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17기 64조 안나800] 1주차 자음과 모음님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우리는 언덕을 무찌르는 육사(64)조> 안나800입니다.

오랜만에 서울투자 기초반을 수강하게 되면서 어쩐지 강의를 열어보기가 싫은(?)마음이 솔직히 있었어요.

최근에 지방에 앞마당을 늘리면서 서울 시장에 대한 마음에 벽이 생긴듯 합니다.

머리로는 ‘언젠가 서울투자 할거니까’ 알고 있었지만 당장의 투자금이 없는 상황이라 와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장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배우다

제 마음을 어떻게 아셨는지 자모님께서 투자금이 있던 없던간에 어떻게 시장을 바라볼지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주변 동료들을 볼때 상급지에 아파트를 보다가 가격이 올라 그보다 떨어지는 구축 아파트가 투자 범위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도 명쾌하게 알려주셨어요.

투자자로서 감정을 빼고 이성적으로 내가 살 집과 투자할 집에 대해 가치를 중심으로 따져봐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얼죽신’이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처럼 임장지에 가기도 전에 낡은 구축, 언덕, 입지가 떨어지는 아파트를 무작정 후순위로 둬야하는걸까?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nope”

강의를 들으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모님의 서울 25개구 총정리 레버리지

항상 자모님의 강의는 떠먹여주는 강의로써 듣기만 해도 서울 25개구를 모두 임장한 기분입니다.

이번에는 특히 구별 급지를 파악할 수 있는 과제까지 주셔서 너무 재밌게 했습니다. 강동구가 대체 몇급지야 ~ 노원구는 몇급지야 어딨는거야 ~ 깊게 알고 싶지도 않았고 대충 찾아보기만 했는데, 직접 그려보니 한 번에 싹 외워졌어요. 

부동산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서울 25개구는 이렇다~ 하고 알려주고 싶은 마음까지 뿜뿜 >_<

지금 할 수 있는 투자가 목표가 되어야 한다.

저마다 상황도 다르고, 심지어 3억이 있더라도 1억만 더 있으면 oo을 할 수 있을텐데.. 5천만 더 ……. 이렇게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라면 상황을 탓하지 않고, 지금 할 수 있는 투자 중 가장 좋은 것을 하면 된다고 배웠습니다. 나중에 서울을 투자하게 된다면 남들보다 좋은급지 좋은 연식 좋은 입지에 하고 싶다는 갈망이 벌써부터 있었는데, 그 조급함이 많이 잠재워졌습니다.

1급지에 투자처가 없다면 2급지로 눈을 돌리고, 2급지가 올랐다면 3급지에 선호하는 단지가 어디있는지 투자물건을 찾아보고,,,,,, 무조건 좋은거 !!! 이게 아니고, 덜 오른거/비싸지 않게 살 수 있는 것/안전마진이 있는 것…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위해 온 힘을 다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