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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한 생각> 독서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투자에 대한 생각
2. 저자 및 출판사: 하워드 막스, 한울엠엔씨
3. 읽은 날짜: 2024. 09. 8~18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1장. 심층적으로 생각하라>
#2차적사고
투자에서 늘 적용 가능한 규칙이란 없다. 환경은 통제 불가능하고 상황이 똑같이 반복되는 일은 드물다. 그래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는, 일정하고 기계적인 투자 전략보다는 직관적이로 유연한 투자전략을 세워야한다는 것이다. 투자에서는 통찰력 있는 사고, 내 식으로 말하면 ‘ 2차적 사고’가 더 중요하다. 투자의 목적은 평균이 아니라 평균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이다. 다른 투자자들보다 더 옳은 판단, 즉 남들과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1차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단순한 공식과 쉬운 답을 찾는 반변, 2차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성공적인 투자와 단순함이 대립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보통의 투자자들보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장의 예측을 뛰어넘을 수 있어야 한다. 결론은 간단하다. 월등한 투자 성과를 달성하려면 가치에 대한 관점이 남다르고 정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3장 가치란 무엇인가>
#내재가치
내재가치보다 싼 가격에 사서 그보다 비싸게 팔면 된다.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야 말로 투자에서 꼭 필요한 선결 과제다. 일반적으로 성장에 대한 판단이 옳으면 그로 인한 상승 잠재력은 좀 더 드라마틱하고, 가치에 대한 판단이 옳으면 그로 인한 상승 잠재력은 좀더 지속적이다. 내가 추구하는 것은 ‘가치’이며, 이 책도 그런 드라마보다 지속성을 중요시한다.
대다수 가치 투자자들의 바람은 자산의 가치에 대해 옳은 판단을 하는 것과 이를 가치보다 싸게 살 수 있을 때 사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그렇게 한다고 해서 당장 내일부터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즉 가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만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을 버텨낼 수 있다. 사람들은 어떤 것의 가격이 비쌀수록 원하지 않게 되고, 쌀수록 더 원하게 된다. 상품을 세일하는 상점들이 장사가 잘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투자세계에서는 항상 그렇지만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매수한 주식의 가격이 오를수록 더 큰 애착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가격이 떨어지면 애착도 줄면서 매수를 왜 했는지 후회하기 시작한다. 이때분에 보유하거나, 또는 더 싸게 더 많이 매수하는 것이 어렵게 되고,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확실히 될 때 특히 그렇다.
<5장~7장. 리스크>
#리스크
현실적인 가치투자자들은 어떤 자산을 가치보다 싸게 매입함으로써 고수익과 저위험이 동시에 달성될 수 있다고 믿는다. 마찬가지로 가치보다 비싼 가격을 지불하는 것은 저수익과 고리스크 두 가지 모두를 의미한다.
위기가 닥치기 직정의 몇 년 동안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은,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아는 것에서 나온다. 훌륭한 투자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수익을 올린 것보다, 같은 수익을 냈다 하더라도 리스크 관리를 통해 더 적은 리스크 속에서 그런 성과를 낸 사람일 것이다. 장기적인 투자 성공으로 가는 길을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리스크 제어에 있다.
<9장 투자시장의 특성을 이해하라>
#시계추
한쪽 끝에 다다른 시계추는 반대 반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많은 자산군에 발생한 상황은 이제껏 내가 본 중에 가장 극적이었다. 이 모든 것에서 중요한 점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그것이 무엇을 내포하고 있는지를 인식하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시계추의 한쪽 끝, 즉 가장 암울한 시기에 앞으로 상황이 더없이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위한 분석력, 객관성, 결의, 이왕이면 상상력도 필요하다. 그런 능력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은 낮은 리스크로 흔치 않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끝에서 되돌아올 때 추의 속도는 끝을 향해 갈 때보다 보통 더 빠르다. 그러므로 걸리는 시간도 더 짧다.
