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솔직하게… 강의 시작 시 기존 내용과 많이 다른 듯 하여 혼란스러웠다.

이제까지의 입지에 대한 가치평가란 비교평가일지라도 거의 절대적 기준에 가까웠다.

적당한 수의 직장, 역세권, 평지, 방3 계단식, 등등…

 

그런데 입지C 신축, 심지어 구축까지 다 된다니…. 그럼 입지 분석은 의미가 없는 건가..??

물론 계속 강의를 들으면서 강조되는 전제조건이 있었다.

절대적으로 싼 가격 (안!전!마!진!), 내 투자금에 무리되지 않는 조건.

가치투자 vs. 소액투자에 대한 별다른 구분이 없었는데 고민해보게 되는 시점이었다.

 

강의를 들을수록 내가 가진 금액이 적어서 입지 C만 가능한데,

이게 현재 시점에서 절대적으로 내 조건에 맞는 것이라 장담할 수 있을까?

조금 더 상황을 기다리고 투자금을 더 불려 더 좋은 입지의 물건을 찾는 것이 낫지 않을까?

투자금을 최소화하려면 타이밍 상 싸진 물건, 매물 조건 상 가성비 물건을 찾는 것도 중요하고,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 하는 것도 중요한 듯 합니다.

이 모든 것에 대한 판단은 아무리 논리를 강화한다 하더라도 어려울 듯 하고,

일부 손실을 보더라도 부담적은 투자금으로 매물 투자 전체 사이클을 돌려보는 경험이 필요한 것인가…라는 생각도 해본다. 

기다림은 결실이 없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맛보기 실행도 계획에 넣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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