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열반스쿨 기초반 80기 116조 브릴로]

변화가 필요한 시기임을 느끼며 우왕좌왕하다 위기감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무엇에 홀린 듯 수강 신청을 한 [너바나님의 열반스쿨 기초반], 1주차 첫강의를 듣는 내내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수업을 다 듣고 30분이 지난 지금도 사고에 버퍼링이 걸린 듯 먹먹하다. 

왜 내가 동년배 평균 자산 대비 낮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가? 

너바나님이 본인에 대해 평가한 잘한 일이 ‘부자를 벤치마킹해 그대로 따라했다는 점’이라고 강의 중 여러번 언급했다. 

그동안의 내 삶의 방식과 반대기에 그동안 자본주의 사회에 반하는 사고를 하며 살았기에 그에 대한 결과값이다 싶었다. 

선입견을 깨려고 노력을 하고 있던 차에 이번 너바나님 강의는 나에게는 팩폭 그 자체.

정말 중요한 소유권

이번 강의에 언급되었던 지역들이 내가 지나 왔던, 살고 있던 지역이다.

제 1신도시인 분당 개발 초기에 분당에 들어와 15년을 살다 경기 오포로 이사를 하신 부모님. 

미금역 무지개아파트에 전세로 신혼집을 얻었다가 집주인이 매매할 의향을 물어봤음에도 거절하고 정자동 한솔주공으로 전세집을 옮기고 땅을 치고 후회하다 2022년 대장동 아파트 청약 당첨된 친구. 

몇년 전 대장동 신축 아파트에 당첨된 친구가 집주인이 사라고 할 때 샀어야 했었는데 사지 않았던 집 값이 너무 올라 한동안 잠을 자기 어려웠다고 이야기 했더랬다. 부동산에 대해 전혀 무지한 나는 남얘기로 들었을 뿐이었다.

소유권에 대한 중요성을 빨리 알았다면 좋았었겠다. 나도 우리 부모님도.

내 삶에 전략이 있었던가?

꿈과 목표는 있으나 그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며 살지 않았었네. 올해 초에 목표한 바를 적어놓고 매일 아침 읽는 내용이 있다. 전략이 빠졌기에 반드시 지켜져야할 원칙이 없기에 매일 아침 읽으면서도 다 이룰 것이라는 확신이 옅어지던 요즘이었다. 비젼보드를 작성하면서 전략적인 삶을 짜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