<10장 부정적 영향과 맞서라>
#실수
실수는 왜 발생하는가? 그것은 투자는 인간이 하는 일이며, 인간 대부분이 자신의 감정과 심리를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분석하는데 필요한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상황을 좀 더 깊이 볼 수 있고 심리가 가진 강한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가장 큰 투자 실수는 정보나 분석적인 요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요인에서 나온다.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이런 요소들이 시종일관 잘못된 결정을 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 많은 것들이 ‘인간 본성’에 속한다.
투자자들을 노력하게 만드는 첫번째 감정은 돈에 대한 ‘욕망’으로, 이런 욕망은 특히 탐욕으로 변한다. 혹시 가치가 조금이라도 더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주식을 보유하는 행동을 계속하게 만든다.
두번째 심리적인 요소는 ‘공포’ 탐욕의 반대이다. 공포는 지나친 걱정으로 투자자로 하여금 필요할 때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나는 투자자들이 얼마나 쉽게 ‘기꺼이 속아주려는 태도’를 취하는지에 대해 수없이 많이 놀랐다.
세번째 심리적인 요소로, 논리, 과거의 일, 전통적 기준을 고려하지 않고 묵살해버리는 사람들의 경향이다. 이론이론상 그럴 듯하기만 하면, 부자로 만들어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현실가능성 없는 제의를 수락하게 된다. 자기기만보다 쉬운 것은 없다. 사람들은 각자의바람을 위해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는다.
투자는 진지하게 하는 것이지 재미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것이 있는지 계속해서 경계해야 한다. 다시 말해 투자 프로세스에는 상당한 불신이 필요하다. 충분히 의심하지 않으면 투자 손실이라는 결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네번째 심리적 요인은 다수의 견해에 저항하지 않고, 설사 그것이 확연하게 비현실적이라도 따라가는 경향이다
다섯번째 심리적 요인은 ‘시기심’이다. 탐욕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바라게 할 것이고, 그 힘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더욱 강해진다. 우리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 경향과 이런 경향이 생상적이고 분석적이어야 하는 프로세스에 미칠 수 있는 유해한 영향에 있다.
여섯 번째 요인은 투자자의 ‘자아(ego)’이다. 에고는 객관적이고 계산적인 태도를 유지하는데 커다란 방해가 될 수 있다. 단기간의 투자결과비교 / 최고의 투자결과를 통해 자타 공인하는 현명한 투자자가되는 것
신중한 투자자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자산에 부지런히 투자하여, 호황에는 확실한 수익을 내고 불황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손실을 적게 낼 수 있다. 자신들이 얼마나 많이 모르는지 너무 잘 알고 있기 떄문이며, 자신의 자아를 억제하여 위험한 행동에 동참하지 않는다. 이런 행동은 장기간 부를 창출하는 데 최고의 투자 공식이지만 단기간에는 자아에 큰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
마지막 요인으로 ‘포기’이다. 시장 주기의 후반부에 자주 나타나는 투자자 행동이다. 투자자들은 될 수 있는 한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지만 경제적, 심리적 압박감이 저항할 수 없는 정도가 되면 포기하고 시류에 편승한다. 지나치게 고가인 주식이 더 비싸지면 팔면 되고, 저가인 주식의 가격이 계속 하락한다면 사면된다. 하지만 자신감 부족과 다른 사람들의 성공소식으로 인해 투자자들로 하여금 잘못된 행동을 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을 만들고, 이런 추세가 오래 유지될수록 추가적인 동력을 얻는다. 이는 저항해야 할 또 하나의 영향력이다.
#거품 #공포
위기 상황에서 공포가 과해지면 투자자들은 매도를 피해야 한다. 즉 가급적이면 매수를 해야한다.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자면 거품은 스스로 발생할 수 있고 꼭 폭락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닌 반면, 폭락은 언제나 거품 뒤에 온다는 것이다.
어리석은 일에 뛰어들도록 만드는 심리적 충동에 대해 투자자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이에 대한 답은 어리석은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저항할 수 잇는 용기를 얻기 위한 첫번째 단계이다. 현실적이 되어야 한다.
