제주바다님께서 더운날 지방까지 다니시느라 수고했다고 해주셨고
게리롱님은 이번 만남이 여러분들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라즈베리님은 어떤 말씀을 해드릴지까지 미리 준비해오셨다고 하더라고요!!
빈쓰님은 월부의 유니콘이라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이번 만남은 큰 행운이라고 말씀해주셨답니다.
강사님과의 만남은 크게 1교시 2교시로 나눠서 진행됐어요.
배정된 방마다 두 분의 강사님이 차례로 들어오셔서 이야기 나누는 형태였습니다.
(1교시: 첫번째 강사님, 2교시: 두번째 강사님 )
1교시 빈쓰님
지방 임장 시 시간이 한정적인데, 매임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은?
=>초보는 원래 어렵고 효율이 있기 힘들다. 빈쓰님도 첫 매임은 지방에서 버스타고 2시간 왔는데 부동산 1곳에서 매물 1개 봤다. 초보 티까지 내버려서 문전박대 당했는데, 이를 갈고 물건 100개 매임하고 투자했다. 투자금 범위만 맞춰서 매물을 보면 좋은 기회를 놓치니, 좋은 곳부터 안 좋은 곳까지 전부 봐야 나중에 기회가 왔을 때 투자할 수 있음
창원은 특목고 진학 많은데, 왜 학군지가 아닌가요?
=>창원 학군 때문에 서울에서 이사가지 않는 반면 수원에서 학군 때문에 분당으로 이사간다. 일부 특목고 진학이 많은 건 창원 주변 도시의 똘똘한 애들이 이사가기 때문이고 주변에서만 가능 정도의 학군으로 이해하면 된다. 학군지 아파트는 수능 어려울 때 매물이 동이 난다. 반면 창원은 학군 때문에 아파트를 찾는 곳이 아니니 학군에 너무 꽂히지 않아도 된다.
김해에 1호기 하고 싶은데, 입지 순서가 맞나요?
=>중심상권 있고 학원이 많은 율하1지구가 아닌 연식이 더 좋은 율하2지구가 입지 순위가 높다. 부동산 가격=땅의 가치+건물의 가치, 서울은 땅의 가치가 높고 지방은 건물의 가치가 높다. 땅의 가치가 높은 아파트들은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이슈가 있다. 땅의 가치를 알고 싶으면 30년차 구축의 가격을 봐라. 1~2억대로 낮으면 땅의 가치가 없는 것이고, 주변 신축과 준하는 가격이면 땅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경제적 자유로 은퇴하고 싶은데, 주당 투자시간은 얼마나 하셨는지?
=>프리랜서여서 주당 100시간을 투입해서 10억 달성이 가능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면 순자산 30억은 되어야 한다. 순자산 10억 되니 너바나님이 “가난을 겨우 면한 것”이라고 했다. 빨리 1만 시간을 채우면 빨리 부자, 전문가가 되는 것은 맞다.
2교시 제주바다님
매물 보러 갈 때 산다는 마음으로 간다면 해야 할일이 무엇인가요?
=> 첫째, 매도자의 상황을 알고 협상 포인트를 알아야 한다. 사람마다 상황을 오픈 안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상황이든 해보는 게 중요하다. 둘째 그 물건 말고 더 싸게 나온 물건은 없는지 확인하기. 다른 부동산까지 확인하기. 많이 물어보고 찾아야 싸고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다
고민은 전세세팅입니다. 전세는 선호도에 따라 신축>준신축>구축 순으로 먼저 나갈 것 같은데, 지금 투자금으로 구축을 할지 투자금 더 확보해서 준신축하는 게 나을까요?
=> 전세 뺄 때 연식에 따라 난이도가 나뉘지 않는다. 전세가 많으면 신축이어도 잘 안 나가고, 전세가 없으면 구축이어도 잘 나간다. 생활권 내에, 그리고 단지 내에 전세가 몇개 있는지 봐야한다. 지금은 전세가도 저평가 되어있는 시기라 신축과 구축의 전세가 차이가 적어 신축 전세가 빨리 나간다. 전세를 빨리 나가게 하려면 수리해서 가격 낮추면 된다.
오래 투자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나요?
=> 투자를 하다 보면 여러 유혹들이 많은데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하다. 골목식당 보면 컨실팅 받았는데도 좀 지나면 기준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나는 열심히 해서 1억 가지고 겨우 3억 벌었는데, 옆에선 청약으로 한방에 10억 벌면 이걸 때려치게 된다. 하지만 한방에 번 사람은 뒤가 없지만, 나는 앞으로 30억도 벌 그릇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 하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이걸 해야하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낀 평형은 비교 분석이 어려운데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낀 평형은 전세가도 애매하다. 조금 더 보태서 84를 선택할 수 있고, 아예 자금이 부족하다 싶으면 59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낀 평형은 전세를 빨리 맞추려면 59와 비슷해야 가능하다. 그래도 투자 시에 84가 투자범위에 안 들어오면 낀 평형도 고려해볼만 하다.
창원은 인구 100만도시인데, 광역시와 비교할 수 있나요?
=> 울산 정도와는 비교 가능하다. 최상단의 단지는 다를 수 있는데 나머지 중간 부분은 비슷해서 비교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광역시가 수요가 더 크기 때문에 비슷한 가격과 투자금이면 광역시를 먼저 보는 게 맞다.
요즘 야근하느라 바쁜 남편을.. 반차까지 쓰게 하고..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가를 두고 ㅠㅠ 남편에게 육아 교대를 하고 다녀온!
가족들의 양해와 배려로 다녀올 수 있었던 강사와의 만남이었습니다.
그만큼 정말 좋은 이야기들을 강사님들께 들을 수 있었고,
다른 조원분들의 열정을 보면서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프닝에서 게리롱님의 말씀처럼 이번 강사와의 만남이
제가 더욱 더 열심히 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빈쓰님의 말씀 중에서 “돈은 그냥 있는 것이다. 여기저기에 그냥 있다. 실력을 갖춘 사람만이 그 돈을 주워 담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의 실력을 더욱 키워서 돈 그릇을 늘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며 이번 강사와의만남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지방으로 임장다니신 모든 21기분들 고생하셨습니다 :)
댓글
여븨님 엘베에서 만날때부터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ㅎㅎㅎ 여븨님의 질문 덕분에도 제가 많이 배워간거 같아요!! 감사했습니다>.< 오늘도 함께 행복한 월부 라이프 즐기면서 힘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