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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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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p28
"전 지금 여기서 따뜻한 밀크티를 마시고 싶었다고요!"
"그래. 자네는 방금 '지금'이라는 점에 얽매였어. '지금' 당장 온기를 느끼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나한테 돈을 빌려서 밀크티를 산 덕분에 '지금' 이렇게 재미도 없는 낯선 노인의 이야기를 듣게 됐지."
p31~33
"돈이란 건 말이지, 참 신기한 물건이야. 사람은 그걸 가진 순간에 선택해야 돼. 쓸까 말까, 쓴다면 어제 무엇에 쓸까?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충동적으로 써버리지. 지금 필요하니까 지금 쓰는 거야."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돈을 잘못 다루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걸 깨닫지 못해. 실수를 저질러놓고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자네처럼 날씨나 기온 탓이라고 해버려. 그리고 똑같은 잘못을 몇 번이나 다시 저지르지."
"만약 한 푼도 없었다면 자네가 밀크티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나? 포기하고 얼른 집에 가서 주전자에 물을 끓여 뜨거운 물이나 마시고 있겠지. 동전 몇 푼을 가지고 있다 보내 자네는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했어. 사람들은 돈이 있으면 무조건 쓰고 싶어지는 모양이야."
#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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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협박했나?
탓하지 말자. 다 내가 썼다.
#본
p42-43
돈은 일종의 에너지야. 열을 내뿜고 있지. 그런데 사람들마다 적합한 최적의 온도는 전부 달라.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그러나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 분별력이 생기면 누구나 쉽게 돈을 다룰 수 있다고 착각해.
분별력과 돈을 다루는 건 별개인데 말이지.
#깨 #적
#돈을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 체득 되는 ‘능력’
어릴 적 부모가 못해준 건 없지만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용돈’이라는 게 없었다. 그 때 그 때 필요한 교통비나 준비물이 있으면 딱 그만큼만 타서 쓰는 방식. 남들처럼 적당히 가난한 형편(?)이었지만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은 지갑보다 넘쳐 흘렀다. 부모가 사준 옷이나 집안 살림살이를 몰래 팔고 내가 원하는 옷이나 CD를 샀다. 엄마가 모르는 내 돈이 있는 걸 들키면 안되니까, 또 이 때 아니면 언제 사나 싶어 손 안에 들어오는 족족 돈을 죄다 써버렸다.
내가 소유한 물건이었어도 내가 비용을 지불하고 가진 것이 아니었기에 결국 남의 물건을 훔쳐다 판 것이나 다름 없다. 들키고 혼나고 또 용서 받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성인이 되어서도 '내 돈도 내 돈, 부모 돈도 내 돈'이라는 오만하고 이기적인 판단을 할 때가 있었다. 돈을 다루는 경험의 결핍은 돈은 물론이고 나아가 가장 소중한 관계까지 망치는 인격으로 자리 잡았었다.
유년기 시절부터 청소년기까지 계획적인 소비와 저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더라면-하는 생각이 든다. 주기적으로 용돈을 주지 않은 부모 탓을 하는 건 아니고, 혹독한 대가를 치르지 않고서라도 돈을 다루는 능력을 가질 수 있는 시기가 앞당겨 오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
#본
p51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은 사람을 행복하게도 하지만 불행하게도 만들어. 때로는 흉기가 되어 돌아오기도 하지. 돈 자체에 색은 없지만, 사람들은 거기에 색을 입히려 해.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금리는 자네의 신용도를 나타내는 한 예에 불과하지.
남이 자네를 어떻게 보는지가 자네의 통장에 나타난다는 걸세.
p58~61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 있어. 그래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려고 하고, 남의 믿음에 부응하려고 하지. 돈은 남으로부터 오는 거니까.
-돈이 없는 사람은 의심이 많아서 좀처럼 남을 믿지 않고 흠부터 찾으려고 하지. 남을 믿지 못하면 신용을 얻지 못하는데도 말이야. 자연히 돈은 그 사람을 피해서 돌아가게 되고.
-신용도라는 건 그 사람의 인격에 비례한다고 보네.