<11. 역투자란 무엇인가>
#역투자 #2차적사고
훌륭한 투자를 위해서는 2차적 사고, 즉 다른 사람들의 사고방식과는 다른 더 복합적이고, 통찰력 있는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다른 이들이 업무를 수행할 때 신중함이 덜할수록, 우리는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최대한 신중해야 한다.” 버핏은 역투자자가 되라고 한다. 시장 주기에 통제되는 투자자들은 이와 반대로 하는 일이 매우 잦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과 반대로 행동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 사람들이 매도할 때 사고, 매수할 때 팔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격이 내재가치와 심각하게 동떨어진 사계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통념을 거스를 수 있는 배짱도 충분히 있어야 하며, 시장이 언제나 효율적이고, 따라서 옳다는 근거 없는 믿음에 저항할수도 있어야 한다. 추가 한 방향으로 영원히 움직일 것이라고, 또한 추가 끝에 다다르면 거기에 멈추어 설 것이라고 믿는 투자자들은 언제나 실망하게 되어 있다.
다수와는 다른 사고를 통해 수익 가능성을 파악할 때는 근거와 분석을 기반으로 해야한다. 그들이 왜 틀렸는지를 알기 때문에 그 일을 해야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당신의 견해를 확고하게 유지할 수 있을거라고, 당신의 포지션(매수와 매도)이 실수로 드러나거나, 수익보다는 손실이 누적되어도 추가로 매수할 수 있을 것이다.
#훌륭한투자
훌륭한 투자에는 다음과같이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음을 알 수 있다. 1.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거나, 평가하지 못하는 가치를 보는 것( 그 가치는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다) 2. 그리고 그 가치가 실현되도록 하는 것 (아니면 적어도 시장의 인정을 받는다) 첫번째 요소로부터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훌륭한 투자는 직관력있고, 관습이나 인습으로부터 자유롭고 또는 행동이 빠른 투자자들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공적인 투자자들은 고독한 길을 오랫동안 혼자 걷는다고들 말한다.
#미래대비
P165 리먼 브라더스, 이미 폭락은 진행중이었고, 언제 끝날지 알수 없었다. 우리가 알아야 할 한가지 진실이 있다. 그런 상황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래를 대비할 때 우리는 다음의 두 가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즉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으며, 그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 하는 점이다. 위기를 거치는 동안 많은 나쁜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 것처럼 보였지만, 그것이 곧 그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었다. 위기에는 사람들이 이 두 가지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힘든 시기에 매입하기란 극히 어려웠지만 “아냐 상황이 그렇게까지 나쁠 수는 없어” 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매입을 하기가 좀 더 쉬워졌다. 바로 그 순간 낙관주의자가 되어 매입을 하는 것이 역투자에서 궁극적으로 해야 할 행동이다
<12장 저가 매수대상을 찾아라>
#프로세스 #최고의투자대상 #비교
수준 높은 투자자라면 자신이 생각하는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투자 후보를 목록으로 만들고, 그 안에서 최고로 싸고 좋은 것을 고를 것이다. 시드 코틀의 “투자는 상대적인 선택의 훈련”이란 말은 두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첫째, 투자 프로세스는 정밀하고 훈련되어야 한다. 둘째, 반드시 비교해야 한다. 가격이 하락하거나 상승하거나, 따라서 장래수익이 늘거나 낮거나 상관없이 우리는 최고의 투자 대상을 찾아야 한다.
#탁월한 투자
탁월한 투자를 가능케 하는 것은 대체로 가격의 문제다. 우리의 목적은 좋은 자산을 찾는 것이 아니라, 성공적인 매입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자산을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자산에 얼마를 지불하느냐’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매입을 잘하려면 자산의 가치에 비해 가격이 낮고, 기대수익이 리스크에 비해 높아야 한다.
결국 모두가 어떤 자산에 호감을 느껴 기꺼이 투자에 동참하기를 원한다면, 그 자산의 가격은 싸지 않을 것이다.
