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링데이 전 다른분들의 임보를 보고, 설명 해 주시는 시간과
제가 궁금하고 불안해 하던 점들을 튜터님께 질문 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에 매우 기대되었습니다.
다른분들의 임보를 보고 BM(이라고 쓰고 따라하기라고 읽는다)을 하고, 왜 장표를 작성 했는지 저보다 훌륭한 동료들의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임보에 제가 열심히 갈아넣지…않아서.. 너무나 부끄러웠지만 다른분들의 임보를 보면서 오히려 각성이 되었고, 동료들의 생각의 흐름을 제가 볼 수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이 좋다고 생각한 점과 조금 아쉬웠던점을 각각 말씀 해 주셔서 ‘오..이런점은 괜찮은거구나. 나도 따라해봐야겠다. 이런 점은 좀 아쉽구나. 그러면 내가 보완해서 하나 추가 해 볼까?’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연결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의 서울투자 후기를 읽어주시면서 어떤 의미로 이렇게 작성하셨고,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해결했고, 그리고 투자자로서 어떤 마음가짐이나 몸가짐을 해야 하는지 말씀 해 주셨습니다. 무례한 사람이던 아니던간에 언제나 제가 공손하게 대해야 100%는 아니겠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상대방이 나에게 먼저 무례하게 군다면 반사적으로 나도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할 순 있겠으나 그렇게 행동하고 나면 내 마음도 불편했던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차라리 잠시 그 순간에는 내가 진다고 생각 할 수 있으나 어차피 마음이 불편할거면 공손하게 행동하는 것이 내게도 더 이익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심마니님과의 튜터링데이를 마치고 집에 오면서 민망, 머쓱, 부끄,
하지만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튜터링 동안 내내 집심마니 튜터님은 조원들에게 너무나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해 주셔서
시니컬하고 자책을 많이 하던 저를 머쓱하게 만드시기도 했지만, 내심 기분 한켠이 좋아질 수 있었습니다.
튜터링데이는 튜터님으로부터 배움을 얻는 과정도 있지만 동료들에게서도 배움을 얻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선지 추석 이브에도 쉬지 못한 아쉬움은 전혀 없었고 너무나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어서 튜터님과 동료들 모두에게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튜터링데이 하루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셨을 제 눈에 보이지 않은 시간들을 생각하니 너무나 죄스럽고💦 감사하고💦 우째 갚아야 할지 모르겠고💦
집심마니 튜터님이 오늘 제가 물어본 앞으로의 제 방향성에 대한 답변대로 제가 앞마당을 만들고, 투자를 하게 되면 값는.. 것이 될 수 있을까요?ㅋㅋㅋㅋ
무튼! 평소라면 이런 시간에 별 감동받지 않고 그냥 자버렸을 것 같은데 이렇게 줄글로 정리하니 오늘 생각해본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금 모든 상황에 감사드리게 됩니다.
튜터링데이 하루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집심마니튜터님,
그리고 장소를 정하고 길을 찾고 서로에게 격려를 보내준 저희 조원분들에게 모두모두 감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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