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현명한 투자자를 꿈꾸는 에단호크입니다.
벌써 월부학교 여름학기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이네요.
지난 6월달 실전반 매물임장 중에 광클을 성공해서,
원하고 원했던 월부학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월부학교를 갈 수 있을까?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곳인데.
이제는 어느정도 자격이 되서 오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하지만 저에겐 벽이 있었습니다.
바로 여름학기라는 것 ..
월부학교에 오기 전에도 만약 월부학교에 가보고싶다면,
여름학기를 도전해봐. 라고 하시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요.
글을 쓰고 있는 9월19일까지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예상했던 더위보다 한달이 더 길어지고 있네요..
물론, 더위는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다 힘들겠지만,
매 해년 여름마다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다랭고와 다랭튜터님의 열정과 응원 덕에 포기하지 않고
버티면서 꾸역꾸역 해온 거 같습니다.
아직은 제 스스로 많은 부족함을 느끼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월학을 부반장으로 선택해주신
김다랭 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7월 달에 지방 언덕의 임장지를 배정 받고 , 운전해서 다니면서
다랭고를 처음 마주했습니다.
이제 막 무더위도 시작되고 실전반 과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던터라
체력적으로 조금 버거워하고 있었는데요..
어쩜 다랭고 모두 이렇게 밝은 모습으로 과정을 하시는지,
정말 놀라웠습니다.
평소 힘들면 힘들다 투덜투덜 하면서 했던 저이기에
힘들어도 웃으면서 하는 다랭고 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웠던 거 같습니다.
저는 스스로 투덜대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웃음보다 큰 무기는 없다라는 생각을 느끼게 하는 반원들이였는데요.
앞으로는 다랭고 반원들 처럼 웃으면서 즐겁게 해야겠습니다.
저도 지방에 살지만 제가 사는 지역과는 멀리 떨어져있는 다른 지방을
임장하면서 정신없이 7월달이 후딱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러고 몸이 아팠는데요..
극심한 코로나와 감기가 전국적으로 유행했고,
제 몸은 유행의 배에 올라탔습니다.
코로나 음성판정은 받았지만 고통이 극심했습니다.
시기가 두번째 임장지가 배정되었던터라..
임장을 빨리 끝내고 싶은마음에
임장지 배정 다음날 아픈몸을 이끌고 임장에 나섰습니다.
정말 1m도 걷기 힘들었는데요..
그렇게 꾸역꾸역 임장을 해보려고 했지만, 몸이 회복하지 못하게 자꾸 무언가를 하고 있었기에
몸은 스트레스를 받고 회복은 커녕 몸은 점점 더 안좋아지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임장을 또 준비하고있던 찰나에 다랭튜터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아파도 해야된다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아프면 당연히 쉬어야 한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튜터활동을 하면서 어떻게 컨디션관리를 하는지, 왜 컨디션관리가 중요한지
건강관리 부분에서 정말 자세하게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이때 튜터님과의 통화에서도 깨닳음이 있었습니다.
-아프면 긍정적일 수 없다.-
투자활동을 하고는 있는데, 자꾸 하기싫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프면 꾸역꾸역 하는게 아니라 쉬었다가 컨디션이 온전히 회복했을 때
다시 달리기를 택하는 방법이 현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병을 키워놨던지라.. 회복이 느렸고 처음에 관리를 잘했으면 일주일안에 나을걸.
이주동안 시름시름 앓았는데요…
다랭고 반원들은 그동안 임장을 다했고 매임도 끝날 무렵이였지만,
저는 이제서야 단지임장을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반원분들이 먼저 가본길에 대해서 팁을 주셨고, 그 스탭에 맞춰서
좀 더 수월하게 단임을 끝내고 빠르게 매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동료와 함께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라는걸 느꼈습니다.
그렇게 두번째 임장지를 마무리하고
세번째 내 스스로가 선택한 임장지에서 임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임장지를 고르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가보고 싶은 곳은 많고, 혹시라도 갑작스레 돈이 생기면 바로 달려가야할 곳은 잘 모르겠고,
10월달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서, 멀리가기도 부담스러웠습니다.
여러 마음들이 속에서 부딪혔습니다.
여러 후보군을 두었고 , 다랭튜터님과 반원들과의 의논 끝에
현재 9월달 임장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서울이고 투자가 어렵지만, 8월 임장지와 가격대가 비슷하고
다수의 반원분들이 달려가기에,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컷습니다.
9월에는 반장님,꼬부님,사과쨩,오디님,마니님 저까지 6명이 함께하게 되었고,
스케줄 근무하는 저는 임장을 거의 혼자 할 수 밖에 없어서,
많이 함께 하지 못할거라 생각했지만,
반원분들 모두와 한번씩은 임장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충청도 사람은 아니지만 항상 유~체로 따뜻하게 반원들 한분한분 다 챙겨주시는 무지개크레파스 반장님
-부반장이지만 정말 반장역할까지 저의 부족함을 많이 채워주시는
제 농담 싫어하는 척 하시지만 좋아하는거 알아요.. 꼬고씽 부반장님
-힘캐, 지역분석 전문가같은 항상 중요한 포인트들을 잘 집어내주시는 유스스님
-만두매니아, 저의 월학 첫 임장메이트 , 깊이있는 투자 시야를 갖고 있는데 다정함까지 사과쨩 , 사과코님
-동갑내기, 비교임장지에서 둘이 임장하면서 조금 깊은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어노잉 굿리더님
-동갑내기, 김치매니아, 제 농담도 잘 받아주지만 반원 모두에게 다정하고 밝은 부마니님
-귀요미, 주토피아 주디같은 모습으로 너무 열심히 하셨던 잠구르미님,
-마지막에 정말 축복같은 좋은 소식 전해주신 오딧세이의 여정을 보내고 계신 오디세이아님
-지투반과 운영진의 인연으로 월학 부반장으로 선택해주신 제 월부 스승님 존경하는 김다랭튜터님
좀 더 열심히 잘하고 싶었지만, 기대보다는 활동량을 보이지 못해서 송구한 마음입니다.
큰 활동을 보이지 못했어도 저에게 월학이란 정말 여름학기라는 말처럼
뜨거운 무더위 열대야 같은 곳이였습니다. 한여름을 통채로 보낸 월부학교 여름학기가
제 인생에서 정말 기억에 남을 한페이지로 남을 거 같습니다.
무더위에 함께 고생한 다랭고, 모든 월부학교 여름학기 동료분들
3개월 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아직 10일 남았다. 화이팅!!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와 홐반장님 마지막 인생의 한페이지가 될거라는 말이 참 저또한 뜻깊게 다가오네요~ 3달동안 정말 뜨거운 여름학기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멋지세요!! 무지개크레파스님 한번 뵌적 있었는데 ㅎㅎ 따스한 미소가 떠오르네요~ 역시 좋은 분들끼리 다 모이시는거 같습니다>_< 홐반장님 10월 결혼도 무지하게 축하드려요~~~!!
홐님 무더운 여름을 열정으로 잘 날려보내셨네요 ㅎㅎ 좋은 선생님,좋은 동료분들과 해낸 월학이 인생의 한 페이지에 남아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고생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