<13장 인내심을 가지로 기회를 기다려라.>
#인내 #기다리기 #대응하기
인내심을 가고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즉 저가 매수를 기다리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 되는 경우가 많다. 투자 대상을 뒤쫒는 것보다, 투자 대상이 당신 눈앞에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어떤 자산을 매입해야겠다고 처음부터 정해 놓지 말고, 매도자가 팔아야겠다고 한 것에서 자산을 고른다면 더 싸게 살 수 있다.
시장 상황을 인식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투자 성공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반면 투자실패를 불러올 수 있는 행동으로는 첫째 시장상황을 인식하지 않고 행동하는 것, 둘째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행동하는 것, 그리고 셋째 그 상황을 우리가 어느 정도는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 등이 있다. 즉,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 맞게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가장 타당하다. 무상, 순리의 바퀴가 돌아가는 것으로 변화의 불가치성, 흥망성쇠를 인정하는 것이다. 무상은 주기가 상승하고 하락하고 모든 것이 왔다 가고, 우리의 상황이 변하는 것은 우리의 능력 밖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라고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주어진 상황을 고려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결정을 하는 것이다.
<14. 내가 아는 한 가지는 내가 모른다는 것이다>
#나는모른다
나는 모른다 지지자들은 일반적으로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으며, 미래에 대해 알 필요도 없고, 미래를 모르는 상황에서 투자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적절한 목표라고 믿는다. 당신의 예측이 현실로 나타나 저널에 실리고 매우 드물지만 감격적인 순간을 만끽할 일도 전혀 없을 것이다. 그 대신 예측이 빗나가는 일도 없을 것이고, 장밋빛 미래를 생각하며 투자하는 바람에 손실이 발생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미래가 무엇을 쥐고 있는지 모른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매우 다르게 행동할 것이다. 분산투자를 하고, 리스크에 대비하고, 레버리지 사용을 줄이거나 아예 하지 않고, 미래가치보다는 현재 가치를 중요시하고, 자본 구조를 탄탄히 하고, 가능성 있는 여러 결과에 단단히 대비할 것이다. 그래서 위기가 발생했을 때 이에 훨씬 잘 대비되어 있었고, 쓸 수 있는 자금도 더 많아서 이 자금을 가지고 최악의 상황에서 매입함으로써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15.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라>
#주기
주기와 관련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첫번째,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노력을 늘리고, 내가 내린 결론에 더 확신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주기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바로 주기의 불가피성이다. 두번째,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미래가 알수 없음을 인정하고 단념하고서 주기를 그냥 무시하는 것이다. 주기를 예측하려고 노력하는 대신, 우량 투자를 해서 이를 계속 보유하면 된다. 세번째, 바로 각각의 주기에서 우리가 현재 어디쯤 서 있는지, 서 있는 자리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파악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세번째 선택이 가장 옳은 방법처럼 보인다. 미래를 아는 것은 확실히 어려운 일이지만, 현재를 이해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많은 않다. ‘시장 온도를 측정’하기만 하면 된다.
다른 사람들이 무작정 확신하고 공격적으로 매수 할 때 우리는 매우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공포심에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패닉 상태에서 매도할 때 우리는 공격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미래를 추측할 필요 없이 현재를 관찰하는 것만으로 훌륭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사항들을 기록하고, 그 기록을 바탕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17. 방어적으로 투자하라>
#스포츠과투자 #아마추어와프로
프로 테니스 선수들은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공을 칠 수 있다. 강하게 또는 약하게, 길게 또는 짧게,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공에 스핀을 넣어서 또는 빼서 공을 칠 수 있다. 아마추어 테니스 경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들이 프로 테니스 선수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공이 불규칙하게 튀지 않고, 햇빛 때문에 눈이 부시지 않으며, 스피드, 체력, 실력이 쉽게 한계에 다다르지도 않고, 상대 선수가 빈 공간에 공을 내리 꽂으려 해도 쉽게 당하지는 않는다. 프로 선수들은 상대 선수의 공을 대부분 받아치며, 공을 가지고 거의 항상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한다.