가혹한 현실이지만, 신뢰하는 사람, 신뢰받는 사람은 언제나 동일한 계층에 있어.
같은 의미로, 속이는 사람, 속는 사람도 마찬가지야.
자네는 뭐를 근거로 사람을 믿나?
자네가 상대를 믿지 않으면, 상대도 자네를 믿지 않아.
신용이 돈으로 바뀌면 믿어주는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재산이 되지.
#깨 #적
#신용=돈
자본주의에만 몰입해 있는 나날이라, '신용'이라 하면 내 그리 목 매는 신용점수만 떠올렸지. 정말 리터럴리 '믿음'이라니? 신용도가 '인격'에 비례한다니, 정말 당연한데 오래 잊고 있었어서 이마를 짚게 만드는 문장이다.
애초에 신용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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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
믿는다, 의심하지 않는다. 그래서 '맡긴다.'
사람 인자 부수에 말씀 언자. 믿음의 근본은 자신의 말을 약속대로 행동하고 책임을 지는 사람을 일컫는 것, 이것이 믿을 '信' 자에 담긴 뜻이다.
나는 자주 가족과의 약속을 져버렸고, 회피했다. 역설적이게도 그들의 믿음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과, 동시에 내가 버림받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내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엄마의 아파트에서 떨어져 나왔을 때, 가족의 울타리에서 벗어났을 때 비로소 타인이 나에게 주는 '믿음'이라는 두 글자의 무게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그간 왜 돈과 마음이 새어 나갔었나. -> 믿음에 부응하지도 않고 오히려 망쳐버린 나의 습관과 마인드.
왜 돈 그릇이 커지지 않고 있느냐. -> 의심이 많은 기질. 남도 나도 아무 것도 믿지 않는다. 내가 상대를 믿지 않으면 상대도 나를 믿지 않는다고? 책을 읽으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 가족을 포함한 누구도 100퍼센트 믿지 않고, 상대가 나를 믿길 바라는 기대 역시 전혀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신뢰를 주고 받는 구성원이 될 수 있을까? 아, 정말 쉽지 않네.
#본
p73-74
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라네.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말은 언제나 똑같아. '무조건 해라', '좋아하는 걸 해라' 이건 하나의 진실이지. 하지만 이 말들은 사물의 한 면만을 말하고 있어.
스스로 부를 일군 부자들은 한 가지 공통된 사고를 하고 있다네. 인생은 영원하지 않아. 그리고 인생에서 행운이란 건 손에 꼽힐 정도로만 와.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해. 물론 때로는 크게 헛스윙을 할 때도 있을 거야. 많은 사람은 바로 이 헛스윙이 무서워서 가만히 있지.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볼을 맞힐 수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
'배트를 휘두르면 경험이 되고, 마침내 홈런을 치는 방법을 익히면 행운을 얻으며 홈런을 날린다.'
그게 바로 그들의 공통된 생각이야.
p197
자네는 자신한테 너무 엄격해. 사실 자네가 그렇게 자책하길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다만 '절대'라는 건 없다는 걸 명심하게. 누구나 운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하고, 운이 나쁘면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워도 실패하기 마련이야.
하지만 운이 언제까지 나쁜 사람은 없어. 자네도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할 걸세. 그러니까 배트를 휘두르는 걸 그만둬서는 안되네.
#깨 #적
#스윙을멈추지말라
부동산 공부, 돈 공부를 하면서 참 많이 듣는 말이다. 비단 돈에 한정해선 안될만큼 귀중한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배트를 계속 휘둘러라. 그래야 번트든 홈런이든 친다. 공이 맞지 않더라도 배트를 휘두르는 것 자체가 나의 경험이 되고 마음 근력운동이 된다. 그리고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야, '행운'과 비로소 맞닥뜨리는 것이다. '휘두르고' 있지 않다면 기회가 온지도 모르고 증발 되어 버리는 인생의 '손에 꼽히는' 순간들.
#본
p107
그런데 부자라고 불리는 인종들은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야말로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 되지.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거든.
