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17기 88조 밍지]

3강은 내가 살고 있는 곳과 인접 지역이 다루어져서 더 의미로웠던 것 같다. 실제 살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을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데이타로 분석해줘서 내 느낌과 객관적인 근거를 비교하면서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서울 4급지의 위상과 그 가치가 밝혀질 땐 한편 슬픈 생각이 들기도 하였고 현재 가격과 투자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래도 희망이 있음을 알게되어 좀 더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4급지를 평가하게 된 것 같다. 투자 단계에서 투자금이 아니라 가치를 먼저 파악하라는 말이 굉장히 와닿았고 나는 그런 과정으로 사고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역시 현장을 자주 찾고 매물을 직접 만나야함을, 현장에 답이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부동산은 물건이지만 결국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래가 되는 물건이므로 부사님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인연을 쌓는 것도 좋은 물건을 만날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음을 느낀다. 투자를 이해하고 마인드를 갖는 것은 참 쉽지 않지만 그래도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씩 투자에 대한 개념이 생기는 것 같고 현재 무엇을 해야하는지 계속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