공격 투자와 방어 투자 중에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는 투자자의 신념이 얼마나 제어될 수 있는가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 투자는 제어 되지 않는 것들이 많이 따르기 때문이다. 프로 테니스 선서들은 많은 것을 제어할 수 있으므로 이를 활용해 득점할 수 있는 공을 쳐야 한다. 반면 투자자들은 투자 결과에 대해 부분적인 제어만 할 수 있고, 상대가 받아넘기기 힘든 공을 굳이 치지 않더라도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리고 경쟁자들보다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매우 실력 있는 투자자들이라 하더라도 공을 놓칠 수 있고, 지나치게 공격적인 스메싱 때문에 경기에서 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방어는 일이 잘못되지 않도록 상당한 주의를 기울이는 실력이 출중한 모든 투자자들의 경기에서 중요한 일부분이다
#방어투자
투자자가 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 즉 이례적인 수익을 달성하는 것과 손실을 회피하는 것 중에서 나는 후자를 더 신뢰한다. 수익을 내는 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옳은 판단을 하는 것과 대체로 관계가 있는 반면, 손실을 자산 가치가 존재하는지, 군중의 기대가 적당한지, 가격이 낮은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최소화될 수 있다. 내 경험상 훨씬 더 일관성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은 후자다. 수익을 위해 애쓰는 것과 리스크를 제한하는 것 사이에, 즉 공격과 방어 사이에 의도적인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 채권 투자자로서 스스로 차별화하려면 돈이 되는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가가 문제가 아니라, 돈이 안되는 채권을 배제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18. 보이지 않는 함정을 피하라>
#손실회피
이 책의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손실을 회피하려는 노력이, 무리하여 좋은 실적을 올리려는 노력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무리하게 실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겠지만, 가끔 시도해서 실패할 경우 영영 회복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반면 손실 회피의 노력은 좀 더 자주 성공할 수 있고, 결과를 더 신뢰할 수 있으며 실패해도 무리한 실적을 추구하다 실패했을 때보다는 훨씬 견딜만한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손실을 피하려면 무엇보다 손실을 유발시키는 함정들을 이해하고 그로부터 멀어질 필요가 있다. 여러 함정들이 많이 있지만, 분석상의 실수 중에서 언급하고 싶은 유형은 ‘상상력 부족’이다. 즉 발생 가능한 결과의 범위를 전체적으로 그려보지 못하거나, 좀 더 극단적으로 발생하는 결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함정은 시장 주기와 열기를 인지하지 못하고, 이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상상력 부족_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지나치게 의지했다가는, 예측이 실패했을 경우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투자자들은 성공할 것으로 예상될때만 투자를 하며,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를 집중적으로 분석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가능성을 배제한 채 예상되는 시나리오만 고집하거나,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했을 때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을 정도로까지 시나리오를 리스크와 레버리지를 가득 채워서도 안된다.
상상력 부족은 미래에 발생 가능한 극단적인 사건들을 예상하지 못하는 것에 첫번째 원인이 있고, 그런 극단적인 사건들 때문에 연쇄적으로 발생하게 될 결과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두번째 원인이 있다.
<20장 모든 원칙을 준수하라>
강세든 약세든 이를 빨리 눈치챈 사람들에게는 이익을 주지만, 마지막에 동참하는 사람들에게는 불이익을 준다. 확실한 가치, 가치에 비해 낮은 가격, 비관적인 군중심리를 기반으로 매입하면 최고의 결과를 얻을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 유리하게 되기까지 오랫동안 불리할 수 있다. 가격이 너무 싸다는 것이 ‘곧’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이다. “시대를 너무 앞서 나가면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다” 자신의 판단이 옳았음이 입증될 때까지 충분히 오랫동안 포지션을 유지하려면 인내심과 배짱이 필요하다.
