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울기초반 17기_ 1채로 시작해서 8채로 경제적자유 이룰조 싸바] 2강 주우이님 - 4급지

  • 24.09.14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안녕하세요. 싸바입니다.

 

최근 조모임을 통해 느꼈던 서울 투자에 대한 제 개인적인 소견을 남깁니다. 

 

개인적인 소견을 남기는 이유는, 작년 부동산 공부에 매진할 때 지방 시장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지방시장에서 지역 간 비교를 하였고, 지방 시장에서 저환수원리를 적용해 왔습니다.

 

모든 부동산 투자에 저환수원리는 동일하게 적용되긴 하나,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저평가’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지방에서는 무엇보다 ‘실패를 하면 안된다'는 주의가 있었지만,

서울에서는 ‘더 좋은 물건을 투자하자’라고 튜터님들께서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지방에서는 부동산 싸이클이 짧기에, 그리고 지방 인구 리스크까지 있기에 정말 물건을 잘 골라야 합니다.

그러나, 서울은 시장 전반적으로 싸고, 수요가 많기 때문에 리스크가 없습니다.

 

결국 서울은 월부에서 제시하는 기준만 지키면 잃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전고점 대비 20% 하락, 전세가율 60% 상승이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서울에서 잃지 않습니다.

저 정도 기준이면 이미 절대적으로 ‘저평가’입니다.

 

이를 전제로 우리는 비교적 더 저평가(아직 덜 오른 단지)인 단지를 찾는 게임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막대한 원기옥을 바탕으로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몇 년간 아끼고 아껴서 모은 돈으로 투자를 하는 것, 그리고 서울 투자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 경제적 안정감을 몇 년은 땡길 수가 있습니다.

 

역시나 앞마당 싸움.

 

각설하고, 요즘 중요한 인생의 기로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왜 부동산을 공부하게 됐는지 윤횽균 작가님의 ‘마음지구력’을 보며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결국 돈을 왜 버는가? 자기 인생에 더 숭고한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커리어에 욕심이 있습니다. 이를 마음 편히 발전시키기 위하여 보험인 돈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부동산에 매진하다보니 커리어에 금이 가 장기적으로 그 커리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면?

그렇다면 현재 커리어에 다시 신경을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부동산은 하락장이 끝나가는 3년 내, 그래도 어느 정도 일부 승부를 봐야 합니다. 

둘 간의 조절을 잘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마흔 이전에는 바쁘게 사는 삶을 끝내고

또 목표로 한 가족의 행복을 지키며 살고 싶습니다.

(명예는 없고…그저 돈 많고 유유자적하게 제가 하는 일 하며 살고 싶습니다 네…)

 

하나하나 월부에서 훌륭히 준비해 주고 계신 지역 및 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강의를 들어가며

지속적으로 이 시장에 노출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물론 합니다.

 

이전처럼 지방에 몰두하다 싶이는 못하겠지만, 지금과 같은 텐션

한 달에 하나의 앞마당 완성, 그리고 일주에 한 번씩의 임장. 

지금의 루틴이 정말로 좋습니다. (대신 운동시간 좀 줄여야 한다..?)

 

밝은 미래가 어느정도 그려지며, 내년에 서울 투자를 위해 현재가 중요한 거점이 되는 듯 싶습니다.

그럼 아래에 강의 핵심 내용들을 정리하겠습니다. 

 

(언제나 말이나 글은 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다)

 

  1. 10평대보다는 20평대. 10평대는 경쟁 물건이 너무 많다.
  2. 20평보다는 30평, 상승장 때 사람들의 욕구로 인해 더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다.
  3. 당장 높은 전세금을 원하는 경우 낮은 입지의 신축을 투자. 그러나 장기로 가져갈 거면 좋은 급지의 구축이 낫다.
  4. 90년대 아파트 투자할 거면 인테리어 1500 가량 생각 필요 (20평 기준)
  5. 현재 내가 가진 현금으로는 3급지까지 같이 검토. 그리고 4급지와 비교해서 저평가 요소도 확인 가능

     (3급지 임장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긴다)

  6. 4급지는 투자 100~200%정도 할 수 있음. 
  7. 전세가율 10% 올라가는 데 2년 걸린다. 지금 마지막 2년 남았다. 그 때는 미친 투자시장일 것. 그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자. 왜냐하면 좋은 단지는 전세가율이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8. 투자금 먼저 생각하는 게 아니라 매매가 비교해서 저평가 요소부터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2년 후에는 전세가율이 70%가 될 가능성도 있으나, 그 때가 되면 매매가 기다려준 단지들만 남으니, 좋은 급지의 단지들은 없을 것이다. 특히다 3급지도 지금이 투자할 수 있는 마지막일 수도 있나 내 입장에서. 

 

좋은 강의 해주신 자모님 감사합니다.


댓글


미오커플
24. 09. 20. 14:52

싸바님~ 지방과 서울을 보는 관점차이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현시장에서 할 수 있는 좋은 서울투자 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