#깨 #적
#가치를볼줄알아야
말해 뭐해. 투자의 본질. 투자하지 않은 부자는 없다. 그 말은, 가치를 '볼 줄 아는' 인종만이 부자가 된다.
#본
p198-199
-자네는 판단을 잘못했다고 했지만, 그 경험은 자네가 장차 판단을 내릴 때 반드시 도움이 될 거야.
1억 원을 토대로 판단을 내렸던 경험은 1억 원의 그릇이 되어서 자네 속에 남게 되거든.
-이미 자네에겐 1억 원의 그릇이 생겼기 때문에 신중히 돈을 다룬다면 10억 원도 분명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거야. 따라서 1억 원을 다뤄본 경험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귀중한 재산이지.
p211-212
-돈의 지배를 받은 적도 많았지만,
그 지배에서 벗어나면서
비로소 성공을 쥐게 됐다네.
이제 알겠는가?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정신과 경험이지. 돈이 아니란 말일세.
그리고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아주 중요하고.
-나는 실패를 경험한 사람을 높이 산다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깨 #적
#실패는보약 #쓰지만몸에좋아
인생은 omr카드가 아닌데.
오지선다형도 아니고, 서술형인데.
잘못 찍은 점 하나로 자꾸 자꾸 찢어버리려고 하니까 힘들었다.
애초에 실패할까봐 제출하지 않았다.
글로 적고보니 더 적나라한 회피형 인간; 떨어질까봐 시험보지 않겠다고 논술장 앞에서 버티던 입시 시절이 떠오른다.
내 인생이 자소서냐? 어디다 제출하나? 검사 받나? 채점 받나?
실패하면 어떤가? 아무도 내 오점을 점검하지 않는다.
내 실패를 복기하고 소화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나 뿐이다. 그리고 나는 실패한 나를 더이상 증오하지 않는다.
실패든 성공이든 모두 내 경험. 내 경험치. 내가 레벨업할 수 있는 밑거름. 체력.
#본
p198-199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어. 그런 건 몸으로 해야 한다네.
-돈의 지배를 받아서 주변이 보이지 않게 됐다.
p221P
-돈보다 중요한 가치는 전혀 보이지 않게 되는 두려움
#깨 #적
#나는돈때문에뭘놓치고있을까?
멀티가 안된다는 것, 몰입하면 경주마처럼 주변의 환경이 모두 블러처리 되는 것은 선천적으로 그런 성향을 타고난 것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유년기 시절부터 훈련되었기 때문이리라. 축복이지만 가끔은 저주다.
단기적인 성과를 이뤄야하는 부문에선 매우 도움이 되었지만 인생의 장기적 관점에선 큰 상처를 안겨주기도 한 면모이다. 건강을 소홀히 하고 소중한 관계가 병들고 있을 때 진단을 미루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에 열중과 자실을 병행하며 투자에 몰입한 시간, 나에게 앞마당과 투자물건은 남았지만 사라진 관계.
홀로 남겨진 새벽에 가끔 떠올린다. '와씨, 나 뭐 땜에 이렇게 개고생하며 돈 벌려고 했더라.' 물론 그 이유의 반 이상은 내 자신만을 위한 것이기에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으나, 사실은 나머지 반은 누군가와 함께 하는 미래를 위해서였기에 부재의 씁쓸함이 따라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그리고 신체와 정신이 한껏 예민해져 가족에게 상처를 줄 때. 정말 미안해.
#본
p219-220
-돈을 어떻게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습관, 라이프스타일, 취미와 취향 등을 모두 알 수 있다.
-즉, 돈이란 개인의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이다. 당연히 우리의 사고방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돈과 어울리는 방식을 돌아보라고 말하고 있다. 바로 거기에 진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깨#적
#내가돈과어울리는방식
정체성, 배움, 향유
중독, 향락
과거의 나는 현재>미래
언제든 삶이 끝나도 후회 없을 정도로 즉각적인 만족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현재와 미래의 비중을 비슷하게 가져가고 있는 듯 하다.
내가 원하는 비전을 위해선 미래로 가치와 돈을 더 많이 보내야할 것.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대부분은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다.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뤄봐야만 향상된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돈은 신용이 모습을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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