리스크 제어는 방어 투자의 핵심으로, 방어적인 투자자들은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잘못된 일을 하지 않는 것에 큰 비중을 둔다.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남는 능력을 확실히 하는 것과, 강세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양립할 수 없는 문제이므로 투자자들은 그 두 가지를 놓고 어떤 식으로 균형을 이룰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방어적인 투자자는 물론 전자에 큰 비중을 둔다.
리스크 제어와 안전마진은 포트폴리오에 항상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 이 두가지가 ‘보이지 않는 자산’임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투자 시장은 대부분의 시기에 상황이 좋은 편이지만, 방어의 가치가 명백해지는 시기는 불활일 때뿐이다. 따라서 상황이 좋을 때 방어적인 투자자는 자신의 수익이 비록 최대치보다 낮더라도, 리스크 보호책이 가동중인 상태에서 달성되었다는 것에 만족해야한다. 설사 그럴 필요가 없었다 하더라도 말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투자는 자신이 매수한 것이 비쌀질수록 더 애착을 느끼고, 가격이 떨어지면 애착도 줄고 후회한다. 그래서 보유하거나 더 싸게 많이 매수하는 것이 어렵게 된다. 하지만 곧 한쪽 끝에 다다른 시계추는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 -> 매수한 것이 비싸질수록 애착을 느껴서 거품이 있는데도 팔지 못하고, 가격이 떨어지면 후회하고 팔아버린다는 것. 일반적인 물건들과 다르게 행동한다는 것, 여기에는 애착과 욕심이 있어서 일까. 매수한 물건을 객관적으로 비교를 통해서 싼지 비싼지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싸진다면 책에서 나온대로 인내심과 배짱을 가지고 보유해나가야겠다. 상황에 따라 내 심리가 움직이는 것을 제어하는게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2. 투자 프로세스는 정밀하게 훈련되어야 하며, 반드시 비교해야 한다. 즉 투자는 상대적인 선택의 훈련! -> 임장가고, 임보쓰고, 비교하고, 1등 뽑고, 투자하고, 독서까지.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능숙하게끔 정밀하게 훈련되어야 하는 것을 배웠다. 알고 있지만 행하기는 어렵다. 모든 프로세스를 정밀하게 미리미리 훈련시켜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어떤 일이 일어날수 있을까? 그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하락할 때 모든 나쁜 일들이 일어날 것 같지만, 곧 그 일들이 일어날 것이란 의미는 아니라는 것. 사람들은 이것들 잘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 힘든시기에 매입한다면, 이보다는 더 나쁠 수 없는지 확인하고 용기있게 매수할 것.
4. 주기에 관련해서 우리가 현재 어디쯤 서있는지,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파악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 봄여름 가을겨울중 어디인지 확인하고, 바람직한 행동이 무엇인지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 책에서 방어적으로 행동하라는 부분이 많이 나온다. 더 많이 못벌더라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손실을 회피할 것. 돈이 안되는 아파트를 배제할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손실을 회피해야 한다. 그럴려면, 2차적 사고, 통찰력 있는 생각을 할줄 알아야 한다. 발생 가능한 결과의 범위를 전체적으로 그려보고, 극단적으로 발생하는 결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대비해야 한다. 성공적인 시나리오만 생각하지 말고,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했을 때 시나리오와 리스크 생각하기. 레버리지 가득 채우지 않기.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투자 프로세스 정밀하게 훈련하기. 임장, 임보, 비교, 1등뽑고, 모의투자, 독서, 정밀하게 훈련하기. 비교하는 연습 해나가기 싼 아파트를 봤다고 해서 싼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지 말고, 내재 가치가 가격보다 더 좋은가 끊임없이 비교해보기.
2.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했을 때의 시나리오 그리기. 리스크 따져보고, 부정적인 상황에서 레버리지 얼마나 가능한지 상담받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6)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서로 다른 여러 측면을 동시에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 어느 하나만 빠뜨려도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주제로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바로 그것이다. 벽돌 하나하나가 모여 튼튼한 벽이 되고 집이 되듯이, 이 책에서 말하는 ‘가장 중요한 것’ 하나하나가 모여 성공적인 투자의 기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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